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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SunRiser - 5화, 6화

라인슬링 2024. 3. 22. 00:08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unRiser 

 

 

 

5화_ 좀 더 온 힘을 다해 

 

프로듀서_ (드디어 오늘은 현지에서 하는 첫 리허설! 전체적인 방향성과 이미지를 정하는 날이다.) 

리츠코_ 1, 2, 3, 4. 자 피니쉬! 

아미_ 오~ 완전 느낌 좋은데! 어때어때? 다들 뭐 신경쓰이는 점 있어? 

미키_ 음…… 미키생각에는 포메이션을 좀 더 넓게 잡아도 될 것 같은데. 

야요이_ 그렇네요. 무대를 넓게 쓰는 편이 더 태양다울거에요! 

마미_ 아, 그러면 팬 오빠 언니들도 좀 더 가까이 올 수 있겠다! 

리츠코_ 그래. 나중에 연출가님과 상의 해 보자. 그럼 한 번 더 처음부터! 

프로듀서_ (스스로 퀄리티를 올려나가고 있네. 고맙게도…… 나는 무대 뒤편 일에 집중해야겠다.) 

………… 

 

 

프로듀서_ ……휴우. 겨우 정리됐네. 다음 회의까지 좀 쉴까…… 

아미_ 오빠~! 일 바빠? 잠깐 시간 좀 돼? 

프로듀서_ 오, 아미. 수고했다. 괜찮은데, 왜 그래? 

아미_ 잠깐 오빠 감상이 듣고 싶거든~ 있잖아, 요즘 아미 왠지 모르게 대단하지 않아? 

프로듀서_ 응, 완벽해. 이제 이대로 라이브 해도 될 정도의 완성도야! 

아미_ 그치그치~!? 뭔가 아미 빨리 라이브 하고 싶어서 기다릴 수가 없어! 

아미_ 계속 몸이 근질근질하고 레슨도 장난도 아무튼 전력으로 도전! 이라는 느낌이야! 

프로듀서_ 그런 것 같네. 장난은 라이브랑 관계 없긴 하지만! 

아미_ 요즘 가장 열심히 했던건 오빠의 명함 뒤에 아미의 수영복 브로마이드를 붙여놓은거야! 

아미_ 아무리 아미라도 조금 부끄러웠으니까 사장님의 까맣고 아무 것도 안 찍힌 사진도 섞어놨어~ 

프로듀서_ 아, 고생은 나도 했지…… 상대방이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거든? 

아미_ 그리고르기로! 오빠 스마트폰 벨소리를 비명소리로 바꾼 것도! 주변 사람들이 웃었지? 

프로듀서_ 응, 덕분에 한 방에 이름을 알렸어. "취향이 개성적이시네요" 라는 말 까지 들었고. 

아미_ 그렇지~ 음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야~ 

아미_ 뭐어, 오빠가 너무나~! 항복! 이라고 해 주면~ 멈춰 줄 수도 있는데? 

프로듀서_ 오, 그렇다면……. 

< 좀 더 해 줘! > 

프로듀서_ 좀 더! 더 전력을 다해 해 줘! 

아미_ 어……? 

아미_ 우, 우아우아! 미안해 오빠! 혹시 우리가 너무 심했어? 뭔지 모를 세계에 빠지기 시작한거야!? 

프로듀서_ 잠깐잠깐, 그게 아냐. 딱히 뭔가 눈 뜬건 아니고! 

프로듀서_ 그냥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은 것 뿐이야. 무대 위에서도 깜짝 놀라게 해 줄 것 같거든. 

아미_ 무대 위에서도……? 

프로듀서_ 응.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무대를 보여줄 것 같아서. 

아미_ 그러니까…… 오빠는 좀 더 전력을 다 하는 아미를 보고 싶다는 뜻이야? 

아미_ 그럼 아미는 완전 할 수 있는데…… 진짜 괜찮겠어? 

프로듀서_ 응. 끓어넘치는 마음, 하고 싶은 것, 그런 마음을 전부 부딪혀봐! 

프로듀서_ 그 에너지가 "솔"…… 시어터를 빛내는 태양에게 필요한 것이니까! 

아미_ ……응, 알았어! 오빠가 그렇게까지 말 한다면야~♪ 

아미_ 아미도 사양 않을거야! 마음 가는대로, 온 힘을 다해 간다!! 

 

 

 

6화_ 태양계 규모의 장난! 

 

프로듀서_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날이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아미가 불러냈는데.) 

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최근에 다들 나 몰래 뭔가를 꾸미던데……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 

아미_ 앗 오빠 왔다! 여기야! 

프로듀서_ 아미 안녕…… 어라? 왜 무대 의상이야……? 

마미_ 우후훗~♪ 왜일까요~ 

미키_ 야호~ 미키도 있어♪ 쉬는 날에도 미키랑 만나서 기뻐? 아핫☆ 

프로듀서_ 어라? 너희도 무대 의상을…… 무슨 일이야? 

야요이_ 에헤헤 프로듀서! 실은 오늘은…… 다 같이 여기서 라이브 할거에요! 

리츠코_ 게릴라 라이브라는거죠. 준비는 완벽해요. 

프로듀서_ 뭐어!? 오늘? 여기서? 지금부터? 갑자기 왜…… 

아미_ 오빠, 온 힘을 다하라고 했잖아? 그래서 아미가 생각한거야~ 

아미_ 투어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이 마음을 무대 위에서 부딪히려고! 

마미_ 기다리지 못하면 무대를 만들면 되지! 어때 오빠, 깜짝 놀랐지? 

프로듀서_ 아니 물론 깜짝 놀라긴 했는데! 저기, 설비 사용 허가는……? 

리츠코_ 당연히 받아뒀죠. 사장님도 코토리 씨도 도와주셨거든요. 

야요이_ 아미가 부탁했어요! 다 같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고 싶다고요! 

미키_ 스탭 분들이랑 장비 준비도 완벽하단 느낌☆ 

프로듀서_ 그렇게까지…… 다 같이 준비했구나. 

리츠코_ 아미가 "같이 장난 치자!" 라고 했을 때는 저도 깜짝 놀랐어요. 

미키_ 미키 금방 재밌을 것 같았어! 리츠코, 씨도 재밌었지? 

리츠코_ 아미한테 그렇게 진지하게 부탁을 받으면 어쩔 수 없지. 공연 홍보도 될 테니 전략적으로도 나쁘지 않고. 

리츠코_ 그리고…… 못 기다리는 마음은 나도 마찬가지거든. 

아미_ 어때어때 오빠? 이러면 우리도 멋진 태양이 될 수 있겠지? 

프로듀서_ ……그래 그렇구나 

리츠코_ 아 그렇지. 사장님이 프로듀서에게 전하는 말씀이에요. 

리츠코_ "에헴! 이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자네를 위해 아이돌 제군들이 주는 선물일세." 

리츠코_ "가끔은 한 사람의 팬으로서 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네. 그럼!" 이라고 하시네요. 

프로듀서_ 한 사람의 팬으로서…… 

프로듀서_ ……다들 고맙다. 그럼 좀 즐겨보도록 할까. 

아미_ 응응! 아미 오늘은 오빠를 엄청 놀라게 해 줄거야! 

마미_ 오빠는 최전열에서 전력으로 콜 외치면서 분위기 띄워달라구? 잘 부탁해~! 

프로듀서_ 그, 그런가. 잘 할 수 있으려나…… 아니 알겠어. 온 힘을 다 하도록 할게! 

야요이_ 웃우~! 다 같이 투어 무대 홍보도 제대로 할거에요! 

미키_ 오늘은 팬이니까 라이브 끝나면 악수회도 하자. 미키랑 단 둘이…… 아핫☆ 

………… 

관객들_ 와아아아!! 

프로듀서_ (처음에는 조용했지만 발길을 멈추는 사람이 금세 늘어서 큰 환호성이 되었다.) 

프로듀서_ (이 기세라면 분명 투어 공연도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 

관객들_ 와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