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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SunRiser - 3화, 4화

라인슬링 2024. 3. 22. 00:07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unRiser 

 

 

 

3화_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프로듀서_ (공연을 향한 레슨이 시작되었다. 멤버들은 각자가 바빠서 좀처럼 예정이 맞질 않는다.) 

프로듀서_ (오늘은 아미와 마미, 야요이 세 사람이 레슨중이다. 나중에 상황을 좀 보러 가 볼까……) 

아미_마미_ 우후훗~♪ 

야요이_ ? 둘 다 왜 웃어? 

아미_ 야요잇치. 옛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다네. "호랑이가 없으면 여우가 없다!" 

야요이_ 어~? 내가 아는 거랑 조금 다른데? 여우가 왕이라는 뜻이었던가? 

마미_ 노노! 오늘은 릿쨩이 스케줄로 빠졌지…… 즉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뜻이다! 

아미_ 오늘은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 우리들의 장난 풀코스! 

야요이_ 앗, 잠깐 기다려 아미, 마미! 이제 곧 댄스 선생님 오실 시간이니까 안돼! 

야요이_ 리츠코 언니가 없는 동안에는 내가 두 사람보다 언니야. 안돼! 

아미_ 우아우아, 야요잇치가 언니 모드가 됐어! 자자, 일단 진정해~ 

마미_ 그래그래. 우리가 레슨을 안 받는다고 말 한건 아니잖아? 

야요이_ 어? 하지만 장난 친다고 했잖아…… 

아미_ 우리는 완전 의욕으로 넘치거든. 레슨도 장난도 온 힘을 다 하는 것 뿐이야♪ 

아미_ 타겟은 오빠 한 명! 온 힘을 다해 장난치고 올게!! 

야요이_ 그렇구나? 그건 괜찮을 수도 있겠는데…… 아니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아미_ 그보다 자, 댄스 선생님 오시기 전에 스트레칭 하자! 

마미_ 같은 조 짜서 등 늘려주는거 하자! 

야요이_ 어…… 아, 응! 정말로 의욕 있구나……! 

 

 

그리고…… 

아미_ 휴우~ 끝났다 끝났다~ 오늘따라 선생님 더 엄하셨어. 

프로듀서_ 세 사람 다 레슨 수고했다! 

야요이_ 앗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일은 다 끝나셨어요? 

프로듀서_ 응. 좀 정리 됐어. 그런데 방금 복도에서 트레이너 선생님을 만났는데…… 

프로듀서_ 너희 셋을 엄청 칭찬하셨어! 무대에 서는 날이 기대된대. 잘 됐다! 

아미_ 앗, 직접 말 해주시면 좋을텐데~ 선생님도 부끄럼쟁이구나~ 

마미_ 오빠 잘 됐네! 자랑스러운 우리들이 칭찬을 받아서 어깨가 들썩거리지? 

프로듀서_ 그래. 기분이 좋네. 어깨가 들썩거리진 않지만. 

야요이_ 웃우~! 저도 기뻐요~! 다음에는 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미_ 오빠.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 "사탕은 찰싹찰싹!" 

프로듀서_ 그게 속담이긴 한가……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아미_ 그러니까~ 슬슬 상을 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말이지! 

마미_ 그래그래. 너무 열심히 해서 뱃속이 꼬르르야~ 간식 사주라 사주라! 

야요이_ 정말, 아미 마미! 프로듀서를 너무 난처하게 만들면 안돼! 

프로듀서_ 아니 괜찮아. 정말로 열심히 했으니까. 야요이도 먹고 싶은거 있으면 알려줘 

아미_마미_ 신난다~! 

야요이_ 아앗!? 하지만…… 괜찮나요? 

프로듀서_ 물론이지. 야요이도 열심히 했잖아. 그럼 나중에 보자. 

 

 

아미_ ……좋아, 지금이 기회야 마미, 미션 스타트! 

마미_ 라져, 오케이! 오빠가 돌아오기 전에…… 마미가 문을 할 테니까 아미는 컴퓨터! 

아미_ 오케이! 방심은 적이다, 알리바이는 완벽하다네 오빠…… 

아미_마미_ 우후후훗~♪ 

 

 

 

4화_ 전해지는 열기 

 

도내 모처, 촬영 스튜디오에서…… 

미키_ 보자…… 이렇게 하면 어때? 아핫☆ 

카메라맨_ 좋네요! 아키즈키 씨도 시선 이 쪽으로 해 주시겠어요? 

리츠코_ 네…… 그럼 이렇게. 아니, 조금 더…… 이렇게? 

카메라맨_ 오, 그거 멋지네요! 잘 찍었습니다! 

찰칵 찰칵! 

미키_ 음…… 미키도 좀 더 다른 포즈 해 볼까? 부탁하는거야~ 

 

 

………… 

미키_ 리츠코, 오늘 촬영 굉장했어! 섹시한 느낌! 

리츠코_ 리츠코가 아니라 리츠코 씨. 이 정도는 해야 네 옆에 설 수 있지. 

리츠코_ 정말, 여러 가지로 힘들게 만든다니까. 후훗. 

미키_ 아핫. 손이 많이 가는 아이일수록 귀엽다는 느낌? 

리츠코_ 아하하, 그건 스스로 할 말은 아니거든? 

미키_ 하지만 미키는 서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리츠코, 씨가 열심히 하면 미키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

고. 

미키_ 하루카랑 치하야 씨도 그렇지만. ……그리고 시어터 멤버들도. 

리츠코_ 시어터 멤버들이라…… 흠, 미키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미키_ ……시어터가 만들어졌을 때 말야. 프로듀서한테 말 한거야. 미키는 쉽게 져 주지는 않을거라고. 

미키_ 그러니까 이번 공연도 진심이야. 지고 싶지 않아…… 그리고. 

미키_ 천체 공연, 미키도 전부 다 좋아하니까. 

리츠코_ 그렇구나. ……하긴 서로 마찬가지긴 하겠다. 나도 지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냥 기쁘기도 하고. 

미키_ 그치만 오늘은 슬슬 방전된거야~ 아함. 빨리 가자? 리츠코, 씨. 

리츠코_ 그래그래. 잊은 물건 없지? 그럼 스탭 분들께 인사 드리고 오자. 

 

 

프로듀서_ ………… 

똑똑, 철컥 

리츠코_ 프로듀서. 수고 많으세요. 저는 슬슬 가 볼게요. 

프로듀서_ 어이쿠…… 리츠코구나. 수고했다. 오늘 촬영은 어땠어? 미키 상태도 그렇고. 

리츠코_ 느낌 좋았어요. 계속 의욕있어보였고요. 

리츠코_ 프로듀서는 어땠어요? 양복이 좀 구겨졌는데요. 

프로듀서_ 응, 아미랑 마미 장난이 평소보다 더 늘어서 굉장했어. 

프로듀서_ 문 위에서 슬라임 같은게 떨어지고 앉은 의자가 갑자기 주저앉고 컴퓨터를 켰더니 섹시 화보가…… 

리츠코_ 내가 없으니까 두 녀석들은 정말…… 확실히 말씀 해 두셔야 돼요! 

프로듀서_ 아냐, 그래도 의욕도 엄청났어. 레슨이 힘들어도 싫은 내색 하나 없었고. 

프로듀서_ 전체적으로 텐션이 오른 느낌이었어. 들떠있다고 해야하나…… 

리츠코_ 그렇구나. 뭐어…… 그 이유는 좀 알 것 같네요. 

리츠코_ 분명…… 기쁜거에요. 

프로듀서_ ……혹시 천체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서? 

리츠코_ 네. 천체 공연이라는 바톤을 시어터 멤버들로부터 넘겨받았다는 사실이요. 

프로듀서_ ………… 

리츠코_ 이 곳이 생겼을 때에는 저희들이 바톤을 넘겨주는 쪽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바톤을 받는 쪽이 됐어

요. 

리츠코_ 귀여운 후배들 모두가 연결해준 바톤. ……그야 의욕이 날 법 하죠! 

리츠코_ 미키도 미키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느끼는 것 같고요. 저도…… 야요이도 분명 같은 마음일거에요. 

프로듀서_ ……알겠어. 고맙다. 아미랑 마미는 나한테 맡겨 줘. 

리츠코_ 그래요? 알겠습니다. 

프로듀서_ 그렇지. 집에 갈거면 역까지 바래다줄까. 바깥 공기도 좀 쐬고 싶거든. 

리츠코_ 괜찮을까요? 그럼 그렇게 해 볼까요. 

리츠코_ 저도 밤하늘 아래를 느긋하게 걷고 싶거든요. 에스코트 잘 부탁드릴게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