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0화 : Thank You!

라인슬링 2018. 12. 23. 23:46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0화 : Thank You!




-후레아이


세리카 : 카오리 언니, 미나코 언니! 이번 라이브 때 새 곡을 부른다는게 사실인가요?

미나코 : 으~음.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카오리 : 자세한건 우리도 잘 모르겠어, 세리카.

세리카 : 그런가요…… 새 곡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서……

미나코 : 그럼 프로듀서 님이 왔을 때 같이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세리카 : 아…… 그렇네요! 같이 물어보면 분명 대답 해 주실거에요!




-프롤로그


프로듀서 : 수고하셨어요. 다들 여기 모여서 무슨 이야기 하고 있어?

카오리 : 앗, 프로듀서 님♪ 후훗, 찾으러 가기 전에 먼저 나타나시다니.

프로듀서 : 네? 저를 찾았어요……?

미나코 : 이번에 다 같이 부를 새 곡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프로듀서 : 아, 이번 전체 공연 곡 말이구나.

프로듀서 : 그건 사실이야. 마침 곡이 완성된 참이야.

카오리 : 전체 공연…… 그럼 다 함께 부르는거네요!

세리카 : 저, 들어보고 싶어요!

미나코 : 앗 좋겠다♪ 프로듀서 님, 저한테도 들려주세요!

프로듀서 :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럼 조금만 들려줄게.

덜컹

츠무기 : 수고하셨어요…… 어머, 다들 모이셨네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

세리카 : 츠무기 언니! 네 정말 좋은 일이 있어요!

프로듀서 : 다 같이 부를 신곡을 들어보려던 참이었어. 츠무기도 들어볼래?

츠무기 : ……

츠무기 : 일부러 물어보시다니, 설마 제가 거절 할 거라고 생각하셔서……?

프로듀서 : 아, 아냐아냐. 혹시나 바쁘지 않을까 해서. 그럼 일단 들어 줘.


그리고……

세리카 : 와아……! 멋진 곡이네요……!

츠무기 : 이게, 저희의 곡…… 인가요……

미나코 : 후훗, 그렇대. 우리 모두의 곡이야♪

카오리 : 한 번 들은 것 뿐인데 다들 미소를…… 정말 좋은 곡이네요,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그렇구나. 나도 좋은 곡이라 생각했는데 다들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야.

세리카 : 이 곡을 관객 분들에게 들려드릴 날이 기대되네요!

츠무기 : 저희들, 모두의 곡…… 모두의……

프로듀서 : (극장의 아이돌 모두가 부를 곡. 이 반응대로라면 공연도 성공적일 것 같다!)




-메인


미라이 : 시즈카, 츠바사! 이번 라이브 기대되네~ 새로운 곡 부른다던데. 어떤 느낌이 되려나?

시즈카 : 그 이야기도 좋지만 미라이. 아까부터 손이 멈춰있잖아. 입구에 장식할거니까 제대로 만들어야지.

미라이 : 에헤헤 그랬지~ 꽃을 몇 개나 만들어야하지?

츠바사 : 회장 장식까지 우리가 손수 만들다니…… 혹시 765프로덕션은 가난한걸까~?

시즈카 : 잠깐…… 츠바사, 그런 말 하지 마! 그야 나도 조금 걱정은 되지만……

프로듀서 : 아니, 그렇게까지 빈곤한건 아닌데…… 이번엔 다 같이 손수 만드는 느낌을 내고 싶었어.

츠바사 : 앗, 프로듀서 님이다♪ 안녕하세요♪

시즈카 : 수고하셨어요.

미라이 : ‘손수 만든 느낌’인가요. 그렇구나! 그럼 잔뜩 만들어야겠네요!

프로듀서 : 응, 부탁해. …...어라? 츠바사는 뭐 하고 있어?

츠바사 : 저는 앙케이트에 답하고 있었어요♪ 앗 맞아 맞아! 그래서 떠오른게 있는데!

츠바사 : 저기저기 미라이, 시즈카!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미라이 : 좋아하는 사람?

시즈카 : 엣…… 에에엣!!? 조, 좋아하는 사람!? 츠바사, 너 갑자기 무슨 소리를……!

프로듀서 : 진짜 뜬금 없네…… 츠바사, 갑자기 왜 그래?

미라이 : 앗, 알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랑 엄마야♪

츠바사 : 하여간, 미라이는. 그렇게 좋아하는거 말고, 더 제대로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는거야!

시즈카 : 미라이, 잠깐 조용히 해 봐…… 저기, 츠바사? 갑자기 왜 그런걸 물어보는거야?

츠바사 : 응? 둘 다 들어본 적 없어? “신인 아이돌에게 초근접 ☆ 스페셜 앙케이트!”

츠바사 : 그쵸?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아, 전에 부탁했던 아이돌 잡지 기획 말이구나. 두 사람에게도 부탁했는데 아직 안 봤구나.

미라이 : 그럼, 아이돌 잡지에 저희 대답이 실리는건가요?

시즈카 : 에, 싫다!? 이런 질문이 있다니, 그런거 들은 적 없는…… 어, 어쩌지!

시즈카 : ……

프로듀서 : 그러게. 너희들 나이대라면 솔직한 마음을 적으면 된다고 보는데……

프로듀서 : 그치만 딴것도 아니고 아이돌이니까. 그런건 비밀로 해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시즈카 : 그, 그래! 그렇죠…… 하, 다행이다……

츠바사 : 에? 시시해. 다 같이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프로듀서 : 그러면, 그래. 예를 들어……

프로듀서 : 이번에 전체 공연에 출연할 모습을 가장 봐 줬으면 하는 사람, 이라고 적는건 어때?

미라이 : 가장……

시즈카 : 봐 줬으면 하는 사람……

츠바사 : 저는, 프로듀서 님이 봐줬으면 좋겠는데~♪

미라이 : 앗, 츠바사는 치사해!

시즈카 : 치, 치사하지 않아. 아빠랑 엄마는 괜찮은거야, 미라이?

미라이 : 앗, 괜찮지 않아!

프로듀서 : 그럼 시즈카는, 누가 봐 줬으면 하는데?

시즈카 : 그, 그건…… 아, 아무나 상관 없잖아요! 그런걸 묻다니 섬세하질 못하네요!

프로듀서 : 하하 미안 미안. 뭐,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해!


유리코 : 하아, 하아, 하아…… 여, 역시 어렵네요, 로코……

로코 : 유리코, 네버 기브업이에요…… 여기서 그만두면 우리는…… 으으……

덜컹

프로듀서 : 유리코, 로코, 수고했어. 마실거 가져왔으니까 잠시 쉬는게 어때?

유리코와 로코 : 앗……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둘 다 자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었네. 근데…… 무슨 일 있었어?

로코 : 그건 말이죠…… 저기……

유리코 : 저기…… 프로듀서 님도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는 운동이 조금 자신이 없어서……

유리코 : 그래서 이번에 같이 힘내서…… 다음 라이브를 어떻게든 잘 해내자고 이야기가 통했어요.

로코 : 댄스 레슨, 로코 혼자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지만…… 유리코와 함께라면 열심히 할 수 있어요!

유리코 : 로코…… 저야말로 혼자서는 분명 포기했을거라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서로 의지해나가면서 약점을 극복하려 하고 있는건가. 둘 다 대단하네.

유리코와 로코 : 에헤헤…...♪

프로듀서 : 그건 좋은데…… 둘은 동갑인데 왜 서로 존대말을 쓰고 있는거야?

유리코 : 엣? 앗…… 그, 그런가요!?

로코 : 로코는 분명 유리코가 언니일거라 생각했어요……

유리코 : 저도……

프로듀서 : 뭐야, 서로 연상이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러웠던건가. 그리고…… 스바루랑 토모카도 같은 15살이야.

유리코 : 스바루가……

유리코 : 전 아직까지 그다지 이야기 해 본 적이 없네요. 어떤 사람일려나……

로코 : 스바루는 우리랑은 다르게 운동신경은 발군이에요. 조금 억지를 부리기도 하지만……

유리코 : 그, 그렇구나. 운동신경이 좋고, 억지를…… 그런 사람이랑 친구가 될 수 있으려나……

유리코 : 아냐, 어쩌면 그 전에…… 굼뜬 녀석이라고 생각해서 질려하는건 아닐까 몰라!?

프로듀서 : 괜찮아, 유리코. 걱정 안 해도 돼. 스바루는 착한 아이니까.

로코 : 그래요 유리코 언……유리코! 스바루는 그런 애가 아니라고 로코는 생각해요!

유리코 : 로코…… 응, 그치! 친해지면 좋겠다……

로코 : 로코는 토모카랑도 친해지고 싶어요! 토모카에게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요……

유리코 : 앗, 그거 알 것 같아요! 뭔가 오라가 굉장하지……

로코 : 유리코, 알고 있나요? 토모카는 팬들로부터 성모라고 불리는 모양이에요!

유리코 : 그래!? 근데 왠지 그것도 알 것 같다…… 팬을 이끄는 성모인가. 멋진 이름이네…...♪

프로듀서 : (......동갑이면 느끼는 것도 비슷한가보네)

로코 : 로코는 토모카랑 사이가 좋아지면 토모카를 모델로 삼아 아트를 만들고 싶어요♪

유리코 : 와…… 그거 멋지네요! 토모카, 분명 좋아할거에요!

로코 : 에헤헤…… 그, 그럴려나요…… 에헤헤헤헤……

유리코 : 후훗, 재밌네…… 아이돌이 되어서 이렇게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꿈도 못 꾼 일이에요.

유리코 : 실은 지금이니까 말 할 수 있는거지만…… 실은 저 엄청 낯을 많이 가려요.

로코 : 엇……

프로듀서 : 흐음, 그랬어?

유리코 : 네! 그래도 이렇게 프로듀서 님이나 로코랑 이야기 하다보니 뭔가 안심이 돼요!

유리코 : 스바루도 토모카도…… 아니, 다른 모두들도 분명 사이 좋아질 수 있겠죠?

프로듀서 : 당연하지. 유리코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면 친해질 수 있을거야.

유리코 : 프로듀서 님…… 후훗. 그것만으로도 아이돌이 되길 잘 했어요!

로코 : …...유리코는 안나랑 자주 이야기 하니까 낯을 가린다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유리코 : 그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때만 그래…… 안나랑은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래서 둘이 서로 마음이 맞았구나?

프로듀서 : 유리코도 로코도 서로 좋아하는게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는 열정적으로 대하는 부분이 서로 닮았어.

유리코 : 앗…… 그, 그럴지도 몰라요…… 그렇구나…… 우리는 서로 닮았었네……

로코 : 에헤헤…… 로코는 유리코와 사이가 좋아져서 기뻐요. 다른 사람들이랑도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프로듀서 : 그럼 기왕에 있는 기회니까. 라이브가 끝나면 다시 한번 다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볼까.

유리코 : 엣? 프로듀서 님…… 괜찮은가요?

프로듀서 : 당연히 괜찮지. 그러니까 라이브 힘 내자!

유리코와 로코 : 네!


프로듀서 : (하나의 곡을 통해 아이돌들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다.)

프로듀서 : (이번 전체 공연은 765프러덕션 라이브 시어터의 새로운 스타트가 될 것이다!!)


[ 라이브MV : Thank You! ]


-다음 날-

프로듀서 : 둘 다 미안. 오늘은 휴일인데 도와달라고 해서……

미나코 : 신경쓰지마세요♪ 프로듀서 님 혼자 이렇게 많이 장 보는건 힘들테니까요!

카오리 : 맞아요. 게다가 오늘은 저희 아이돌들의 친목을 위해 모이는 날……이니까요?

프로듀서 : 네. 매번 전원 참가는 무리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정기적으로 다 같이 모이는 날을 가질까 해요.

미나코 : 극장은 사람이 많으니까요! 저도 실력을 뽐낼 보람이 있겠어요~♪

프로듀서 : 고마워, 미나코. 요리를 맡아줘서 정말 도움이 됐어.

미나코 : 아뇨♪ …...앗. 이 토마토 싸네요! 사가죠!

미나코 : 그리고…… 앗, 저기 양배추도! 양파랑 감자도 신선하네요!

카오리 : 후훗. 미나코는 좋은 신부가 될 것 같네. 그렇게 생각하시죠,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하하 그렇네요. 훗날 미나코랑 결혼 할 사람은 행복하겠네.

미나코 : 에에!? 에, 에이~ 신부라니 그럴리가요! 두 분 다 아직 이른 이야기에요!

미나코 : 그야 저도 카오리 언니처럼 어른 여성이 되면 조금 생각 해 보겠지만……

카오리 : 나, 나? 그런…… 나도 아직 스스로도 성에 안차는 어린 아이인데……

미나코 : 앗, 그 전에……

카오리 : 응?

미나코 : 신부보다도 먼저 저희들이 목표로 삼을건 한 사람의 아이돌! 이네요!

카오리 : 어머…… 후훗, 그렇네. 그게 먼저지!

미나코 : 그 때까지는, 저희들을 잘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님♪

프로듀서 : 응, 물론이지. 끝까지 지켜보도록 할게!


미나코 : 그럼 저희는 주방에서 준비하고 있을게요! 기대해주세요!

카오리 : 프로듀서 님은 대기실 준비를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 : 네. 그럼 둘 다 잘 부탁해요!


프로듀서 : (자, 여기는 누가 와 있나…...응? 목소리가 들리네.)

세리카 : 츠무기 언니! 어제 라이브 엄청 즐거웠죠!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세리카 : 정말로 멋진 라이브였어요! 저는 또 모두 함께 그런 라이브가 하고싶어요!

츠무기 : ……

세리카 : 저, 저기…… 츠무기 언니? 제가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나요…...?

츠무기 : 네? …...아, 죄송해요. 그런게 아니에요……

세리카 : ……?

츠무기 : 그…… 하코자키 양은, 굉장히…… 솔직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세리카 : ??? 솔직…...한가요?

츠무기 : 저기…… 뭐라고 해야하지……

츠무기 : …...으으, 잘 말하기가 힘들데이…… 캐도……

프로듀서 : (츠무기……)

츠무기 : 하, 하코자키 양.

츠무기 : 저기…… 저도, 굉장히 즐거웠…..다고 생각해요…… 아니, 즐거웠어요.

츠무기 : 다 함께, 같은 의상을 입고. 함께 노래하고 춤 추고…… 그런 고양감…… 일체감. 처음으로 느꼈어요.

세리카 : 츠무기 언니……

츠무기 :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또 이런 라이브가 하고싶어요.

세리카 : 네! 또 같이 나가고싶네요, 츠무기 언니!

츠무기 : ……

프로듀서 : 좋아. 둘 다 그 기세로 힘 내자.

츠무기 : !?

세리카 : 앗, 프로듀서 님!

츠무기 : 당신이라는 사람은…… 아직까지도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말을 훔쳐듣고……

프로듀서 : 응? 아, 아냐아냐! 나는 그저 지나가다 우연히 들은 것 뿐인데……!

세리카 : 저, 저기 츠무기 언니! 프로듀서 님! 싸움은 안돼요!

츠무기 : 앗……

프로듀서 : 그, 그래그래. 싸움은 안되지. 그리고 지금은 둘에게 도와줬으면 싶은 것도 있고.

츠무기 : 도움…… 인가요?

프로듀서 : 응. 다 같이 한 노래를 부른 지금이야말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자, 가자!

츠무기와 세리카 : ……?

프로듀서 : (극장에서 매일 함께 생활하며 아이돌들은 서로를 이해 해 나간다……)

프로듀서 : (앞으로도 극장에 모인 아이돌들 사이의 인연을 성장시켜 나가자…… 모두가 최고로 빛나기 위해서!)




-에필로그


프로듀서 : 미라이, 여기 있었구나. 모두를 대표해서 블로그 써줘서 고마워.

미라이 : 앗, 보셨군요!? 제 블로그 어땠나요? 재밌었나요?

프로듀서 : 응. 극장의 모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블로그에 잘 나와있어서 좋았어.

미라이 : 에헤헤 신난다♪ 프로듀서 님에게 칭찬 받았다♪

츠바사 : 그치만 미라이는 언젠가 모두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썼잖아?

미라이 : 응! 순서대로 나오는게 아니라 765프로덕션 전원이 쭉~ 늘어서서 노래하는거야♪ 대단하지?

츠바사 : 프로듀서 님. 저희 극장은 꽤 좁은데, 전원은 무리가 아닐까요?

시즈카 : 그건…… 확실히 그럴 지도 모르지만……

미라이 : 엣, 불가능해!? 프로듀서 님, 불가능한가요!?

프로듀서 : 뭐어, 극장은 물론 모두의 홈이지만, 그 때는 더 큰 회장을 빌려서 하면 되지.

프로듀서 : 그래…… 예를들면 무도관이라던가.

미라이 : 무도관……! 그건 손수 만든 “무도관”이군요!?

프로듀서 : 응. 그 무도관이지만, 손수 만든게 아니라 진짜 무도관!

시즈카 : 그, 그런. 무도관이라니……

카오리 : 후훗, 재밌어보이네. 우리도 이야기에 끼워줄래?

츠무기 : 또 그렇게 아이들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어쩌려고 그래요?

프로듀서 : 아니, 나는 진심이거든?

츠무기 : ……!

츠무기 : 그럼,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 아이돌인 저희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지고 가라는 의미……?

프로듀서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목표…… 아냐, 희망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래.

츠무기 : ……

츠무기 : 그런 의미였나요. 처음부터 그렇게 말 하시지 그랬어요.

카오리 : 우후훗 그래요. 기왕에 꿈은 크게 갖는게 좋죠!

츠바사 : 그럼, 저는 투어가 해 보고 싶어요! 투어는 여러 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거죠?

미라이 : 좋네 투어! 앗 그럼 외국에도 갈 지 몰라!?

카오리 : 후훗, 다들 좋은 꿈이네! 시즈카는?

시즈카 : 엣, 어, 저요? 저, 저는, 저기…… 그……

프로듀서 : 하하, 그렇게 초조해 할 필요 없어 시즈카. 큰 꿈을 가지고 한 걸음씩 착실하게 걸어나가자!

시즈카 : …...네……!

프로듀서 : 그럼 일단 평소대로 일을 해나가는것부터네. 다들 레슨 룸에서 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셔!

카오리 : 엣? …...꺄, 큰일이네!?

츠무기 : 벌써 시간이 이렇게……!?

시즈카 : 빠, 빨리 가지 않으면 혼나겠어……!

츠바사 : 저도 다녀올게요♪ 자, 미라이! 놓고 간다~?

미라이 : 기, 기다려 츠바사, 시즈카! 앗, 그 전에…… 프로듀서 님!

미라이 : 저희들의 꿈, 반드시, 반드시 이뤄주세요! 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듀서 : 응, 다녀와!

프로듀서 : (모두의 꿈을 하나씩 이뤄나가자. 우선은…… 여기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