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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은 테이블과 라즈베리 잼 - 5화, 6화

라인슬링 2024. 2. 22. 00:08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은 테이블과 라즈베리 잼 

 

 

 

5화_ 역경이 있었기 때문에 빛나는 강인함을 

 

프로듀서_ 다들 미안하다. 여기서 잠깐 기다려줄래? 

이오리_ 너 시즈카를 찾으러 갈거지? 나도 같이 갈게. 

프로듀서_ 어? 하지만…… 

이오리_ 시즈카가 저렇게 된 원인은 나야. 그럼 내가 가야지. 

카나_ 이오리 언니…… 괜찮으세요? 집안에 대해서는 전에도…… 

이오리_ 고마워 카나. 나는 괜찮아. 오히려 시즈카가 더 걱정이야. 

이오리_ 자, 멍하니 있지 말고 빨리 가자 프로듀서. 

프로듀서_ ……응, 알았다. 같이 가자. 

 

 

프로듀서_ (시즈카를 찾아 옥상에 왔다.) 

프로듀서_ 여기 있었구나 시즈카. 

이오리_ 진짜, 여기저기 찾아다녔잖아. 

시즈카_ 프로듀서…… 이오리 언니도…… 

시즈카_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인터뷰도 중단되고…… 폐를 끼쳤어요. 

프로듀서_ 아냐, 괜찮아. 그보다 시즈카는 괜찮아? 

시즈카_ 네. ……저기, 저는…… 제가 잘못된 말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시즈카_ 저는 이오리 언니가 역할에 진지하게 임하는걸 계속 봐 왔어요. 그러니까……! 

이오리_ 신경 쓸 필요 없어. 이런 주제에 내가 출연하게 되잖아. 프로듀서도 알고 있었지? 

프로듀서_ 응, 그렇지. 

시즈카_ 그럴수가……! 

이오리_ 내가 미나세 재벌의 딸인건 사실이니까. 멋대로 떠들게 내버려두자고. 

시즈카_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잖아요! 

이오리_ 그래……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말 하면 거짓말일거야. 하지만 괜찮아. 

이오리_ 주위에서 뭐라고 말 하든, 결국에는 이오리쨩의 실력에 달린거잖아? 

시즈카_ 아…… 

이오리_ 그리고 내가 진짜 싫어할법한 인터뷰였다면…… 

이오리_ 프로듀서가 말렸을거야.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잖아? 

프로듀서_ 물론이지. 하지만 내가 멈추게 하려고 하기 전에 이오리가 스스로 괜찮다고 했으니까. 

이오리_ 그러니까, 이오리쨩이 움직일 필요도 없이 멈추도록 하는게 네가 할 일이잖아! 

시즈카_ ……후훗. 

프로듀서_ ……좀 진정이 돼? 

시즈카_ 네. ……다시 사과 드릴게요. 

시즈카_ 인터뷰를 멈추게 한 것도 그렇지만. 제멋대로 이오리 언니 일 때문에 화를 냈어요…… 

이오리_ 괜찮아. 하지만 시즈카가 그렇게 화를 내다니, 좀 의외였어. 

시즈카_ 저…… 이오리 언니의 노력을 없었던 셈 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즈카_ 아뇨. 이오리 언니 뿐만이 아니에요. 저희들 모두 노력해서 이 자리에 있는건데…… 

프로듀서_ 그래. 시즈카 말대로야. 

시즈카_ 그걸 그렇게 말 하는게 분했어요. 하지만…… 

시즈카_ 이오리 언니를 믿었어야했네요.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이오리_ 그렇게 풀 죽지 마. 그리고 네 마음은 좀 기뻤어. 

시즈카_ 이오리 언니…… 

이오리_ 하지만 이거 하나 만큼은 기억 해 둬야겠는데? 나는 고작 이런 일로 마음 상하지 않는다는 사실 말야. 니히힛♪ 

프로듀서_ (이오리의 "나를 인정 해 줘"라는 마음은 시즈카라면 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듀서_ 두 사람의 실력을 세상이 인정하게 하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대성공으로 마무리해야겠는걸. 

프로듀서_ 즉, 사피아와 소우야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연기하느냐에 달렸다는거야. 

이오리_ 그래!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야. 힘을 빌려줄래, 시즈카? 

시즈카_ 무, 물론이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얼마든지요! 

프로듀서_ 어라…… 지금 대화, 왠지 이야기 초반의 사피아와 소우야 같은걸. 

이오리_ 어? ……듣고보니 그렇네. 

시즈카_ 후훗, 정말이네요…… 

프로듀서_ (역할을 통해 이오리와 시즈카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이거 기대할만하겠는걸.) 

 

 

 

6화_ 영애를 보여줄 시간 

 

프로듀서_ (영화는 드디어 크랭크인을 맞이했다! 촬영은 지금까지 막히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아리사_ 무도회 장면은 이제 끝인가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긴장감을 느꼈어요…… 

카나_ 저도 잘 되고 있는지 걱정됐는데요…… 그래도 한 번에 OK를 받아서 다행이에요! 

이오리_ 이오리쨩이 선생님이었으니 당연하지. 니히힛♪ 

아리사_ 그 다음은 시즈카쨩의 감옥 장면이랑…… 아파테트의 본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네요! 

카나_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정말로 긴장되는데요…… 열심히할게요~! 

 

 

소우야 (시즈카)_ 큭…… 에잇! 안돼, 꿈쩍도 하지 않아…… 

소우야_ 사흘 뒤에는 아파테트와 시트림 왕자의 약혼식이 열릴거야…… 시간이……! 

소우야_ 아파테트에 대해 어떻게든 왕자님께 알려드려야 해. 그리고 사피아 님…… 아, 제발 무사하시길……! 

 

아파테트의 시종 (토모카)_ ……명령하신대로 그 여자는 구 시가지의 감옥에 가둬뒀습니다. 

아파테트 (카나)_ 그래 알겠다. ……또 무슨 일이 있으면 부를 테니 물러나거라. 반드시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된다. 

아파테트의 시종_ 네. 

아파테트_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지. 사피아든 소우야든…… 

아파테트_ 앞으로 사흘…… 약혼만 이뤄지면 모든 것이 끝난다. 그 여자도, 이 나라도…… 

아파테트_ 너희들에게 최악의 결과를 선물 해 주마…… 어떤 표정을 지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구나! 

아파테트_ 훗, 후후후훗…… 아하하하하핫! 

똑똑, 철컥 

시트림 (아리사)_ 아파테트, 무슨 일 있나? 큰 소리가 들리길래 상태를 보러 와 봤는데…… 

아파테트_ 앗!? ……에헴. 무, 무슨 말씀이세요 시트림 님. 제가 큰 소리를 내다뇨…… 오호호호…… 

 

사피아 (이오리)_ 소우야, 소우야~! 정말 어디로 간거니……? 

사피아_ 이렇게까지 찾는데도 없다니…… 역시 사건에 휘말렸다고 밖에 생각 할 수 없어. 

트루먼 (마코토)_ 여어, 레이디. 그렇게 인상을 찌푸리면 아름다운 외모가 울지. 

사피아_ 트루먼 공작…… 또 당신이야? 미안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농담에 어울려 줄 시간 없어! 

트루먼_ 잠깐 기다려보게. 그대의 소중한 사람을 찾는 중이지? 

사피아_ !? 어, 어떻게 그 사실을!? 설마 당신이 소우야를…… 

트루먼_ 설마! 내가 그녀를 사로잡아서 무슨 득이 있다고? 그리고 기왕에 사로잡을거라면 그대도 함께 하겠지, 레이디. 

사피아_ 기분 나쁜 소리 하지 마! 하여튼, 기분 나쁜 남자라니까. 

사피아_ 하지만 당신 말 대로야…… 의심해서 미안해. 

트루먼_ 괜찮아. 그래도 나라면 그대의 힘이 되지 않겠나? 이래봬도 공작이다. 제법 사람도 부릴 수 있지. 

사피아_ 그럼 소우야를 찾는걸 도와 줄 수 있어? 어제 밤부터 계속 보이질 않아! 

트루먼_ 그건 쉽지! 그 전에…… 하나만 묻지. 

사피아_ 뭐, 뭔데? 

트루먼_ 고작 시녀를 구하는데 그대는 왜 그렇게 필사적이지? 자존심은 없나? 

사피아_ 자존심? ……바보구나. 당연히 자존심은 있지. 

사피아_ 소우야는 시녀이며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야. 친구를 구하는 것이 내 자존심이야. 

사피아_ 그걸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거야. 내가 그렇게 정했으니까! 

트루먼_ 훗…… 하하하하핫! 그 눈빛, 진심인것같군. 

트루먼_ 백작 영애가 자신의 안위가 아닌, 그저 친구를 위해 몸을 던지다니!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다니……! 

사피아_ 잠깐…… 그렇게 웃을 일이야!? 

트루먼_ 아니, 그대는 정말로 재밌군. 이렇게 유쾌한 기분은 오랜만이다! 

트루먼_ 사피아, 그대의 그 마음은 고결하다. 그 마음에 경의를 표하며 이 트루먼이 협력 해 주지! 

프로듀서_ (다들 완벽하게 자기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이대로 마지막까지 잘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