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역미스테리! [간호사] <타나카 코토하>
프로듀서_ (영화 "완전 범죄 시간입니다♪"의 준비는 순조롭다. 특별히 별 일이 없다면 크랭크업을 기다리는 것만 남았는데……)
코토하_ 시, 실례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프로듀서!
프로듀서_ 안녕 코토하. 어라, 의상 시착 중이었어? 잘 어울리네!
코토하_ 가, 감사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고요! 죄송해요. 잠깐 팔 좀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프로듀서_ 손을 빌려달라는게 아니라 팔을? 어려울건 없는데 무슨 일이야?
코토하_ 그, 그렇죠. 죄송해요. 그, 어디부터 설명해야 하지……
프로듀서_ 지금 시간은…… 출연자들이랑 대본 읽기 시간인가.
코토하_ 네. 극중에서 채혈 장면이 있어서…… 진짜처럼 보이려면 연습을 해 둬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코토하_ 물론 진짜로 할건 아니지만, 간호사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프로듀서_ 물론이지. 일단 직업에 관한 이야기니까 그런 장면에서 위화감이 들면 중요한 사건에 집중 할 수 없게 돼.
코토하_ 네. 그래서 다 같이 의상으로 갈아입고 경험자인 후카 언니에게 배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프로듀서_ 그런데?
코토하_ 환자 역할이 유리코 밖에 없어서요…… 저희는 전부 간호사나 의사 역할이니까요.
코토하_ 그랬더니 미라이가 "환자를 찾아올게!" 라면서 뛰쳐나가고 말았거든요……
프로듀서_ 상상이 되네……
코토하_ 네…… 미라이는 후카 언니가 쫓아갔고요, 저는 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요.
프로듀서_ 좋아. 환자 역할은 맡겨 줘! ……그런데 그 전에 후카를 도우러 가는 편이 좋겠는걸.
코토하_ 그, 그렇죠! 저도 모르게 당황해서 그만……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