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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미스테이크 머더! - 3화, 4화

라인슬링 2024. 1. 23. 00:18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미스테이크 머더! 

 

 

 

3화_ 새로운 경지의 시작 

 

프로듀서_ (오늘은 코미디를 연기하기 위한 실마리를 잡기 위해 다 함께 무대를 보러 왔다. 참고가 되면 좋을텐데.) 

관객들_ 하하하! 

멤버들_ 하하하. 

 

관람 후…… 

유리코_ 정말 재밌는 연극이었어요! 저는 마지막까지 계속 웃었어요. 

유리코_ 그 때문인지 계속 뺨이 아파서…… 아, 지금도 생각하니까 또 웃음이…… 후훗! 

미라이_ 나도나도! 너무 웃어서 배에 근육통 생기는 줄 알았어~! 

미라이_ 아! 이거 혹시 복근 운동 대신 할만하지 않을까? 

후카_ 복근 운동을 대체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그래도 배울 점이 많았지~ 

시호_ 네. 여러 가지로 참고할만한 점이 많아서 정말로 유익했어요. 

프로듀서_ 그랬다니 다행이다. 코토하는 뭔가 좀 알게 된 점 있었어? 

코토하_ 그렇네요…… 제가 조금 착각했던 점이 있었나봐요. 방금 연극을 보고 깨달았어요. 

코토하_ 사람을 웃게 만들기 위해서는 진지함도 필요하다는 사실이요. 

미라이_ 어? 그런데 코토하는 지금까지도 계속 진지했잖아? 

코토하_ 그렇지.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게 아니라…… 연극 속에서, 라는 의미야. 

코토하_ 연기자들은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야. 오히려 진지하거든. 

시호_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등장 인물들은 진지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죠. 

후카_ 그렇지. 하지만 보고 있는 우리들은 그게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아니까…… 

미라이_ 듣고보니 그런 것 같네…… 그런데 왜 그런거지? 

미라이_ 평범하게 하면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고 웃지는 않잖아? 

프로듀서_ 상황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예를 들면 버라이어티 방송도 그렇지…… 

유리코_ 미라이가 퀴즈에서 답을 말 하면 관객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왔지. 

미라이_ 아니~! 나는 항상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어라? 

유리코_ 그렇구나. 열심히 생각하는 미라이의 모습과, 거기서 튀어나오는 답과의 갭 차이가 유머…… 인걸까? 

미라이_ 그렇구나…… 역시 유리코야! 뭔가 좀 알 것 같아! 

프로듀서_ 응, 다들 제법 이미지를 잡아가는 것 같네? 이번 영화가 그야말로 딱 그런 느낌이니까. 

후카_ 하긴. 뭐든지 진지하게 임하는 코토하의 모습도 코미디에서 살릴 수 있겠는걸. 

시호_ 그렇게 생각 해 보면 우리들 중에서는 가장 이 작품에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어요. 

코토하_ 그, 그런가…… 그런 말을 들으니 좀 부담스러운데…… 

코토하_ 하지만…… 새로운 경지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후카_ 오디션도 얼마 안남았으니…… 지금부터 라스트 스퍼트야. 

후카_ 다 함께 합격 할 수 있도록 힘내보자! 

코토하_ 네! 

 

 

 

4화_ 나이스 너스 역할 

 

오디션 1주일 후…… 

프로듀서_ 안녕! 오디션 결과가 나왔어. 결과는…… 

프로듀서_ 전원 합격이야! 축하한다! 

미라이_ 신난다~!! 다들 축하해! 

프로듀서_ 지금부터 대본을 나눠줄 테니까 확인 해 줘.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각자 잘 읽어두도록 해! 

코토하_ ……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_ 그리고 유키호와 아즈사 씨도 캐스팅됐어. 다 같이 촬영 현장 분위기 잘 만들어보자! 

시호_ 유키호 언니와 아즈사 언니가…… 든든하네요. 

후카_ 앗…… 코토하. 이거 봐봐! 등장인물 나오는 부분…… 

코토하_ 네? ……앗. 이거 혹시…… 제가 주연이에요!? 

프로듀서_ 범인 역할이라 그렇게 되겠네. 열심히 해 보자! 

미라이_ 대단하다~! 코토하 좋겠다! ……어라? 혹시 별로 기쁘지 않아? 

코토하_ 그, 그렇지 않아! 그냥, 코미디 작품에서 주연이라는 점이 실감이 잘 안나서…… 

프로듀서_ 하하, 촬영이 시작되면 금방 실감이 날거야. 남은건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지를 열어 팬을…… 유리코? 

유리코_ 피, 피, 피…… 

프로듀서_ 피? 

유리코_ 피해자 역할……! 제가 피해자 역할이에요! 드디어 제 염원이 이뤄졌어요……! 

후카_ 어? 유리코, 그렇게 피해자 역할을 하고 싶었구나……? 

유리코_ 아니, 완전 좋아보이잖아요! 저는 예전부터 해 보고 싶었어요! 

유리코_ 어디보자, 어떤 방식으로 죽을까? 흠흠, 호오…… 앗, 아앗, 와앗!? 

유리코_ 이건 상상 이상의 전개에요! 너무 좋아요~! 

프로듀서_ 그, 그렇구나. 그거 다행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때? 

미라이_ 저는 신입 간호사 역할이에요♪ 코토하랑 연습했던 그 역할이네요! 

시호_ 저는 유리코 언니랑 같은 피해자 역할이네요. 의사이고, 후카 언니와 약혼자…… 어, 약혼자!? 

후카_ 우후훗, 좀 부끄럽네. ……어라? 나는 동료 간호사인데 피해자라고도 써있네. 

코토하_ 저는 시호가 연기하는 의사와는 전 연인…… 두 사람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는 설정이에요. 

시호_ 이건 원망을 사도 어쩔 수 없겠는걸요. 꽤 많이 놀던 사람 같고요…… 

시호_ 저기, 후카 언니. 이런 의사 선생님이 실제로도 있나요? 

후카_ 어, 어어!? 내가 일 했던 병원에서는 그런 이야기는 못 듣긴 했는데…… 

후카_ 의사 선생님도 여러 부류가 있으니까. 그런 사람이 없을거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네…… 

시호_ 프로듀서님은 어떠세요? 혹시 있다면…… 

프로듀서_ 플레이보이 같은 사람? 음, 생각나는 사람은 없는데…… 미안. 

유리코_ 하긴…… 좀 레어한 타입이긴 하지? 

시호_ 그런가요…… 혹시 아는 사람 중에서 있다면 역할을 만들 때 참고로 삼고 싶었는데요. 

프로듀서_ 아, 아니. 혹시 있더라도 소중한 아이돌에게 접근하게 둘 수는 없거든. 

시호_ 그렇겠죠…… 알겠습니다. 모델을 찾는건 포기할게요. 

유리코_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은 무리지만, 이야기 속 인물이라면 참고 할 수 있겠지? 

유리코_ 픽션에서도 실제 인물을 모델로 삼기도 하니까. 

프로듀서_ 응, 그 편이 안전하고 좋겠다. 유리코, 추천 해 줄 수 있어? 

유리코_ 네! 가능한 이번 역할에 가까운 캐릭터가 있는지 찾아볼게요! 

시호_ 감사합니다 유리코 언니. 도움이 될거에요. 

후카_ 나도 실제 병원의 모습이나 간호사와 관련된 것이라면 알려줄 수 있어.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줘. 

미라이_ 그럼 저 물어보고 싶은게 잔뜩 있어요! 

코토하_ 저도요. 질문은 미리 모아둘 테니 후카 언니가 시간이 날 때 알려주세요. 

후카_ 응, 나한테 맡겨 줘! 다 함께 협력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자! 

시호_ ……… 

프로듀서_ (……? 시호가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뭐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도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