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미스테이크 머더
후레아이
미사키_ 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좀 이르지만 슬슬 출발할까.
미사키_ 음, 아니야 조금만 더…… 조금만…… 2페이지만 더!
미사키_ 아니지, 참아야 돼! 줄곧 기대해 온 시사회니까 지각하면 안돼.
미사키_ 그럼 초대장 챙기고…… 이 책도 챙기고. 좋아, 다녀오겠습니다♪
프롤로그
프로듀서_ (오늘은 드디어 코토하와 멤버들이 출연하는 영화 "완전 범죄 시간입니다♪"의 시사회다!)
프로듀서_ (미디어는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도 초대했다. 관객 반응을 볼 수 있는 첫 기회다!)
미사키_ 아, 프로듀서님! 수고 많으세요♪
프로듀서_ 수고 많으십니다 아오바 씨. 사장님, 오토나시 씨도 일찍 오셨네요!
미사키_ 사무실에서 기다리고만 있자니 답답해서요…… 에헤헤.
사장_ 음! 아오바 양도 그렇지만, 나랑 오토나시 양도 기다릴 수가 없어서 말일세……
코토리_ 예정보다 30분이나 일찍 왔네요. 사장님은 팜플렛까지 꺼내 읽으시고……
프로듀서_ 아. 배포용이었던……
사장_ 하하하 미안하네! 궁금해서 그만.
사장_ 출연은 타나카 코토하 양, 토요카와 후카 양, 카스가 미라이 양, 키타자와 시호 양, 나나오 유리코 양……
사장_ 그리고 미우라 아즈사 양과 하기와라 유키호 양까지. 다들 개성 넘치는 아이돌이지. 본편이 벌써 기대되네!
코토리_ 네! 줄거리만 읽어도 두근거리죠♪
프로듀서_ 감사합니다! 분명 두 분께서 기대하신 만큼 좋은 작품일겁니다.
미사키_ 이번 영화는 범인이 주인공이죠? 이런걸…… 뭐라고 했죠?
코토리_ 그걸 도서(倒敍)라고 하던가요. 범인과 탐정의 공방전이 묘미죠.
미사키_ 그랬지! ……어라? 그런데 팜플렛에는 탐정 역할이 누군지 안 써있었죠?
프로듀서_ 관객들에게 의도적으로 숨긴거에요. 탐정 역할을 예상해가며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라면서요.
코토리_ 저는 유리코가 탐정이 아닐까 했는데요……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장_ 그렇군. 으음…… 좋아, 알겠군! 토요카와 후카 양이로군?
프로듀서_ 아직 관람 전이시니 맞췄는지 틀렸는지 알려드릴 수 없어요.
코토리_ 조금이라도요! 힌트, 힌트라도!
프로듀서_ 안됩니다. 직접 보고 즐겨주세요.
미사키_ 저는 대본을 봐서 이미 알고 있지만…… 두 분 다 기대 해 주세요!
사장_ 흠…… 오 그렇지. 자네, 영화 내용은 밝히지 못하더라도 아이돌에 대해서라면 말 할 수 있겠지?
사장_ 상영 전까지 촬영이랑 관련된 에피소드 좀 들려줄 수 있겠나?
프로듀서_ 물론이죠. 그건 얼마든지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코토리_ 촬영장 뒷 이야기로군요! 저도 듣고싶어요. 어쩌면 힌트가 있을 지도 모르고……?
프로듀서_ 알겠습니다! 그럼 우선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요.
프로듀서_ (이번에도 여러 일이 있었지. 아이돌이 노력했던 모습을 사장님과 오토나시 씨에게도 들려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