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catch my feeling
5화_ 저는 셀럽이니까요
메인 스테이지 개연 준비 중……
프로듀서_ 어라, 슬슬 개연 시간이 가까워져가는데…… 치즈루 씨는 어디 가셨지? 어디보자……
치즈루_ 아, 프로듀서! 마침 잘 오셨네요!
프로듀서_ 치즈루 씨! ……? 옆에 있는 여자아이는 누구에요……?
치즈루_ 아무래도 미아가 된 모양이에요. 지금 스탭 분을 찾고 있는데……
여자아이_ ……훌쩍…… 으앙~!
치즈루_ 어머어머, 울지 말아요. 분명 부모님이 금방 와 주실거에요.
프로듀서_ 미아 센터는…… 아, 안내판에 있네요. 100m 앞…… 가깝네요. 가요!
치즈루_ 부모님을 금방 찾아서 다행이네요. 프로듀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_ 아뇨, 대단한건 치즈루 씨에요. 무대도 곧 시작되는데, 미아를 알아채고 말을 걸어 주시다니.
프로듀서_ 그런 점도 셀럽 답다고 해야 하나…… 치즈루 씨만이 할 수 있는 일이겠죠!
치즈루_ 아뇨, 그 정도는…… 실제로는 훨씬 한심하답니다.
치즈루_ 바깥 공기를 쐬려고 나갔다가 미아를 발견했을 때, 정말로 남 일 같지가 않아서요……
프로듀서_ ? 저 아이가요?
치즈루_ 네. 잘 모르는 세상에서 망설이며 불안에 떠는 모습이…… 지금의 저와 닮아서요.
치즈루_ 아직도 망설임이 남아있어요. 지금의…… 제 모습 이대로 무대에 올라도 되는걸가 해서요……
프로듀서_ ……그러셨군요.
치즈루_ 한심하죠? 실은…… 실은 저에게 셀럽 다운 모습 따윈……
프로듀서_ 망설이더라도 괜찮아요.
치즈루_ 네?
프로듀서_ 망설이게 될 일은 앞으로도 있을거에요. 뭔가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분명……
프로듀서_ 후회 할 일도 있겠죠. 솔직히 저는 몇 번이나 그러고 있지만요. 아하하……
치즈루_ 프로듀서……
프로듀서_ 하지만 목표가, 꿈이 변하지 않았다면…… 우선을 앞을 향해 전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프로듀서_ 치즈루 씨의 셀럽다움은 분명 흔들리지 않는 점이나, 실수하지 않는 점이 아니라……
프로듀서_ 눈 부실 정도로 올곧은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즈루_ ……어머나. 저를 마치 아이처럼 취급 하시다니. 역시 프로듀서네요.
프로듀서_ 네!? 아뇨, 그러려던게 아니라……!
치즈루_ 농담이랍니다! 신경쓰지 말아요. ……후훗. 그래요.
치즈루_ 하고 싶은 것은 해 본다! 우리 MILLION STARS의 모토니까요♪
프로듀서_ 네! ……모토는 아니긴 하지만요!
치즈루_ 제가 착각을 한 모양이에요. 좋은지 나쁜지, 그런 이야기를 할게 아니었죠.
치즈루_ 셀럽으로서 빛나는 저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기대에 부응 해 줘야죠!
치즈루_ 이게 셀럽 니카이도 치즈루의 변하지 않는 목표니까요! 오~ 호호호홋!
프로듀서_ 네! 끝까지 이뤄 나가요!
6화_ 꿈을 준 말
라이브 개연 직전……
코노미_ 프로듀서, 괜찮아? 개연이 조금 늦어진다고 들었는데……
프로듀서_ 죄송해요. 관객 입장에 시간이 좀 걸려서요…… 하지만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코노미_ 그래. 다행이다. 이번에야말로 무사히 메인 스테이지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겠네♪
코노미_ 시어터의 연장자로서, 팀의 언니로서. 이 넘쳐나는 섹시를 발휘 해 줘야지……!
코노미_ 드디어 코노미 누님의 어덜티한 매력을 라이브에서 보여줄게! 우후훗♪
프로듀서_ ……믿음직스러워요. 코노미 씨의 매력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죠!
코노미_ 응! ……아직도 이런 무대에 내가 오른다는게 꿈처럼 느껴지는데……
코노미_ 하지만 꿈이 아니지.
프로듀서_ 네. 그리고 이번이 끝이 아니에요.
프로듀서_ 코노미 씨는 앞으로도 수 많은 무대에 올라야하니까요!
코노미_ ……어머. 오늘은 왠지 프로듀서가 더 들뜬 것 같은데?
프로듀서_ 아, 죄송해요. 너무 힘이 들어갔나요……? 저도 이번에야말로 잘 해보자는 생각에……
프로듀서_ 데뷔 이벤트때는 코노미 씨에게만 다 맡기고 말았으니까요. 이번에야말로 옆에서 도와야죠……
프로듀서_ 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요. 코노미 씨가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요.
코노미_ ……
코노미_ 뭐야, 데뷔 이벤트때 일을 아직도 신경 쓰고 있었어? 트러블이 생겨서 힘들었던건 사실이지만.
코노미_ 대신 나에게 용기를 줬잖아. 그 때도…… 처음 만났을 때도.
프로듀서_ 네……?
스탭_ 회장 준비 OK 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코노미_ 아, 준비 다 됐나보네. 드디어 무대……
코노미_ 있잖아, 프로듀서. 나를 아이돌의 길로 권유했을 때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기억 나?
프로듀서_ 네? 제가요!? 어어……! 그, 급여 이야기를 했나……?
코노미_ 아니야! 기억 안 나면 됐어. 그럼 다녀올게.
프로듀서_ 네…… 아니, 죄송해요! 꼭 기억 해 둘게요! 그게……!
코노미_ 괜찮다니까! 오늘은 벌써 들었거든.
프로듀서_ 네?
코노미_ 잘 지켜 봐. 무대에서 박수를 받으며 최고로 빛나는……
코노미_ 아이돌로서의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