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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생존 게임 [평범한 대학생] <키타카미 레이카>
프로듀서_ (영화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레이카는…… 음. 잘 되어가는 느낌이네.)
레이카_ 데스듀서님~ 마침 잘 오셨어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프로듀서_ 데스…… 그럼 벌써 죽은거잖아…… 아니 아무튼. 묻고 싶은게 뭔데?
레이카_ 네! 이번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다들 돈을 벌기 위해 필사적이잖아요?
레이카_ 이제와서 생각하긴 하지만, 신기해서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돈이란 대체 뭘까? 해서요.
프로듀서_ 철학적인 질문이네…… 반드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으니까.
프로듀서_ 많이 갖고 있으면 선택지가 늘지. 그게 안심으로 이어지고……
프로듀서_ 하지만 그런건 관계 없이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을 동경하는 사람도 많긴 하고.
레이카_ 그렇구나…… 프로듀서님도 돈을 많이 갖고 싶으세요?
프로듀서_ 응?
레이카_ 조금 궁금해서요. 프로듀서님도 그런가 싶어서요.
프로듀서_ 그야…… 없으면 난처하지만, 너무 많아도 좀 그렇지. 적당한게 제일이야.
레이카_ 그렇군요! 돈은 중요하지만, 그 밖에도 중요한게 많으니까요♪
프로듀서_ 응. 하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레이카처럼 생각했다면 이번 게임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몰라……
레이카_ 아앗~~!? 그건 안돼요! 이제야 겨우 치토세와 친해져가는 중인데……
프로듀서_ 그래. 여러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 영화의 등장인물도 매력적으로 보이는거야.
프로듀서_ 앞으로 있을 촬영도 잔혹한 장면들이 이어지지만…… 친해진 치토세와 함께 열심히 해 보자!
레이카_ 네~ 맡겨만 주세요! ……앗. 이제 휴식 시간도 끝나나봐요.
레이카_ 그럼 머니듀서님~! 치토세와 함께 다녀올게요~♪
프로듀서_ (레이카의 질문에는 항상 놀라게 된다. 돈이란 무엇인가…… 촬영을 하며 답을 찾아낼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