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인커뮤 번역
38화 : 홈런☆스마일
-후레아이
스바루 : 노리코, 미야! 야구권이라는거 알아?
노리코 : 엇, 가위바위보였던가? 스바루, 야구권이 왜?
스바루 : 왠지 강해보이는 이름이구나 싶어서♪ 야구랑 프로레슬링이 합체하면 재밌을것 같지 않아?
미야 : 하긴, 야구랑 프로레슬링이 합체하면 재밌을것 같네요~ 어떤 시합이 될까요?
-프롤로그
프로듀서 : (다음 정기 공연 센터 말인데…… 슬슬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른다.)
??? : 슬라이더 킥! 홈런 펀치! 쉭쉭…… 팟!
프로듀서 : ? 이 목소리는……
노리코 : 응응, 좋은 느낌이네! 스바루는 몸무게가 가벼우니까…… 좀 더 스피드를 실어도 될 것 같은데?
미야 : 오오~ 새로운 스포츠의 탄생이군요~? 이건 역사적인 순간일지도 몰라요~
스바루 : 에헤헤~ 그래? 그럼 다음은…… 병살 촙이야!
프로듀서 : 안녕 얘들아! ……스바루, 뭐 하는거야……?
스바루 : 오, 프로듀서! 지금 우리 야구권 기술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
미야 : 프로듀서 님도 같이 하실래요? 꽤 재밌다구요~
프로듀서 : 어…… 야구권?
노리코 : 어, 역시 별로야? 아이돌이니까 격투기는 위험하지.
프로듀서 : 격투기……?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야구권은 위험하니까 하지 말자.
스바루, 미야 : 네~
프로듀서 : 그런데 스바루. 다음 공연에서 센터를 하지 않을래?
스바루 : 센터…… 라니, 내가!? 프로듀서, 괜찮아!?
프로듀서 : 당연하지! 스바루가 하겠다고 말 할지가 문제인건데……
스바루 : 물론 하지! 나 하고싶어! 와아…… 드디어 센터네……!
노리코 : 해냈네 스바루! 그래, 다음 공연은 스바루가 센터구나~
미야 : 스바루, 축하해요~ 분명 기운찬 공연이 될거에요~
노리코 : 그치…… 좋아, 나도 팔 걷어부쳐야겠네! 스바루, 어떤 공연을 하고싶어?
스바루 : 아, 그거 말인데. 내가 계속 생각해왔던게 있어……
노리코 : 뭐!? 혹시 야구권이 그거 말한거였어!?
스바루 : 아니, 그건 아니고! 저기…… 으으, 역시 이런거 말 하는건 부끄럽다……
미야 : 스바루, 하고 싶은게 있으면 말 하는게 좋아요~
프로듀서 : 맞아 스바루. 실현 할 수 있을지는 제쳐두더라도 프로듀서로서 희망사항은 듣고 싶은데.
프로듀서 : 실현하기 어려운거야? 아, 노리코의 프로레슬링 회장같은 스타디움은 아직……
스바루 : 아니, 그런건 아냐! 저기, 나는 그……
노리코 : 스바루?
스바루 : 나, 나는…… 여자애 같은거…… 엄청 아이돌답고 귀여운 공연이 하고싶어!
스바루 : 조, 좋아! 말 했다!
노리코 : 스바루……!
프로듀서 : 아이돌답고 귀여운 공연이라. 괜찮은데!
미야 : 엄청 멋지다고 생각해요~ 근데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노리코 : 아이돌다운 공연이라…… 나도 특기는 아니지만 협력 해 볼게! 다 같이 생각해보자!
미야 : 세 사람이 모이면 더 많은 지혜가 나온다 했죠~ 프로듀서 님까지 포함하면 네 사람이네요~
스바루 : 에헤헤…… 둘 다 고마워! 나, 열심히 할게!
프로듀서 : (스바루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 용기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서포트 해야겠다!)
-메인
프로듀서 : (스바루의 센터 공연을 향한 레슨이 시작되었다. 자, 전원 모인 것 같으니……)
스바루 : 그러니까 이번 공연은 내가 센터를 하기로 했어. 다들 잘 부탁해♪
치즈루 : 축하해요 스바루. 드디어 센터네요! 물론 저도 협력 해 드릴게요.
로코 : 로코도 이모셔널하게 커밋할게요!
스바루 : 땡큐, 치즈루 로코! 갑작스럽긴 한데 내가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있어!
노리코 : 앗! 그거지, 스바루!
미야 : 오오~ 그거인가요~ 스바루, 바로 말 하는군요~
치즈루 : 네? 그거…… 라니, 뭔가요?
로코 : 스바루가 로코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음, 잘 모르겠어요.
로코 : 스바루, 로코에게 뭘 서제스쳔 하려는건가요?
스바루 : 저기. 나는 이번 공연은 아이돌답고 엄청 귀여운 라이브를 만들고싶어!
스바루 : 그치만 귀엽게 한다곤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는 잘 모르겠어……
스바루 : 모두 함께 생각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었어. 부탁해, 도와줘!
프로듀서 : 이번에는 스바루의 센터 공연이니까 스바루의 생각을 존중하고싶어. 다들 도와주지 않을래?
치즈루 : 그렇군요. 그런 일이었군요. 아이돌답고 귀여운 공연이란 말이죠……
로코 : 컨셉트는 머스트라고 생각해요! 스바루, 꽤 굿한 착안점이에요♪
로코 : 우선은 다 같이 큐트하다고 생각하는걸 픽업해나가죠!
프로듀서 : 응, 그래. 우선은 그렇게 하자! 그럼 우선 로코는 뭐가 귀엽다고 생각해?
로코 : 로코말인가요? 로코는 비둘기가 귀엽다고 생각해요♪
로코 : 그 아티스틱한 컬러, 무브의 어센틱함, 뭘 봐도 큐트해요♪
스바루 : 비, 비둘기? 그게 아이돌의 귀여움이랑 관계 있어?
미야 : 그러게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미야 : 움직임이나 외모의 귀여움은 중요할지도 몰라요~
노리코 : 오…… 그렇네! 그런 의미였구나!?
스바루 : 아이돌이니까 말야. 외모도 중요하단건가…… 역시 대단해, 로코!
로코 : 에헤헤…...♪ 그런데 노리코는 뭐가 귀엽다고 생각하나요?
노리코 : 음~ 나도 잘 안다고 할 수는 없는데…… 갭 같은거 아닐까?
스바루 : 갭……? 노리코, 자세히 알려줘!
노리코 : 아이돌이란건 온과 오프가 있잖아? 평소 우리들이랑 무대 위의 우리는 다르기도 하고.
노리코 : 왠지 그 갭이 클 수록 무대에 섰을 때 빛나는게 아닐까?
스바루 : 온과 오프라…… 아, 그럼 안나처럼 하면 될까?
스바루 : “여러분~! 파팟 하고 갈게~!” ……? 좀 아닌 것 같은데……
프로듀서 : 음, 그런 의미가 아니라…… 노리코가 말 한건 무대 뒤, 평상시 노력하는 부분 같은걸지도 몰라.
프로듀서 : 게다가 개인의 매력은 단지 흉내내는 것 만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거기도 하니까 말야.
스바루 : 오오…… 역시 프로듀서네. 그치, 내 공연인데 안나처럼 하는건 이상하지.
프로듀서 : 응. 그러니까 스바루의 매력, 스바루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귀여움을 찾아내길 바라.
스바루 : 내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거라~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힘낼게! 저기, 미야는 어떄? 미야는 뭐가 귀엽다고 생각해?
미야 : 그렇네요~ 생글생글 웃는 사람은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 생글생글 웃는 사람이라. 음, 그렇네. 미소는 귀여워지는 지름길일지도 몰라.
미야 : 네~ 그러니까 지금 프로듀서 님도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 어, 내가……? 아니, 나는 놔두고……
스바루 : 미소라…… 그럼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미야가 말 한건 괜찮을것같네!
미야 : 오오~ 다행이에요~
스바루 : 아, 치즈루는? 치즈루도 알려줘!
치즈루 : 그렇네요. 스바루다운 솔직한 귀여움…… 그리고 노리코가 말한 갭……
치즈루 : 예를 들자면, 천진난만하면서도 야무지고 강한 점 같은게……
치즈루 : 핫!? 아, 알겠어요! 즉 스바루에게 필요한건…… 고귀함이에요!
스바루 : 에엣!? 고, 고귀하다니, 셀럽이라는거? 내가!?
치즈루 : 네. 솔직한 귀여움을 가진 스바루. 거기에 고귀함을 더하면 그야말로 무적이에요!
스바루 : 진짠가……! 근데 셀럽은 어려워보이는데.
치즈루 : 어머, 그렇지 않아요. 실제로 저도…… 에헴에헴! 아,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노리코 : 아, 그래도 말야. 치즈루가 방금 말 했지만…… 스바루는 지금도 충분히 귀엽잖아?
스바루 : 뭐어? 무, 무슨 소리야 노리코! 내가 귀엽다니 그럴리가 없다니까!
스바루 : 그치만 왜 그렇지~? 나도 아이돌인데 전혀 귀엽지 않다니…… 앗!?
로코 : 스바루?
스바루 : 그렇구나, 알았어 프로듀서! 나는 말투가 별로 여자애답지 않아서 그래!
스바루 : 그러니까 내가 말투를 바꿔보면 귀여워질지도 몰라!
프로듀서 : 뭐?
미야 : 음~ 그럴까요……? 스바루는 지금 그대로가 귀엽다고 전 생각하는데요……?
치즈루 : 맞아요 스바루. 그런식으로 무리하게 자신을 바꾸려들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요?
스바루 : 다들…… 헤헷 고마워! 하지만 난 해보려고 정했어!
스바루 : 이번 라이브, 나는 반드시 귀여워지고 성공시킬거야! ……아니, 성공시켜요!
노리코 : 스바루……!
스바루 : 뭐야, 프로듀서 그 표정은!
스바루 : 프로듀서는 내 마음…… 소녀의 마음도 몰라주는구나 절교할거야!
프로듀서 : 뭐라고!?
노리코 : 그치. 프로듀서, 좀 섬세하지 못한거 아냐?
치즈루 : 맞아요 프로듀서! 스바루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인정 해주세요!
프로듀서 : 노리코…… 치, 치즈루 씨까지…… 아니, 스바루가 노력하고 있는건 알겠는데.
프로듀서 : 방금 노리코도 말 했지만 무리해서 뭔가 바꾸려하지 않더라도 스바루는 귀엽다고 생각해요.
스바루 : 프로듀서……
프로듀서 : 그러니까…… 우선은 레슨이야! 레슨을 하면서 천천히 답을 찾아보자!
스바루 : 음…… 뭐, 그것도 그렇지. 좋아 달려볼까! ……가 아니라, 해보자!
프로듀서 : 그것도 계속 하는거구나……
[ 그리고…… ]
프로듀서 : (드디어 본 무대 당일이다. 레슨, 혹은 스바루의 귀여움 수행도 순조로운 것 같고 이대로라면……)
스바루 : 프로듀서! 나…… 가 아니라 저! 저기…… 우와아! 이젠 못하겠어, 어떡하지!!
프로듀서 : 스바루? 왜 그래, 그렇게 당황하곤…… 무슨 일 있었어?
스바루 : 여자애답게 말 하는 법이라던가 이것저것 연습했는데! 긴장해서 전부 잊어버렸어~!
프로듀서 : 뭐어?
스바루 : 어떡하지 프로듀서! 이대로라면 나 실수 할 것 같아……!
프로듀서 : 스바루…… 잊어버렸으면 상관없어. 지금 스바루 있는 그대로 무대에 서자!
스바루 : 뭐어!? 그, 그치만 그래선 사람들이 날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잖아!
프로듀서 : 몇 번이든 말 했지만, 스바루는 귀여워. 여러가지로 연습을 하고 익혔으니 더 귀여워졌어.
스바루 : 으와~! 그렇게 말 하니까 부끄러운데! 게다가 잊어버렸을니까 익힌게 아니잖아!
프로듀서 : 그렇지 않아. 스바루의 귀여움은 귀여움 그 자체로서 이미 스바루 본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 아무 걱정 할 필요 없어!
스바루 : 귀, 귀여움 그 자체……!?
프로듀서 : 그러니까 괜찮아 스바루. 다녀와! 스바루의 무대를 팬 분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스바루 : 아, 알았어! ……이제 시간도 없으니까 이대로 다녀올게!
프로듀서 : 앗 스바루!
스바루 : 응?
프로듀서 : 미소야! 아이돌은 미소가 최고야! 웃으면서 홈런을 치고 와!
스바루 : 응! 알았어 프로듀서! 홈런이라…… 헤헷.
스바루 : 9회말 투 아웃이지만…… 역전 만루 홈런, 만들어내고 올게!
프로듀서 : (괜찮다. 스바루는 있는 그대로 웃을 때 가장 빛난다. 오늘은 분명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지!)
[ 라이브MV : ビギナーズ☆ストライク ]
프로듀서 : (스바루의 센터 공연이 끝났다. 무대 위의 스바루에게 관객들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스바루 : 여러분~! 오늘은 내 센터 공연에 와 줘서 정말로 고마워~!
스바루 : 나는 모두들에게 귀엽게 말 해보려고 생각해서 연습 해 왔는데…… 긴장해서 잊어버렸어!
스바루 : 그래도 왠지 나 다운 무대를 만든 것 같아! 그리고……
관객 : 그리고!?
스바루 : 그리고…… 여러분이 나를 조금이라도 귀엽다고 생각 해 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관객 : 스바루~!!
관객 : 귀여워~!!!
스바루 : 진짜로!? 에헤헤…… 다들 땡큐!
관객 : 와아~!!!
스바루 : 프로듀서, 다녀왔어! 해냈어!
스바루 : 역전 만루 홈런…… 이 됐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친 것 같아!
프로듀서 : 수고했어 스바루! 괜찮아. 완벽한 만루홈런이었어!
스바루 : 정말로!? 에헤헤…… 기쁘네!
노리코 : 수고했어 스바루! 관객 분들 완전 불타올랐지! 엄청 뜨거웠어!
로코 : 원더풀하고 엑셀런트한 스테이지였어요! 스바루의 큐트함이 모두에게 전해졌을거에요♪
스바루 : 노리코, 로코! 그리고 미야, 치즈루도…… 다들 정말로 고마워!
스바루 : 나는 긴장돼서 이것저것 다 잊어버렸거든~ 결국 평소 내 모습대로였는데. 상관없나봐!
미야 : 스바루는 스바루 그대로 멋있었어요~ 관객 분들도 다들 알고 계셨다고요~
치즈루 : 네. 중요한건 말투가 아니었던거죠…… 저도 배울 점이 있었어요.
프로듀서 : 다들 수고했어! 옷 갈아입고 뒤풀이 하러 가자.
노리코 : 신난다! 난 고기가 좋은데~ 빨리 갈아입고 오자!
로코 : 노리코는 정말로 고기를 좋아하네요…… 로코는 좀 더 가벼운 라이트 밀이 좋아요.
미야 : 고기랑 가벼운 식사…… 양립하긴 어려워보이네요~ 치즈루 언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치즈루 : 저, 저요!? 그, 그렇네요…… 뷔페! 뷔페는 어떨까요?
미야 : 오~ 그러면 좋아하는걸 먹을 수 있겠네요~ 역시 치즈루 언니에요~
프로듀서 : 스바루도 가야지?
스바루 : 응…… 저기 프로듀서. 오늘은 정말 정말 고마워!
스바루 : 내가 긴장돼서 머리 속이 비어있었을때 이젠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스바루 : 프로듀서가 있었으니까 도망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시합을…… 무대에 설 수 있었어!
프로듀서 : 스바루……
스바루 : 게다가 그 때, 프로듀서가 ‘웃어’라고 말 해주지 않았다면 말야.
스바루 : 난 미소를 잊은채로 무대에 올랐을지도 몰라. 그건 전혀 나답지 않지?
프로듀서 : 응. 미소는 스바루의 가장 큰 무기니까. 엄청 귀엽거든!
스바루 : 헤헤…… 왠지 부끄러운데 그게 맞는 것 같아. 관객 분들도 귀엽다고 말 해줬으니……♪
스바루 : 고마워 프로듀서! 나 다음 시합…… 이 아니지. 무대도 열심히 할게!
프로듀서 : (그렇게 말하며 웃는 스바루의 미소는 평소보다도 한 층 더 빛났다.)
프로듀서 : (스바루는 센터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했다…… 크게 날개짓 하기 위한 날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에필로그
프로듀서 : 스바루, 공연 블로그 읽었어. 말 하는 방법 잊어버렸던거 블로그에도 썼더라.
스바루 : 아, 프로듀서! 응. 썼는데…… 이상했어?
프로듀서 : 아니. 극장에 온 관객 분들에겐 MC때 이야기 했으니까 이제 신경 안쓰나 싶었지.
스바루 : 그렇구나. 그치…… 아니, 어어!?
스바루 : 맞아! 오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내가 실수한걸 들킨거잖아!?
프로듀서 : 뭐야 몰랐구나…… 근데 괜찮지 않아? 그런 스바루가 귀엽다고 호평이던데.
스바루 : 그런게 괜찮다니! 으으, 왠지 석연치않은데……
프로듀서 : 뭐어, 결과는 좋잖아! 스바루의 노력은 관객 들에게도 통했을거야. 형태는 어떻게 되었건간에 말야!
스바루 : 그런가…… 그럼 다행인…… 건가……? 으으, 그래도 부끄러워!
스바루 : 지금 다시 쓰자…… 그래, 그러자! 프로듀서 다녀올게!
프로듀서 : 앗 스바루!? 어디가 스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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