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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엔더 엔더 - 3화, 4화

라인슬링 2023. 11. 19. 20:45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엔더 엔더 

 

 

 

3화_ 친절한 표정 뒷면에는 

 

프로듀서_ (미디어 취재가 와 있기도 해서, 대본 읽기는 거의 중지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좋은 페이스다……) 

조감독_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딱 끊기 좋은 타이밍이니 여기서 우선 휴식입니다! 15분 뒤에 재개하겠습니다! 

감독_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미지를 잘 잡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느낌 좋네요! 

감독_ 개별적으로 조금씩 드리고 싶은 요구사항이 있는데, 여기서 공유해도 될까요? 

레이카_ 괜찮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감독_ 그럼 우선 로코 씨. 카나에 말인데요, 좀 더 노골적으로 바닥이 드러나도 좋습니다. 

감독_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사는 아비에게 동경을 품은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좀 더 카나에다울거에요. 

로코_ 동경…… 알겠습니다! 감독님 어드바이스를 토대로 카나에 연기를 업그레이드할게요! 

감독_ 다음으로 마이하마 씨. 리이치의 수상한 느낌이 잘 드러나고는 있는데요, 조금 더 할 수 있을겁니다. 

감독_ 좀 더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을 전면에 드러내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잡고 가는걸로! 

아유무_ 중요한 부분은 확실하게…… 갭을 드러내라는건가? 알겠습니다, 해 보겠습니다! 

레이카_ 네네~! 감독님 저는 어땠나요? 

감독_ 키타카미 씨는 지금 느낌이 완벽합니다! 치토세의 캐릭터성을 잘 잡았네요. 

아유무_ 오오~ 대단한데 레이카! 이제 대본읽기 막 시작했을 뿐인데. 

로코_ 레이카는 역할의 마음을 잘 알고 있네요! 로코도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할게요♪ 

레이카_ 그렇구나~ 그렇군요. 지금 느낌대로 해도 되는구나…… 

프로듀서_ (……? 레이카가 느낌이 살짝 어색하네. 뭐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도 있나.) 

조감독_ 감독님 잠시 와 주십시오~! 

감독_ 아, 네! 죄송합니다, 그럼 이따 다시 뵙죠! 

츠바사_ 아, 감독님 가버리셨네. 다음 장면은 나랑 세리카니까 조언을 좀 듣고 싶었는데~ 

세리카_ 그렇네요…… 저도 자신이 좀 없어서 조언을 듣고 싶었어요…… 

츠바사_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질문은 나중에 하고 우리도 쉬자! 

세리카_ 네! 

 

 

레이카_ 음…… 

프로듀서_ 레이카.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부분이라도 있어? 감독님은 레이카 연기를 칭찬하셨잖아……. 

레이카_ 아, 눈치 채셨어요? 납득이 가지 않는건 아니지만요…… 

레이카_ 저는 어떻게 해야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프로듀서_ 친구가……? 아, 리이치랑 카나에 말이야? 

레이카_ 그게…… 

조감독_ 많이 기다리셨죠. 다들 오신 것 같으니 대본 읽기 재개하겠습니다~! 

레이카_ 아, 네~! 그럼 프로듀서님. 이따 이야기해요♪ 

프로듀서_ 응, 알았어! ……… 

 

 

아비(츠바사)_ 제2게임까지 종료. 지금 단계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는 168명. 대충 반 정도 되나? 

마리온(세리카)_ 훗…… 그렇게 나와야지.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다. 

아비_ 그런데 앞으로 세 번 더 할건데요? 이 단계에서 조금 더 떨어트려놔야하는데. 좀 많은거 아니에요. 

마리온_ 그래…… 제3게임 이후 내용을 조금 건드려볼까. 절망을 맛보게 해 줘야지. 

아비_ 마리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괜찮긴 한데…… 공략 불가능한 게임을 밀어붙이면 안되거든요~? 

아비_ 그렇게 재미없는 영상 찍어봤자 의미도 없고! "아비 채널"에서 그런걸 틀어줄 것 같아요? 

마리온_ 물론 일방적으로 유린하기만 해서는 재미가 없어…… 그렇지? 

아비_ 역전, 반전, 뒤집힘…… 역시 대부호 마리온님! 시청자가 원하는 그림이 뭔지 잘 아시네요~! 

마리온_ 생사의 기로에서 의표를 찌르고, 승리를 쟁취한다…… 그것이야말로 승부사의 덕목이지. 

마리온_ 이 쪽도 게임 마스터로서 반드시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드려야하지 않겠나. 후훗. 

아비_ 마리온 님의 작품, 저도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기대할게요♪ 

아비_ 물론 운영진으로서도 게임이 잘 흥하도록 서포트 해 드릴게요☆ 

 

 

 

4화_ 악역을 연기한다는 것 

 

대본 읽기로부터 며칠 뒤, 연습이 쉬는 날…… 

로코_ 하아…… 

프로듀서_ 왜 그래? 로코. 그렇게 한숨을 크게 쉬고…… 

로코_ 아, 프로듀서…… 에헤헤. 실은 로코는 조금 너버스해져서요…… 

로코_ 로코는 지금까지도 몇 번 연기 일을 한 적이 있어서 조금 자신이 있었어요. 

프로듀서_ 그랬구나. 지금까지의 경험이 카나에를 연기하는데도 도움이 된 것 같았어. 

로코_ 하지만 이번 촬영은 하드한 씬이 많아서…… 멘탈이 베리하드하고 타이어드해요…… 

로코_ 동료인 레이카나 아유무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관계니까요. 계속 긴장하고 있어서 힘들어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하긴 지금까지 로코가 했던 연기와는 갭이 크긴 하지…… 

로코_ 네…… 하지만 힘들다는 점은 빌런인 세리카나 츠바사가 더 하드할거에요…… 

로코_ 살벌한 분위기는 저희들보다 빌런인 두 사람에게 더 많이 느껴질테고요. 

프로듀서_ 그것도 그래. 그렇구나…… 그래서 두 사람도 같이 읽어보자고 했던거구나. 

로코_ 네? 같이 읽어보자니…… 

프로듀서_ 세리카랑 츠바사도 시어터에 왔어. 회의실에 있을걸. 

 

 

프로듀서_ 둘 다 수고가 많다. 조금 쉴까? 

츠바사_ 앗 프로듀서님. 로코쨩도 수고 많으세요~! 

세리카_ 수고 많으십니다. 휴우…… 

로코_ ? 세리카…… 혹시 타이어드한가요? 

로코_ 피곤할 때는 당분이 머스트한거에요! 프로듀서가 과자를 줬으니까 먹어요♪ 

츠바사_ 와~ 간식이다! 잘 먹겠습니다♪ 

세리카_ 프로듀서님. 로코 언니. 감사합니다. 

프로듀서_ 그래서 세리카. 피곤해보이는건 혹시…… 

세리카_ 네…… 제 나름대로 마리온에 대해 생각하고 연기를 하고 있는데요…… 

츠바사_ 세리카는 마리온을 좋아할 수가 없대요. 

로코_ 좋아할 수가 없다고요? 

세리카_ 네. 마리온은 부자이고, 이 게임을 주최했어요…… 이야기 속에서도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지닌 사람이잖아요. 

세리카_ 게임 참가자 분들께 무시무시한 게임을 시키거나, 공포에 떨게 만들고…… 

세리카_ 그런 측면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싫은 감정이 들어서요…… 

프로듀서_ 인물에게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괴롭다는 느낌이구나…… 같은 주최자 측인 츠바사는 어때? 

츠바사_ 저는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기는 해요…… 연기잖아요. 이야기가 그런거니까요…… 

츠바사_ 게임을 휘젓고 다니는 역할이니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멋이 없을 것 같아요~ 

프로듀서_ 그래…… 그 점은 츠바사 말이 맞아. 마음껏 하지 않으면 작품이 제대로 되질 않으니까…… 

프로듀서_ 세리카의 팬 분들은 이번 작품에서 세리카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을거야. 

세리카_ 저의 새로운 면…… 말인가요? 이번 영화에서요……? 

츠바사_ 세리카는 평소에는 정말 착한 아니잖아. 그러니까 악역을 멋지게 해내면 오히려 더 대단할걸? 

프로듀서_ 응, 맞아. 그리고 세리카가 악역을 연기한다고 해서 세리카 자신까지 나쁜 사람이 되는건 아냐. 

프로듀서_ 오히려 그렇게 느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세리카의 연기가 사실 같았기 때문이겠지. 

로코_ 로코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건 세리카의 연기에 리얼리티가 담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세리카_ 아…… 

프로듀서_ 세리카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은 반드시 전해질거야.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연기 해 줬으면 해. 

세리카_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알겠습니다. 저 조금 더 노력해볼게요! 

츠바사_ 세리카. 힘들다고 생각하면 말 해줘. 기분전환은 언제든지 함께 해 줄게♪ 

세리카_ 츠바사 언니, 감사합니다! 그럼 대본 읽기 조금 더 어울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로코_ 로코도 참가해도 될까요? 두 사람에게서 인스피레이션을 받고 싶어서요. 

세리카_ 물론이죠! 그럼 츠바사 언니, 54페이지 대사부터……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_ (로코도 세리카도 마음을 다잡은 것 같다. 모든 역할이 다 어렵겠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