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현대기괴호러 [언니] <마카베 미즈키>
프로듀서_ (영화 PR을 위해 미즈키는 아침 TV 방송에 출연했다. 그 곳에서 심령현상 깜짝 카메라에 걸렸다……)
미즈키_ 프로듀서,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기운차게 놀라고, 홍보도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_ 아, 아니 내일은 깜짝 카메라는 없어. 그보다 방금 새로운 오퍼가 왔어. 들으면 깜짝 놀랄걸!
미즈키_ 그런가요. 정말로 기뻐요. 분명 크게 놀랄만한 심령 현상이겠지요…… 과연.
프로듀서_ 아니, 그런건 아니고…… 아니. 혹시 방금 전 깜짝 카메라는 무서웠어……?
미즈키_ 네. 정말요. 무서워서 밤에도 잠을 못 잘 것 같아요.
미즈키_ 그래서 오늘 저녁 식사는 소금 빵으로 하려고요. 간식은 소금 다이후쿠나 소금 캬라멜…… 정화.
프로듀서_ 그, 그렇구나. 아니, 미안하긴 했어. 하지만 방송이니까 사전에 알려줄 수도 없고……
미즈키_ 그건 이해해요. 그래서 이렇게 불평을…… 아니, 쌀쌀맞게 대하고 있는거에요.
프로듀서_ 그래, 그랬구나…… 좋아. 그럼 다음 스케줄로 기분을 새롭게 하자.
프로듀서_ 이번에는 여행 방송 로케야! 장소는 무려 영화 촬영을 했던 그 마을이야!
미즈키_ 세상에. ……또 그 마을인가요.
미즈키_ 촬영 중에는 바빠서 잘 둘러보지 못했는데…… 기뻐요.
프로듀서_ 영화 스탭이셨던 분이 그 여행 방송의 로케 헌팅 담당자 분을 소개시켜주셨어.
미즈키_ 멋진 곳이었죠. 마을 분들도 좋은 사람들이셨고. 촬영 중에는 정말 신세를 많이 졌어요……
미즈키_ 핫. ……혹시 이것도 깜짝 카메라? 방심하던 사이에 폐병원 방치…… 그 손을 놓치 않을거야.
프로듀서_ 아니아니, 아니니까 안심해! 정직하게 정말 여행 방송이야.
미즈키_ 그런가요. 그럼 프로듀서를 믿을게요. ……로케 기대된다.
프로듀서_ 응. 당일에는 마을의 좋은 곳을 잔뜩 소개 해 줘.
미즈키_ 물론이죠. 은혜를 갚는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