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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여신강림! <토코로 메구미>
프로듀서_ (오늘은 메구미와 함께 목장에 왔다. 전에 방송 레이스에서 메구미가 탔던 말이 있다……)
메구미_ 이야~ 고마워 프로듀서. 저 아이를 만나러 오는데 같이 따라와줘서.
프로듀서_ 신경쓰지 마. 방송도 저 말 덕분에 엄청 흥행했으니까.
메구미_ 냐하하 그렇지♪ 덕분에 나도 이겼고! 날뛰고 달리고 정말 말썽쟁이이긴 했지만.
프로듀서_ 응. 레이스 도움 아이템으로 말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발이 빠른 말썽쟁이였을 줄이야.
메구미_ 맞아맞아. 길들이는게 진짜 힘들었다니까! 하지만…… 레이스 끝나고 저 아이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해 봤거
든.
메구미_ 실은 대단한 애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렇게 날뛰면서도 초보자인 나를 태우고 1등으로 골인했잖
아.
프로듀서_ 그래…… 혹시 그래서 평소 모습을 보러 온거야?
메구미_ 응♪ 나는 무조건 기억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 사람과 말이 하나되어 노력했잖아! 완전 친구 다 된거지♪
메구미_ 앗~! 저기 검고 큰 말…… 틀림없어! ……여긴 뭐지? 초보자용 승마 체험……?
프로듀서_ 말을 처음 타는 사람을 위한 장소인가봐. 아이들도 태우고 얌전히 걷고 있네.
메구미_ 나랑은 완전 다르네!? 아니, 평소엔 이렇게 얌전해? 프로듀서는 알았어?
프로듀서_ ……실은 똑똑한 말이라고 듣긴 했어. 스탭 분들이 방송을 위해서 비밀로 해 달라고 했거든.
메구미_ 아니 그게 뭐야~! 그럼 촬영 때 엄청 날뛴 것도 저 애가 연기했다는거야!?
메구미_ 역시 대단한 애였네! 나보다 훨씬 방송을 잘 알고 있잖아.
메구미_ 그럼 오늘은 열심히 칭찬 해 줘야겠네! 자 프로듀서, 인사하러 가자.
프로듀서_ (그 말은 메구미를 기억하는지 다시 만나 기쁜듯 보였다. 메구미와 완전히 친구가 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