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따스한 선물 <키노시타 히나타>
프로듀서_ (크리스마스 길거리 라이브는 대성공으로 마무리되었다. 산타 의상을 입은 히나타가 관객들에게 인기가 좋았
지!)
프로듀서_ 수고했다 히나타. 춥지는 않아? 계속 움직이긴 했지만 무대도 야외였잖아.
히나타_ 아니 괜찮아. 추운건 익숙하거든. 걱정 해 줘서 고마워.
히나타_ 라이브 하면서 조금 땀을 흘렸으니까 몸이 식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그렇지!
히나타_ 아까 프로듀서한테 받은 머플러 지금 써도 될까?
프로듀서_ 물론이지. 히나타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히나타_ 걱정 안 해도 괜찮아. 곰이 귀여워서 정말 좋아.
히나타_ 그리고 프로듀서가 나를 위해 골라줬다는 사실이 기뻐.
프로듀서_ 그렇게 말 해주니 고민해서 고른 보람이 있네. 히나타가 짜고 있는 스웨터랑 잘 어울릴거야.
히나타_ 어? 아, 그건 내거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에게 주기 위해 짜고 있었던거야.
프로듀서_ 그, 그랬구나! 히나타가 입으려고 짠건 줄 알았어. 혹시 홋카이도에 사는 할머니께 드리려고?
히나타_ 아니. 물론 할머니도 소중한 사람이야. 하지만 이 스웨터는…… 프로듀서한테.
< 받는다 >
프로듀서_ 나를 위해서? 정말 받아도 돼?
히나타_ 응. 항상 도움 받고 있잖아. 뭘 선물할지 조금 고민했는데……
히나타_ 감사의 마음도 담아서 열심히 짰어. 항상 고마워, 프로듀서.
프로듀서_ 히나타…… 나야말로 고마워. 그럼 나도 바로 입어볼까.
히나타_ 여, 여기서 입어보는건 조금 부끄러워…… 괜찮으면 집에서 입어볼래?
히나타_ 앗, 까먹을뻔했다! 프로듀서, 메리 크리스마스.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