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해하괴뢰解夏傀儡
후레아이
미사키_ 완전히 가을 느낌이네~ 그렇게 울어대던 매미도 다 사라졌고……
미사키_ 점점 시원해지네. 산 쪽은 벌써 추울 정도라고 뉴스에서 그랬고.
미사키_ 아, 그러고보니 영화 로케 장소가 깊은 산 속이라고 했는데, 어떤 곳일까?
미사키_ 좋겠다~ 가을 산! 도시락 만들어서 하이킹이라도 다녀올까♪
프롤로그
미사키_ 이제부터 단풍의 계절이지. 기대된다~♪
미사키_ 도시락에 가을 맛을 넣자…… 버섯밥이 좋을까? 밤밥도 좋은데♪
프로듀서_ 아오바 씨, 수고 많으십니다. 도시락 만들어서 어디 외출이라도 다녀오시게요?
미사키_ 앗, 프로듀서님. 수고 많으세요. 에헤헤, 하이킹을 다녀올까 해서요.
미사키_ 사장님께 그 영화 이야기를 들었더니 저도 산에 가고싶어졌거든요.
미사키_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님은 버섯밥이랑 밤밥중에서 어느게 더 좋으세요?
프로듀서_ 그렇네요…… 버섯, 아니. 밤도 좋은데. 음…… 아니 그런데 "저도 산에" 라뇨?
미사키_ 네? 아, 그렇지. 죄송해요! 영화 때문에 사장님께서 연락을 하셨어요.
미사키_ 그 오디션 결과가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로케 이야기도 해야하니 서둘러 와 주게, 라고 하셨어요.
프로듀서_ 오오 드디어! 슬슬 때가 되었을거라 생각했어요. 바로 사무소에 다녀오겠습니다!
미사키_ 네, 다녀오세요~♪ ……좋아, 버섯밥으로 결정!
철컥
프로듀서_ 실례하겠습니다.
사장_ 이야, 자네로군! 기다리고 있었네. 대략적인 이야기는 아오바 양에게 들었지?
프로듀서_ 예! 결국 누가 합격했나요?
사장_ 음, 그럼 바로 발표하도록 하지! 영화, "새벽녘의 피안" 오디션 합격자는……
사장_ 마카베 미즈키 군, 바바 코노미 군, 스오 모모코 군, 나카타니 이쿠 군, 그리고 시죠 타카네 군, 이렇게 다섯 명일세!
사장_ 그리고 더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아마미 하루카 군과 토쿠가와 마츠리 군도 출연이 결정되었네.
프로듀서_ 그렇군요, 재미있는 촬영이 되겠어요! 그런데 로케지는 정해졌나요?
사장_ 음, 어떤 마을을 통째로 쓰게 되었네. 자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더군!
코토리_ 그런 장소는 공기도 맑죠~ 음이온이 가득해서 피부도 탱탱해지고……
사장_ 음식도 맛있겠지. 이 시기는 버섯이 철일텐데.
사장_ 막 튀겨낸 튀김을 안주 삼아서 그 지방 술을 한 잔. 크~ 끝내주는구만!
코토리_ 버섯이라면 석쇠구이도 추천이에요. 간장을 쫙~ 뿌려서. 냠! 하아아♪
사장_ 그거 좋군! 나도 촬영에 함께 하고 싶었네. 자네가 내 몫까지 즐기고 오게나!
코토리_ 사장님, 프로듀서님은 일 때문에 가는거에요.
사장_ 어이쿠 그랬지. 미안하네. 하지만 가끔은 숨을 돌릴 필요도 있지 않겠나.
사장_ 호러 영화 촬영이면 불안해하는 아이돌 제군도 나올테지. 그녀들의 케어도 잘 부탁하네.
프로듀서_ 맡겨주십시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모두의 상태를 잘 지켜볼 생각입니다.
코토리_ 힘내세요! ……선물 기대할게요.
사장_ 오토나시 군, 방금 전이랑 말이 다르지 않나!
코토리_ 우후훗. 모처럼 가는거잖아요. 아, 무리해서 챙겨 주실 필요는 없어요.
프로듀서_ 네. 지역 명물로 챙겨올 테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프로듀서_ 하지만 최고의 선물은 영화 흥행 소식이겠죠. 아이돌 멤버들과 함께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