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스페셜 커뮤 번역
밀리언 페스 커뮤 21 – 긴장되는 마무리!
프로듀서_ (리츠코와 마미가 765프로덕션의 대표로서 아이돌 페스티벌의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
프로듀서_ (오늘은 의상을 입고 하는 전체 리허설. 두 사람은 이미 스튜디오에 있을텐데……)
마미_ 앗, 오빠! 늦다니까~! 빨리빨리! 릿쨩이 큰일났거든~!
프로듀서_ 왜, 왜 그래 마미! 리츠코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는데!?
리츠코_ 휴우…… 역시 이 쪽 안무가 작네. 무대 위에는 둘 밖에 없으니까…… 중얼중얼……
프로듀서_ ……아니, 마미. 평소랑 똑 같은 리츠코잖아?
마미_ 아니야~! 릿쨩이 계속 저런 상태로 쉬지도 않고 안무 확인하고 있단말야~!
리츠코_ ……어라, 프로듀서네요. 늦는다고 하더니 일찍 오셨네요.
프로듀서_ 수고가 많다 리츠코. 늦어서 미안…… 우선 좀 쉬는건 어때?
마미_ 맞아 릿쨩~ 아무리 마미지만 이제는 지치고 힘들어~
리츠코_ 힘들다니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프로듀서_ 리츠코답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이네?
리츠코_ 죄송해요…… 그, 실은 이 일을 하기로 결정된 뒤로 계속 진정이 안돼서요.
리츠코_ 아이돌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라니. 아이돌로서 책임이 큰 자리잖아요.
마미_ 흠흠. 그러니까 마지막 순서를 맡는게 아니라면 책임이 크지 않다는 뜻이구나, 릿쨩!
리츠코_ 아픈 부분을 찌르네…… 그런 뜻이 아니긴 한데……
리츠코_ 마지막에 걸맞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니 지금의 나로서는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프로듀서_ 하긴, 어설픈 아이돌에게 맡길 수는 없는 자리지. 하지만 그래서 더욱 더 깊게 생각한 끝에 정한거야.
프로듀서_ 의상도 곡도 멤버도 그에 상응하는 것으로 골랐어. 이 점은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마미_ 맞아 릿쨩! 우리는 선택받은거야. 그러니까 자신감 갖고 레슨도 이만 끝내자!
프로듀서_ 마미는 자신감보다는 긴장감을 조금 더 가졌으면 하네! 뭐 아무튼 그런거야.
리츠코_ 그래요. 제 긴장감을 마미에게 조금이라도 나눠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마미_ 에이~? 마미도 완전 긴장했거든!? 두근두근하고 가슴이 막 터질 것 같거든!?
리츠코_ 어머 그래. 그럼 어제 전체 레슨에서 계속 실수한 것도 긴장해서 그런거야?
마미_ 어라? 마미가 그렇게 실수를 많이 했나?
프로듀서_ 이건…… 한 번 더 연습하는게 낫겠는데.
마미_ 아앗!? 오빠 방금은 "쉬는게 어때?" 라고 했잖아~!
프로듀서_ 응, 그러니까 리츠코는 휴식. 마미만.
프로듀서_ 마무리를 맡은 아이돌로서 어설픈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는 없으니까 말야!
리츠코_ 잘 됐네 마미! 프로듀서가 원투맨으로 봐 주신대!
마미_ 우아우아~! 릿쨩 귀신 아이돌! 오빠는 귀신 프로듀서~!
프로듀서_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어떤 부담감도 견뎌오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프로듀서_ (이번 아이돌 페스티벌, 반드시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