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36화 : 후타미 아미 (3)

라인슬링 2023. 9. 13. 01:27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36화_ 네가 봐 줬기 때문에 

 

 

 

후레아이 

 

아미_ 시즈카 언니, 엘레낭. 아미 신곡 가사 봤어!? 완전 러브송이었지!? 

시즈카_ 후훗. 아미, 하루 종일 그 이야기만 하네…… 하지만 정말 멋진 곡이야. 

엘레나_ 응! 조금 애절하면서 마음 속이 울려~ 어떤 멜로디가 붙을지 기대되네♪ 

아미_ 그치그치!? 마미한테도 보여줬는데 엄청 부러워했어! 

아미_ 드디어 아미의 시대가 오는거야! 이 곡으로 온 세상의 오빠 언니들을 유혹 해 주마……! 

 

 

 

프롤로그 

 

프로듀서_ (아미의 신곡 데모 음원이 완성되었다! 엄청 기대했을텐데, 어서 들려줘야지.) 

이오리_ 오, 아미한테 사랑 노래라~ 재밌는걸. 의외성도 있고. 

시즈카_ 그런데 마미도 지난 번에 사랑 노래를 불렀었지. 괜찮겠어? 또 승부를 하는건…… 

아미_ 그 점이 좋은거야 시즈카 언니. 마미가 이글이글 타오르고, 그럼 또 아미가 활활 타오르고! 

아미_ 어이쿠, 아미 선수 한 발 앞섭니다! 마미 선수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가!? 데드 히트~~~! 

아미_ 그런걸 하다보면 언젠가 아미랑 마미가 톱 아이돌이 되는거야! 

엘레나_ 가장 가까운 곳에 최고의 라이벌이 있는거구나. 정말 재밌어보여~ 

유키호_ 응…… 그런 점은 좀 부럽네. 

아미_ 그런데 우리는 편한 사이는 아니거든? 먹느냐 먹히느냐의 승부야! 간식 같은걸! 

철컥 

프로듀서_ 혹시 아미…… 아, 여깄네. 신곡 데모 완성돼서 가져왔어. 

아미_ 신난다~! 역시 오빠야~! 멋있다~! 분위기 미남~! 

프로듀서_ 고맙다. 이상하게 칭찬받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유키호_ 수고 많으세요. 마침 아미랑 신곡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엘레나_ 있잖아 프로듀서, 나도 듣고싶은데~! 어떤 노래일지 궁금해~! 

아미_ 자자 오빠, 빨리 해 보게나~! 아미를 이렇게까지 기다리게 하다니…… 정열적이로군? 

프로듀서_ 그럼 다 같이 들어볼까. 어디보자…… 이거네. 

~♪ 

유키호_ 와아 멜로디 부드럽네……♪ 여기에 그 가사가 붙으면 정말로 설레이겠어. 

이오리_ 정말로 멋진 곡인데. 이걸 아미가 부른다…… 

이오리_ 너 뭔가 이상한 생각 하는거 아니지? 

아미_ 앗, 그런거야? 오빠의 마음 속 변태가 변신하는건가……? 

프로듀서_ 아니거든…… 아미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뿐이야. 

아미_ 우후훗~ 오빠는 정말 아미한테 푹 빠졌구나! 표창 풀어진 것 좀 보게☆ 

프로듀서_ 표창이 아니라 표정이겠지. 근데 아니거든. 

시즈카_ 그런데 아미, 정말 괜찮겠어? 그…… 가사나. 

아미_ 응? 괜찮겠냐니. 시즈카 언니. 무슨 의미야? 

시즈카_ 이 노래는 남자가 여자를 짝사랑하는 내용이잖아? 

시즈카_ 나는 정말로 감정이 많이 담겼다고 해석했는데…… 

유키호_ 응……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정말로 상냥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느낌이 나…… 

엘레나_ 그건 남자의 마음과 상냥한 사랑의 마음, 두 가지를 모두 알아야 한다는 뜻이야? 어렵네. 

아미_ 으으으…… 그야 아미한테는 사랑 하나 둘 정도는, 셋 정도는…… 

아미_ 오빠! 도와주라! 

프로듀서_ 응? 나한테 오는건가…… 

아미_ 오빠는 아미의 오빠잖아! 프로듀서잖아, 할 일이잖아! 

프로듀서_ (이럴 때만 제대로 된 말을……!) 

아미_ 오빠도 사랑 해 본 적 있잖아!? 짝사랑이야? 서로 맞았어? 어떤 사람이었어? 

프로듀서_ 음. 그야…… 여러가지. 

아미_ 호오, 여러가지? 

네 사람_ (여러 가지로…… 뭐지!?) 

프로듀서_ ……뭐어, 참고할만한건 아니니까 이야기는 안 할게. 아미가 고민하고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미_ 앗, 얼버무렸다~!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심술쟁이야~! 

아미_ 이렇게 된 이상 모두에게 물어봐야겠군……! 그러니까 시즈카 언니, 엘레나, 사랑 이야기 컴 온☆ 

시즈카_ 앗, 갑자기…… 아니, 그야 당연히 무리잖아. 우리는 아이돌이니까. 

엘레나_ 음~ 아미한테 도움이 되어주고 싶지만 나도 남들에게 이야기 할만한건 없는데…… 

아미_ 그럼 이오링이랑 유키뿅은? 

이오리_ 당연하지. 이오리쨩은 모두의 아이돌이거든?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냐. 

유키호_ 나, 나는 남자에게 조금 익숙해진 것뿐이라…… 그런 여유는 없어…… 

아미_ 하아…… 다들 매력이 부족하시구만. 

이오리_ 아미한테 듣고 싶지는 않네! 

아미_ 뭐 어때. 어떻게든 되겠지! 아미도 이제 중학생이니까♪ 

아미_ 이 노래로 모두의 마음을 꼭 잡아줄게! 러브송 여왕의 자리는 아미가 받아가마~! 

프로듀서_ (왠지 의욕이 엄청나네.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우선 지켜보자.) 

 

 

 

메인 

 

프로듀서_ (정기 공연을 위한 레슨이 시작되었다. 아미 상태도 보고싶으니 얼굴 좀 비쳐볼까.) 

???_ 뭐어어어어!? 

프로듀서_ !? 이 목소리는…… 레슨룸 쪽인가? 

다다다, 덜컹! 

프로듀서_ 얘들아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엘레나_ 앗! 프로듀서 큰일이야! 아미가 어른이 됐어~!? 

아미_ 우후훗~ 아하하앙~♪ 

프로듀서_ 아니…… 도대체 어떤 상태인데? 

아미_ 에이 참~ 언니들이랑 오빠, 너무 놀라는거 아냐~? 

아미_ 아미거든? 이런건 그…… 일상다빈치잖아? 

프로듀서_ 일상다반사라고 하고 싶었던거지? 아니 그보다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미_ 우후훗~ 실은 말야…… 아미는 오늘 같은 반 남자애한테 고백 받았어~! 

프로듀서_ 앗, 고백!? 정말 아미가……? 

아미_ 정말이라니까! 아미의 섹시도 드디어 이 수준까지 도달한거야! 

유키호_ 그, 그래서 어떻게 들었어? 상황이라던가…… 

아미_ 그게, 수업 후에 말을 걸어서 방과후에 학교 뒷편으로 와 달라고 했는데. 

유키호_ 바, 방과후에 학교 뒷편으로 남자애랑 단둘이……!? 

시즈카_ 너, 너무 리얼한데……! 

아미_: 그래서 혼자 갔더니 그 애가 기다리고 있었어. 자세한건 못 알려줄거지만! 

엘레나_ 그랬구나…… 왠지 모르게 설레이네. 드라마같아~ 

이오리_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 

아미_ 대답도 아직 안했어. 그 애도 기다린다고 했어. 

프로듀서_ 상대는 어떤 사람이야? 평소 아미랑 친해? 

아미_ 앗 오빠 궁금해? 궁금해?? 

프로듀서_ 그야, 아미의 프로듀서니까. 당연히 궁금하지. 

유키호_ 하, 하지만 고백을 받더라도 사귀는건…… 중학생이니까 너무 이르지 않아……? 

시즈카_ 그렇죠…… 아, 하지만 치즈루 언니도 중학생 때 고백을 받았었다고 했으니 다들 그런건가……? 

엘레나_ 아미는 그 남자애가 신경 쓰여? 그래서 뭐라고 답할지 고민하고 있는거야? 

아미_ 아니, 그런건 아냐. 같은 반이긴 한데 그냥 평범한 친구 느낌이고. 

프로듀서_ 그럼 왜 대답을 보류했어? 

아미_ 음, 아미는 사귄다던가 그런건 아직 생각 해 본 적이 없는데…… 

아미_ 그냥 이야기 하다보니 신곡에 대해서 조금 생각이 났거든…… 

이오리_ 응? ……잠깐 아미! 너 설마 신곡 때문에 그 애랑 사귄다던가 그런 생각 하는거 아니지!? 

아미_ 그런 생각 할 리가 없잖아!? 그냥 조금 참고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것뿐이야! 

이오리_ 그게 그거잖아. 그건 불순하기도 하고, 성실하지도 못해! 

시즈카_ 그리고…… 그 아이가 제대로 고백 한거잖아? 

시즈카_ 솔직한 마음을 일이나 다른 것과 연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아미_ 우아우아~! 완전 비난이야~! 오빠도 그렇게 생각해……? 

프로듀서_ 그래. 아미가 조금이라도 그 아이를 좋아하다면 또 다른 이야기지만…… 

프로듀서_ 프로듀서로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상대의 연심을 이용하는 것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할 수도 있지. 

시즈카_ !? 프로듀서! 

이오리_ 잠깐, 너까지 무슨 소리 하는거야~! 

엘레나_ 프로듀서, 그거 진심이야? 상대 애가 불쌍하잖아…… 

프로듀서_ 그래. 나도 불쌍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런 말도 있잖아? "예술가의 밑바탕" 이라고. 

프로듀서_ 자신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것도 거리낌이 없다. ……그런 사람도 조금이지만 있겠지. 

프로듀서_ 하지만 그건 그 뒤에 벌어질 모든 것을 받아들일 각오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말이야. 

아미_ 각오……? 

프로듀서_ 그래. 상처받고 괴로워하는건 본인만이 아니야. 상처를 입힌 사람도 흉터가 남는거야. 

아미_ 흉터가 남아? ……아미에게? 

프로듀서_ 응. ……그래서 나는 가능하면 하지 않았으면 해. 상대도 아미가 상처 입길 바라지 않을 테니까. 

엘레나_ 프로듀서…… 

엘레나_ …… 

아미_ 음…… 알았어. 잘은 모르겠지만. 오빠가 진지한건 알겠어. 

아미_ 애당초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으니까. 잘 거절하고 올게. 

유키호_ 아미…… 응. 

이오리_ 정말…… 걱정끼치지 좀 마! 

프로듀서_ 다행이다. ……그럼 다시 레슨 해 볼까! 

 

 

며칠 뒤…… 

아미_ 와 줘서 고마워. 저기, 그 날 답변 말인데…… 

남학생_ 으, 응…… 

아미_ 미안해. 아미는 아이돌이니까…… 역시 그런건 무리야. 

남학생_ 응, 그렇지. ……미안해, 불편했지. 

아미_ 응? 아미는 불편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어. 깜짝 놀라긴 했지만. 

아미_ 그런데 이유는 궁금하긴 한데~ 혹시…… 아미가 요즘 섹시해서 그래? 

남학생_ 섹시……? 음, 그게 아니라…… 후타미가 밝고 기운차니까. 

아미_ 그렇지~ 굳이 말 하자면 시끄러운거긴 하지만! 

아미_ 그래도 이게 아미의 장점이니까! 엄~청 많은 장점 중 하나거든! 

남학생_ 응 맞아. 후타미에게는 그게 당연한걸지도 모르지만…… 

남학생_ 나는 내가 힘들 때 네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이나 웃음이 도움이 된 적이 있었어. 

남학생_ 그러니까 난처해 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았거든. 

아미_ (아…… 표정 진지하다……) 

아미_ (그렇구나. 이오링이랑 언니들이 한 말이 이거였나보다……) 

남학생_ 그래서, 그…… 기뻤어. 답변을 해 줘서. 

아미_ 응…… 

아미_ 있잖아…… 저기 말야. 아까 아이돌이라서 그렇다고 했는데. 그것도 있긴 하지만…… 

아미_ 실은 아미가 그런 마음을 아직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몰라…… 

아미_ 그게, 사귈 수 없다는 점은 마찬가지긴 한데…… 미안해. 

남학생_ 아냐. ……진지하게 생각 해 줘서 고마워. 

아미_ 아미도. ……아미의 장점을 이야기 해 줘서 땡큐! 에헤헤. 

아미_ 또 학교에서 보자! 

남학생_ 그래, 학교에서 보자! 

아미_ (아미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걸…… 잘 봐주는 사람도 있었구나. 오빠처럼.) 

아미_ (아미는 아직 사랑이나 그런건 잘 모르지만…… 하지만……) 

 

 

[ 라이브MV ] 

 

 

프로듀서_ (아미의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을 마쳤다. 박수는 처음에는 조용하게, 하지만 점점 커져나갔다……) 

엘레나_ 수고했어 아미! 멋져. 관객 분들의 박수가 아직도 들려! 

시즈카_ 그 정도로 멋진 무대였던거죠. ……조금 분할 정도야. 

유키호_ 응. 아미, 정말로 멋졌어! 

아미_ 오늘 무대는 아미 혼자 힘으로 만든게 아냐. 모두가 아미를 도와줬기 때문에 만들어낸거야! 

이오리_ 어머, 그런 기특한 말도 할 줄 알고. 다른 사람같네♪ 

프로듀서_ 아미! 그리고 다들 수고했다! 

아미_ 오빠 어땠어!? 평소와 다른 어른스러운 아미한테 푹 빠졌지~? 

이오리_ ……역시 정정할래. 평소 아미랑 똑같네! 

시즈카_ 후훗. 하지만 퍼포먼스는 정말로 멋졌으니까 그 점은 인정해야겠네! 

관객_ 앵콜! 앵콜! 

엘레나_ 아, 팬 분들이 부르는데? 프로듀서, 앵콜 준비 됐어? 

프로듀서_ 응, 물론이지! 언제든지 나갈 수 있어. 

유키호_ 네, 네에! 그럼 앵콜 다녀올게요……! 

아미_ 우와우와, 늦었는데!? 잠깐 기다려봐~! ……아, 맞다! 

아미_ 오빠. 아미는 잘 거절하고 왔어! 또 학교에서 보자고 작별인사도 하고 왔어! 

프로듀서_ ……그랬구나. 응, 알겠어. 

아미_ 응! ……오빠도 항상 진지하게 아미를 잘 지켜봐줘서 고마워♪ 

아미_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프로듀서_ 응, 다녀와라! 

관객_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에필로그 

 

프로듀서_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일이 끝났다. 최근에 늦었으니까 가끔은 일찍 퇴근할까……) 

아미_ 앗~! 오빠 혹시 지금 집에 가? 

프로듀서_ 응. 아직도 남아있었구나 아미. 오늘은 레슨밖에 없었지? 

아미_ 그렇지! 그건 그렇고 오빠. 여기서 만난 것도 100만년만이군! 

아미_ 오늘은 특별히 아미랑 같이 가도 되거든? 

아미_ 지금 두근두근 큐트 아이돌 후타미 아미와 설레이는 하교 찬스! 1인 한정! 

프로듀서_ 그러냐…… 그런데 진짜 목적은 뭐야? 

아미_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파는 계절 한정 플로트! 엄청 인기있어서 금방 다 팔린단말야~! 

아미_ 우아우아~! 레슨 열심히 했더니 피곤하네~! 배가 등에 달라붙겠어~! 

프로듀서_ 그래그래. 아미가 배가 고프면 나도 곤란하니까. 빨리 가자. 

아미_ 앗? 오빠가 친절해…… 머리 다쳤어!? 

프로듀서_ 지난번 공연 열심히 했잖아. 퇴근 갈 준비 할 테니 5분만 기다려줄래? 

아미_ 옛써~! 장난 안치고 기다릴게♪ 

 

 

아미_ 으으…… 그냥 등에 뭐 좀 붙인 것뿐인데. 아미의 귀여운 장난이 혼났어…… 

프로듀서_ 하여튼…… 말 하자마자 그럴 줄이야. 방심 할 수가 없네. 

아미_ 그건 그렇고 노을을 등지고 걷는 두 사람의 그림자…… 이거 꽤 풍경이 좋은걸요~ 

프로듀서_ (말 참 잘 돌리네) 

아미_ 있잖아 오빠. 지난번에 그 노래 고마워. 

프로듀서_ 응. ……갑자기 왜 그래? 

아미_ 음~ 그냥? 오빠가 처음에 아미의 새로운 매력을 어쩌고 했잖아. 

아미_ 아미에게도 그런 힘이 있을거라고 믿어줬다는 사실이 조금 기뻤어. 

프로듀서_ 그랬구나. ……아미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다행이다. 

아미_ 에헤헤.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미_ 빨리 안 가면 플로트 다 팔리겠어~! 오빠 빨리 빨리~! 

프로듀서_ (한결 같아 보이면서도 성장해가고 있다. 성장한 것 같으면 또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인다.) 

프로듀서_ (조금씩 확실하게 아미는 나아가고 있다. 그걸 도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 ……앞으로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