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34화_ 아이돌 여자아이
후레아이
미키~ 슬슬 미팅 준비 해야되는거 아냐? 시간 다 됐잖아?
미키_ 으~ 조금만 더…… 미키 어제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
미야_ 어제는 생방송이었죠~ 미키 무대는 정말 멋졌어요~
미키_ 고마운거야! 하지만 너무 바쁜 것도 좀 아닌 것 같은거야…… 하암.
프롤로그
프로듀서_ (최근들어 일이 줄지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정기 공연에 여러 안건이 겹치게 되어서 그렇긴 한데……)
프로듀서_ 그건 그렇고 해외 로케이션이라…… 호화로운 스케줄이네. 미키랑 애들도 기뻐하겠지! 서두르자!
다다다다……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늦네~ 연락 주긴 했는데 벌써 예정보다 15분이나 늦었네?
로코_ 방금 저희가 미사키에게 물었을 때는 아직 회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유리코_ 프로듀서님 요즘 계속 바쁘시지. 걱정이네……
다다다다…… 철컥!
미야_ 이 발소리는…… 역시 프로듀서님이셨네요~
프로듀서_ 하아, 하아…… 겨우 맞췄네. 얘들아 많이 기다렸지! 앞에 있던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미야_ 프로듀서님 수고 많으세요~ 꽤 호흡이 거칠어보이시는데, 괜찮으세요~?
프로듀서_ 응, 미팅 시간에 맞추려고 서둘러 뛰어왔더니……
미키_ 프로듀서!
프로듀서_ 으, 응. 미키. 왜 그래?
미키_ 프로듀서, 어제 생방송 봤어? 미키가 노래 했던거!
프로듀서_ 아…… 실은 방송 시간에 회의가 있는 바람에. 나중에 확인하려고 했어.
미키_ 앗~ 너무하는거야! 미키 꽤 진심으로 열심히 했는데?
미키_ 끝나는 시간도 늦어서 미키는 수면 부족으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줄 알았던거야…… 생기진 않았지만.
그렇구나. 최대한 쉬려고 했던게 그것 때문이구나…… 힘들겠다 미키.
프로듀서_ 미안하다. 나중에 꼭 확인할게…… 아, 근데 미키랑 너희들한테 좋은 소식이 있어!
미키_ 미키한테 좋은 소식…… 혹시 깜짝 선물!? 뭔데뭔데~? 알려줘♪
유리코_ 그 좋은 소식이라는게 혹시 이따가 있을 미팅에 대한건가요?
프로듀서_ 맞아. 미키의 신곡 공연 일정이 정해졌다는건 얼마 전에 알려줬지만……
프로듀서_ 그 시기를 "아이그라!!"에서 특집으로 꾸리게 되었어. 이게 그 자료야.
유리코_ 그렇구나. 공연에 참가하는 멤버들끼리 화보 촬영이군요. 촬영 장소가…… 하, 하와이!?
하와이라니, 아니 그 하와이!? 대박~!
로코_ 푸른 바다, 새하얀 구름…… 핫하고 프레쉬한 인스피레이션이 떠오를거에요!
미키_ 그치만, 일 이야기잖아? 에이 뭐야…… 아함.
미야_ 어라~ 또 미키가 기운이 없어졌네요~ 신곡 공연이랑 촬영이 기대되지 않아요~?
미키_ 그건 그거인거야! 미키는 어제 생방송 준비 하느라 최근들어 계속 레슨만 받았거든?
미키_ 큰 스케줄이 계속 이어지니까 진짜 힘든거야……
미키_ 그러니까 프로듀서가 뭐라도 상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일 하는건 싫은거야!
프로듀서_ 그렇구나…… 부담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정은 해 봤지만 바쁘긴 했지.
프로듀서_ 미키에게 보상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촬영 외에도 오프인 날을 만들려고 해.
프로듀서_ 하와이에서 스케줄을 마친 다음 다 같이 마음껏 놀고 쉬다가 오면 되는데…… 어때?
미키_ 음…… 아, 그렇지! 그럼…… 프로듀서, 잠깐 나 좀 볼래?
프로듀서_ 뭐, 뭔데?
미키_ 있잖아. 하와이에서 미키랑 데이트 해 줄래?
프로듀서_ 뭐!?
미키_ 다 같이 노는 것도 좋긴 한데, 그건 미키에게 주는 상은 아닌 것 같거든.
미키_ 그러니까 허니랑 단 둘이 데이트 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 안돼?
프로듀서_ 으, 음…… 알았어. 그 때는 미키랑 어울려줄게.
미키_ 만세만세만세! 그럼 미키 좀 더 열심히 해 볼게☆
프로듀서_ (하와이라면 아직 미키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 테니…… 둘이 다녀도 시끄러운 일로 번지지는 않겠지.)
프로듀서, 미키가 뭐라고 했어? 방금 전까지 그렇게 하기 싫어했는데.
미키_ 안돼 스바루군. 방금건 미키랑 프로듀서 둘만의 비밀인거야!
유리코_ 두, 둘만의 비밀!? 로맨스가 느껴지는 표현이……!
프로듀서_ 아니아니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미키에게 줄 상으로 뭐가 좋을지 이야기를 한건데……
위이이이잉……
프로듀서_ 앗, 거래처에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미안, 촬영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또 연락할게!
철컥! 쿵! 다다다다……
미야_ 저런~ 폭풍처럼 나타났다가 폭풍처럼 가셨네요~
로코_ 프로듀서. 요즘 특히 더 비지해보여요. 로코는 조금 걱정이에요.
미키_ (하와이에서 데이트라니, 허니문같은거야~♪ 아, 가게도 알아봐둬야지. 아핫☆)
메인
프로듀서_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은 하루 휴일…… 귀국 후에는 신곡 공연을 위해 레슨이 가득한데.)
프로듀서_ (하다못해 오늘 하루 정도는 다들 마음껏 편히 쉬었으면 한다.)
미야_ 미키 덕분에 쇼핑도 잘 했어요~ 옷 골라줘서 고마워요~
미키_ 아냐, 미키도 예쁜 옷 사서 좋아. 좋은 가게였지♪
그럼 다음은 내 쇼핑 좀 도와줘! 저 쪽에 알로하 셔츠 샵이 있는데.
유명한 메이저리거들도 가는 가게래! 사인 볼도 전시되어있다는데!
유리코_ 그럼 다음엔 거기에 가 보고…… 슬슬 점심 식사도 생각 해 봐야죠.
로코_ 로코는 꼭 "로코모코"를 먹고 싶어요! 런치나 디너 중 하나로 부탁할게요♪
미키_ 미키는 두꺼운 햄 같은 고기를 쓴 주먹밥을 먹고 싶은 느낌!
미야_ 팬케이크가 맛있는 가게도 있다고 해요~ 맛있는게 많아서 바쁘네요~
프로듀서_ 저 쪽 거리에 레스토랑이 많더라. 알로하 셔츠 샵 갔다가 그 쪽으로 갈까.
로코_ 와아…… 이게 본고장의 로코모코…… 정말로 어메이징한 맛이었어요!
유리코_ 미키가 먹던 스팸 주먹밥도 맛있어보였어요. ……미키?
미키_ 어? 아, 응! 정말 맛있었던거야.
미키_ (다 같이 노는 것도 재밌는데…… 허니가 슬슬 이야기 안 해주려나……?)
신나서 너무 많이 먹었는데…… 다들 좀 걷지 않을래?
미야_ 산책인가요~ 좋죠~ 어디 갈까요~?
미키_ 어라? 허니…… 프로듀서는? 어디 갔어?
먼저 계산 하겠다고 나갔지? 그러고보니 좀 서두른 것 같았는데……
미야_ 어라, 프로듀서님이 메시지를…… 급한 일 때문에 먼저 숙소로 돌아간다고 하시네요~
로코_ 스크램블의 리모트 미팅인가보네요. 하와이까지 와서도 비지하네요~
미키_ 어? 어어어어!?
유리코_ 음~ 유감이지만 일 때문이면 어쩔 수 없죠……
로코_ 그래요. 이번 버케이션은 저희들끼리 같이 돌아다녀요!
미키_ (으으…… 허니는…… 거짓말쟁이야……)
프로듀서_ 미팅이 밤 늦게까지 계속돼버렸네…… 맞다, 귀국 후 스케줄도 체크해야되는데……
똑똑
프로듀서_ 응? 이 시간에 누구지? 룸 서비스를 부탁하지는 않았는데……
철컥
미키_ 좋은 밤인거야, 허니.
프로듀서_ 어, 미키!? 왜……
미키_ 음…… 왜냐니. 미키랑 한 약속 기억 나?
프로듀서_ 아, 물론 기억하지…… 미안하다. 시간이 이미 늦었는데 어떻게 하지……
프로듀서_ 그리고 미키도 피곤하지 않아? 데이트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일찍 자는게……
미키_ 싫어! ……약속 했잖아.
미키_ 허니는 미키한테 상으로 데이트 해 줄거라고 했잖아. 그래서 미키도 촬영 열심히 했는데?
미키_ 허니는 미키랑 한 약속을 깨도…… 아무렇지도 않아?
프로듀서_ 그렇지 않지…… 그래. 아이돌과의 약속을 어기는건 프로듀서로서 실격이지.
프로듀서_ 알았어. 미키가 아직 체력이 남아있다면 내가 어울려 주…… 아니지. 괜찮으면 나한테 시간 좀 내 줄래?
미키_ 허니…… 응!
미키_ 그럼 어서 서두르는거야~! 가게들 닫기 전에 빨리빨리!
프로듀서_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잡아당기지 마…… 옷이라도 갈아입고 가게!
미키_ 저 딸기 젤라토 맛있겠다~! 허니, 다음엔 저기 가 볼래♪
프로듀서_ 자, 잠깐만 미키…… 말라사다 먹었잖아. 엄청 잘 달리네?
미키_ 이렇게까지 허니를 나 혼자 차지 할 수 있는 날은 잘 없잖아.
미키_ 이 기회에 전부 다 즐기지 않으면 아까운거야!
프로듀서_ 그렇구나……
미키_ 허니?
프로듀서_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좋아, 갈까!
미키_ 응!
프로듀서_ (이 이상 실망시킬 수는 없지. 남은 시간동안 가능한한……)
미키_ 휴~ 허니. 오늘은 계속 같이 다녀줘서 고마운거야.
미키_ 미키는 데이트 마지막에는 여기 오고 싶었어.
프로듀서_ 여기는…… 어제까지 촬영했던 해변이잖아?
미키_ 응. 일 할 때는 다 같이 있었으니까…… 허니랑 둘이 오고 싶었어.
미키_ 그런데 밤이 훨씬 예쁘네! 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게 로맨틱한거야……♪
프로듀서_ 미키, 그 상 말인데…… 이밖에도 뭔가 해줄 수 있는건 없을까?
미키_ 응? 왜?
프로듀서_ 아니, 기대 많이 했을텐데 시간을 조금밖에 못 냈잖아…….
미키_ 그럼 허니가 이후에도 좀 더…… 미키랑 같이 있어주겠다는 뜻이야?
프로듀서_ 아, 아니 물론 그거 말고……
미키_ ……으, 그럼 필요 없어.
프로듀서_ 미키……
미키_ 요즘 프로듀서 엄청 바빠보여.
미키_ 시어터 애들 일도 점점 늘고 있으니까 당연한 일이긴 한데……
프로듀서_ 그래…… 그 만큼 미키 같은 선배들에게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질지도 몰라.
프로듀서_ 너희들은 맡겨도 괜찮은 부분들이 있으니까.
미키_ 응. 하지만 미키는 프로듀서랑 둘이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게 싫었던거야.
미키_ 프로듀서가 안 봐주는데 일은 잔뜩 있고……
미키_ 열심히 하기 싫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거든?
프로듀서_ 그랬구나……
미키_ 하지만 말야. 미키가 제멋대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거야.
미키_ 프로듀서는 프로듀서고. 그러니까 미키의 허니인거고.
미키_ 미키가 생각하기에도 미키 혼자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 같이 반짝이는 편이 더 기쁘고……
프로듀서_ 응……
미키_ 하지만, 허니가 미키를 안 봐주는건 싫은거야.
미키_ 데이트도 하고싶고, 둘이서 보내는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고…… 미키를 좀 더 많이 봐 줬으면 해……
미키_ ……미안해. 역시 미키가 이기적이지?
프로듀서_ ……아니. 물론 나도 미키만 계속 봐 주는건 어려울거고…… 그건 불가능해.
미키_ 응……
프로듀서_ 하지만 그 전에 나는 잊은 것 같아. 미키가 얼마나 대단한 아이인지.
미키_ ……어?
프로듀서_ 단숨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재능으로 넘쳐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고로 빛나고……
프로듀서_ 그런 미키에게 나도 모르게 익숙해졌지만, 아직 미키는 이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는걸.
프로듀서_ 조금 더, 얼마든지 더 나갈 수 있고 누구보다도 빛날 수 있어. 그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든것도 모르고……
미키_ 프로듀서……
프로듀서_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의 미키에게 내 맘대로 만족하고, 전부 다 맡기기만 해서…… 미안하다.
미키_ 아니, 그건 사과 할 필요 없어! 실은 허니가 미키를 봐 줬으면 해서 그런 것 뿐이야!
프로듀서_ 아니, 애당초 내가 미키를 제대로 못 봐 줘서 그런거니까……!
미키_ 아냐, 나쁜건 미키야!
프로듀서_ 아니, 내가 나빴지!
미키_ ……
프로듀서_ ……
미키_ ……아핫.
미키_ 이런 말싸움, 드라마에서 본 적 있어. 둘이 계속 서로 사과만 하고.
프로듀서_ 그래. ……그럼 둘 다 잘못한걸로 할까.
미키_ 그래…… 앗!
미키_ 허니~! 저기 주스 아직 팔고 있는거야!
미키_ 그럼 저기서 파는 스페셜 트로피컬 주스 같이 마셔주면 용서 해 줄게♪ 아핫☆
프로듀서_ 어라, 그럼 내가 잘못한게 되는건가? ……뭐 어때. 그 정도는 해 주지!
프로듀서_ (미키는 분명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날개를 펼치게 되었지. 그런 미키를 앞으로도 계속 돌봐줘야겠다!)
[ 라이브MV ]
프로듀서_ (미키의 신곡 공연을 마쳤다. 하와이 촬영의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멋진 퍼포먼스였다!)
로코_ 수고했어요! 미키, 오늘 무대는 판타스틱했어요!
레슨 시작 할 때부터 거의 완벽하긴 했는데 무대에 오르니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최고였어!
미야_ 맞아요~ 오늘의 미키는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더 컨디션이 좋아보였어요~
미키_ 아핫☆ 다들 고마운거야! 요즘 정말 좋은 일이 있었거든. 그 덕분인가봐.
오, 그렇게 좋은 일이 있었어?
미키_ 그건…… 비밀이야! 둘 만의 비밀인거야. 그치, 프로듀서♪
프로듀서_ 어? 아, 그래. 응……
유리코_ 또 둘만의 비밀인가요? 수상하기도 하고…… 설레이네요!
로코_ 계속 그런 소리를 들으니 로코도 궁금해요…… 프로듀서, 무슨 비밀이에요?
프로듀서_ 아니, 절대 수상한건 아니고……
미키_ 안돼~! 비밀은 비밀인거야! 프로듀서랑 한 약속이야. 아핫♪
미키_ 그리고~ 앞으로도 미키를 잔뜩 봐 주겠다는 것도 약속이야. ……아핫☆
에필로그
신곡 공연으로부터 며칠 후……
미키_ 프로듀서, 수고한거야~ 인터뷰 스케줄 끝난거야.
프로듀서_ 수고했다 미키! 신곡 공연이 끝나자마자 미안하다.
프로듀서_ 그런데…… 블로그 후반에 적은 그건 그 날 밤에 나랑 이야기 했던거지?
미키_ 응. 미키는 말야. 그 날 밤에 프로듀서랑 이야기를 제대로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해.
미키_ 밤의 해변에서 둘이서 서로 사과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는 느낌♪
미키_ 그렇지! 미키는 프로듀서랑 단 둘이 또 하와이에 가고싶은거야!
프로듀서_ 어?
미키_ 물론 일 때문에 가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리고~ 하루 종일 같이…… 꺄악인거야☆
프로듀서_ 꺄악인거야☆ 가 아니라…… 아무래도 둘이 여행을 가는건 전에도 말 했듯이 업무상 시간도 안 나고 좀처럼……
미키_ 그건 알고 있는거야. 하지만~ 봐봐! 여기는 지금도 둘이 갈 수 있는데♪
프로듀서_ 이 기사는…… "하와이에서 직접 온 크림 잔뜩 딸기 팬케이크 전문점"?
미키_ 시어터 근처에서 최근에 발견한 카페인거야! 봐봐, "미팅" 같은거 할 때도 쓸 수 있겠지?
프로듀서_ 그, 그렇구나? 뭐, 하긴 가볍게 뭘 먹을 수 있는 장소에서 회의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
미키_ 그치? 그러니까 이건 일이야. 데이트가 아니니까 허니랑 둘이 가도 괜찮을거야!
프로듀서_ (미키 나름대로 말을 맞추려고 애를 쓰는 것 같네…… 그런게 문제가 아니긴 한데……)
미키_ ……그래도, 안돼……?
프로듀서_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말아줘…… 알았어. 다음 미키와 미팅을 하면 여기로 가자!
미키_ 만세만세만세~! 꼭 약속이야!
미키_ 달~콤한 분위기에서 달~콤한 팬케이크도 먹고…… 아핫, 기대된다 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