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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8화_ 패밀리 레스토랑 디스커션
어느 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엘레나_ 기다렸지♪ 마실거 가져왔어~!
마츠리_ 고마운거에요. 공주는 메론소다인거에요~
시호_ 줄리아 언니는 콜라였죠. 받으세요.
줄리아_ 그래, 땡큐! 시호는 홍차구나. 여기 종류도 많아서 좋지.
엘레나_ 나는 야채 주스야! 드링크바는 종류가 잔뜩 있어서 재밌네♪
줄리아_ 그래. 하지만 오늘은 길어질 것 같으니 전 종류 제패도 쉽겠는걸?
엘레나_ 에헤헷♪ 좀 설레이는데~ 노려라, 전 제패!
시호_ 그것도 좋지만 나중에 하죠. 오늘은 세트리스트를 정해야하니까요.
엘레나_ 당연히 알고 있지~! 다 같이 생각 해 보자~!
마츠리_ 하이호~!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제대로 정하는거에요. 곡 중간의 MC도 함께!
마츠리_ 공연 세트리스트를 정하는 것은 긴 이야기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공주는 생각하는거에요!
줄리아_ 스토리성이라…… 그래. 마음 속에 남는 라이브에는 스토리가 있지.
시호_ 그렇군요…… 좋은 말이네요. 그런거 좋아해요.
마츠리_ 에헴! 인거에요. 시인 마츠리인거에요.
엘레나_ 그럼…… 이야기의 시작은 역시 이 노래지!
시호_ 그렇죠. 다음엔 이 곡이나…… 이 곡도 좋죠.
줄리아_ 이번 테마를 생각 해 보면 정석대로만 가고 싶지는 않지. 좋아 이 쯤에서 기타 솔로 어레인지 등장이야!
마츠리_ 호? 아닌거에요 줄리아. 여기서는 오케스트라 어레인지로 가는거에요.
줄리아_ 오케스트라!? 아니 너무 거창하지 않아? 여기선 멋있는걸로 가자!
마츠리_ 공주는 호화로운 오케스트라가 좋다고 생각하는거에요. 기념 공연에 딱 어울리는거에요!
엘레나_ 음~ 이거 확실히 이야기가 길어지겠는데…… 차라도 새로 타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