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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꿈에 그리던 Bride - 3화, 4화

라인슬링 2023. 6. 20. 14:29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꿈에 그리던 Bride 

 

 

 

3화_ 당신을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프로듀서_ (웨딩 기획, 오늘은 촬영일이다! 하지만 웨딩드레스 차림은 아니고……) 

히비키_ 본인의 수제 요리 촬영…… 그럼 완벽하게 만들어 줘야지~! 

히비키_ 일이 바쁠 때 아니면 밥은 항상 제대로 만들어서 이누미와 아이들과 함께 먹으니까! 

나오_ 내도 지지 않는데이! 오빠랑 분담해서 매일 밥 만들고 있으니까! 

프로듀서_ 둘 다 상경한 지방 출신 팀이지. 요리에 관해서는 걱정 할 필요 없겠네! 

프로듀서_ 다만 이번에는 웨딩 기획이기 때문에 과제가 하나 있는데…… 

히비키_ "결혼 상대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음식" 말이지? 물론 알고 있지! 

나오_ 결혼 상대…… 그러면 이번에는 대리인 프로듀서님한테 말이죠? 

나오_ 맡겨만 주이소! 프로듀서님의 위장을 꽉 잡아줄라니까요! 

히비키_ 본인도! 바로 만들어줄 테니까 맛봐 줘! 

프로듀서_ 응! 둘 다 기대할게! 

 

 

그리고…… 

나오_ 짜잔~! 나오 특제, 하루치 칼로리 보충 가능 타코야키임더! 

히비키_ 기다렸지! 하루치 영양분이 전부 들어간 완전 영양식 사타안다기야! 

프로듀서_ 특이한 요리가 완성됐네…… 기대했던 것과는 방향성이……. 

나오_ 아니아니! 프로듀서님 생각하면 당연히 이런 요리가 나오죠! 

나오_ 칼로리를 어떻게 하면 보충 할 수 있을니 미나코한테 듣고 왔심다. 바빠도 칼로리를 제대로 챙겨야죠? 

히비키_ 그래그래! 본인이 보더라도 프로듀서는 항상 바빠보이거든! 

히비키_ 몸은 음식으로 만들어지니까 영양과 건강을 제대로 챙겨야지! 

프로듀서_ 그렇구나. 너희 둘이 그렇게 말 하니 정말로 생활을 다시 점검 할 필요가 있겠는걸…… 

나오_ 대강 그런겁니더. 그럼 사양 말로 드세요! 

프로듀서_ 색깔이 좀 불길하긴 한데…… 에잇, 잘 먹을게! 

프로듀서_ ……??? 어라? 둘 다 엄청 맛있는데!? 

히비키_ 당연하지~! 맛도 안 본걸 남에게 내놓을 수는 없잖아? 

나오_ 타코야키 기기는 내 혼수 가전이거든요? 어중간한건 안만듭니다. 

프로듀서_ 음. 특별한 변형을 가했길래 불안했는데 역시 솜씨가 좋네. 둘 다…… 

나오_ 실은 꼭 타코야키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했는데요…… 

나오_ 역시 결혼 한 사람한테는 내 고향 요리를 먹어줬으면 해가꼬…… 에헤헤. 

히비키_ 그 마음 알지! 결혼 할 사람이 내 고향의 맛을 좋아해줬으면 해! 

히비키_ 그래서 말야, 오키나와의 맛을 또 다른 자기 고향의 맛이라고 생각 해 주는거지! 

나오_ 그카지! 고향의 맛을 담았다카면 그 만큼 나 자신을 담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나오_ 아니, 타코야키 가지고 너무 과장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진심이에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둘 다 고향의 맛은 역시 특별한가보네. 

프로듀서_ 어쨌건, 타코야키도 사타안다기도 정말로 맛잇었어! 

프로듀서_ 그리고 내 건강을 생각한 변형까지…… 매일 그걸 먹다보면 바빠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나오_ 매일……? 매, 매일이 되면 그건 대리가 아니라 지, 진짜가 된다 아입니까! 

히비키_ 차, 착각하지 마 프로듀서! 어디까지나 이번에는 대리였으니까! 

프로듀서_ 아, 알았어 알았어! 그런 의미로 말 한게 아냐……! 

프로듀서_ (두 사람의 입장에서 나온 결혼관을 엿보게 된 것 같은데……) 

프로듀서_ (남은 앙케이트 답변과 촬영도 이대로 각자 다양하게 진행 해 나가자!) 

 

 

 

4화_ 결혼관, 고민중 

 

프로듀서_ (앙케이트 마감이 가까워온다. 우미와 미야는 오늘 회의실에서 남은 문항을 한 번에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우미_ "Q. 아침 밥은 빵이 좋아, 밥이 좋아?" 그렇네. 같이 살면 아침 밥도 고민을 해 봐야겠구나…… 

우미_ 나는 프로틴을 직접 준비할거니까 둘 다 괜찮아! 

미야_ "Q. 단독 주택과 맨션, 어느 쪽이 좋아?" 저는 단독 주택이 좋아요~ 그러니…… 

미야_ 상대만 괜찮다면 저희 집에서 같이 사는 게 가장 빠르겠네요~ 

미즈키_ "Q. 결혼 후의 성은 그대로? 바꾸고 싶어?" 그렇네요. 이 점은 생각 해 본 적이 없었어요. 

미즈키_ 결혼을 하면 그런 변화도 생기는거네요. 혹시 성이 바뀌면…… 꿀꺽. 

미야_ ? 바뀌면……? 

미즈키_ 학교 친구들에게 들켜요. 물론 시어터 분들께도…… 

우미_ 앗!? 그건 그렇네!? 그, 그건 좀 부끄럽겠는데……! 

미즈키_ 저는 성으로 부르니까요. 예를 들면 시어터의 누군가가 결혼을 하면 헷갈릴 수도 있을거에요. ……큰 문제야. 

미야_ 하지만 성을 그대로 쓰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남성이나 여성 쪽 성을 쓴다던가~ 

우미_ 아, 그렇구나.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겠네…… 혹시 상대가 내 성을 따른다면…… 

우미_ 코사카 프로듀서, 라고 여러 사람들이 불러주는건가…… 

미야_ 저는 미야오 프로듀서가 되겠네요~ 직장에서 불릴 때마다 부끄럽겠는걸요~ 

미즈키_ 마카베 프로듀서 & 마카베 미즈키…… 유능한 콤비의 느낌이 넘쳐나는데요. ……나쁘지 않아. 

세 사람_ …… 

우미_ 저기, 그래! 지금은 프로듀서가 상대 역할을 해 주고 있는거잖아! 그치!? 

우미_ 리얼하게 상상을 하는 바람에…… 나,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네! 

미즈키_ 성은 구체적인 변화에요. 저도 금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말았어요. ……두근두근. 

미야_ 여기에 프로듀서님이 안 계셔서 다행이네요~ 

철컥 

세 사람_ !? 

히비키_ 다, 다들 왜 그래?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기세로 쳐다보네. 

미야_ 어라~ 히비키 씨와 나오 씨였네요~ 

미즈키_ 신경쓰지 마세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정말이야. 

나오_ 아니, 아무리 봐도 뭔 일 있구만…… 아. 다 같이 앙케이트 답변 하고 있나? 

우미_ 맞아! 우리는 꽤 많이 했는데, 너희 둘은? 

히비키_ 나랑 나오는 거의 다 했어! 다음은…… 99번째 질문이야. 

미야_ 오~ 순조롭네요~ 저희들보다 훨씬 많이 하셨네요~ 

나오_ 이제 곧 끝나니까 우리도 여기서 같이 해도 되나? 

우미_ 물론이지! 다 같이 라스트 스퍼트 해 보자☆ 

 

 

그리고…… 

미야_ "Q. 결혼 후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오오…… 역시 고양이일까요~ 

미즈키_ 고양이군요. 저는 마술을 위해 비둘기를 기르니…… 고양이와 비둘기의 동거, 괜찮을까. 

우미_ 고양이의 부드러운 근육과 비둘기의 가슴 근육…… 고민 될 만하지! 

나오_ …… 

미즈키_ 요코야마 씨, 왜 그러시나요? 아까부터 손이 멈추신 것 같은데요. 

나오_ 어? 아, 아니……! 와 이라노. 오늘은 머리가 잘 안돌아간데이. 

나오_ 나머지는 집에 가서 해야겠다. 히비키는 어쩔래? 

히비키_ 아…… 응. 본인도 그렇게 할게! 다들 다음에 보자! 

우미_ 으, 응. 다음에 봐~! 

철컥…… 

미즈키_ 요코야마 씨, 꽤 많이 고민되는 모양이네요. 99번째 질문이라고 하셨는데…… 

미야_ 99번째 질문은…… "Q. 결혼과 관련된 불안한 점. 뭐든지 하나만 적어 줘!"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