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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Legend Girls!! - 3화, 4화

라인슬링 2023. 6. 4. 14:30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Legend Girls!! 

 

 

 

3화_ 그 때와 지금 

 

밀착취재, 인터뷰 개시…… 

스탭_ 그럼 우선 데뷔 당시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시겠어요?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것을 느꼈는지. 같은걸요. 

하루카_ 데뷔 당시라…… 저는 동경해온 아이돌이 되어 기쁜 마음이 가득했어요! 

시즈카_ 저도 비슷해요…… 하지만 의외로 예전부터 동경해온 사람들만이 있는건 아니더라고요. 

유리코_ 저도 그래요! 제가 아이돌이 된다는건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유리코_ 프로듀서님께 스카우트 받지 않았다면 아직까지도 평범한 학생이었을거에요. 

스탭_ 그렇군요…… 하코자키 씨와 텐쿠바시 씨는 어떠신가요? 

토모카_ 저는 오디션이었어요~ 성모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답니다~ 

세리카_ 저도요! 아이돌이 되면 이 세상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 거라고 하셔서요…… 

세리카_ 제가 모르는 넓은 세상을 알고 싶어서 오디션을 받기로 했어요! 

하루카_ 아이돌을 하면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지. 라이브도 하고, TV에 나오기도 하고…… 

세리카_ 네! 매일 놀랍고 설레여요…… 아이돌이 되길 정말 잘 했어요♪ 

스탭_ 그렇군요. 하지만 불안할 때도 있지 않나요? 처음 경험하는 것들 뿐이잖아요. 

세리카_ 음~? 다들 많이 알려주셔서 그렇지는 않아요. 

세리카_ 아 하지만! 뭐든지 다 남에게 물어보려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스탭_ 그럼요? 

세리카_ 저는 알고 싶은건 뭐든지 다 물어보는 버릇이 있는데요…… 

세리카_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성장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토모카_ 세리카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네요~ 

세리카_ 네. 이것도 아이돌을 한 덕분이에요! 

시즈카_ 대단하네 세리카! 그 사실이야말로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낸거네. 

세리카_ 에헤헤……♪ 고맙습니다 시즈카 언니! 

스탭_ 아이돌을 했기 때문에…… 그렇군요. 여러분도 아이돌이 되고 뭔가 변한 점은 없으신가요? 

유리코_ 정말 많이 변했죠! 환경도 그렇고, 저 스스로도 꽤 많이 성장했어요! 

유리코_ "그렇게 체력이 부족하던 유리코가 노래하며 춤까지 추다니." 라며 친구들도 깜짝 놀라거든요. 

하루카_ 그거 알 것 같아…… 처음엔 불안했지? 후훗. 

유리코_ 네! 아이돌이 이렇게 체력을 많이 쓸 줄이야, 상상도 못 했어요…… 

유리코_ 힘들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체험 해 보니 정말로 힘들었어요…… 하아. 

스탭_ 아이돌을 계속 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나요? 

유리코_ 네? 저기…… 그런 생각은 별로 했던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항상 따라잡느라 바쁘긴 하지만…… 

유리코_ 동료들도 있고, 응원 해 주시는 팬 분들이 잔뜩 있으니까요! 

유리코_ 그리고 저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저 나름의 아이돌상이라고나 할까, 꿈이라고 해도 되나……? 

하루카_ 아, 그건…… 혹시 "이야기 전도사"? 전에 블로그에도 적었었지. 

유리코_ 읽으셨어요!? 마, 맞긴 한데요…… 직접 들으니 조금 부끄럽네요…… 으윽. 

토모카_ 우후훗, 유리코 씨도 순조롭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양이네요~♪ 

시즈카_ 유리코는 잡지 칼럼이나 영화 주제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잖아. 

세리카_ 저, 유리코 언니를 보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일 하는 내내 정말로 즐거워보인다는거요♪ 

스탭_ 그렇군요. 나나오 씨가 아이돌로서 계속 노력해 나갈 수 있는 이유를 알게 된 것 같네요! 

유리코_ 에헤헤…… 아이돌은 확실히 힘든 일이기도 하고, 저 스스로가 풀이 죽을 때도 있지만…… 

유리코_ 그 만큼 즐거운 일도 잔뜩 있어요! 그러니까, 저기…… 

유리코_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4화_ 동경 

 

프로듀서_ (아이돌 멤버들의 인터뷰가 계속되고 있다. 짧은 휴식을 갖고 토모카부터 계속하게 되었다…… 흠흠.) 

스탭_ 텐쿠바시 씨는 왜 스스로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하셨나요? 

토모카_ 그러게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토모카_ 아기 돼지들에게 자비를 널리 전하고자…… 그것이 성모로서 갖는 의무니까요. 

스탭_ 그렇군요…… 텐쿠바시 씨는 개성적인 세계관을 지니고 있네요. 

토모카_ 그런가요~? 우후훗.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항상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토모카_ 이 세상에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아기 돼지들이 많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모두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까…… 

세리카_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 그런 생각을…… 역시 토모카 언니는 대단해요! 

하루카_ 신념이라고 해야 할까. 아기…… 팬 분들을 위하고 있다는 자세도 절대 꺾이지 않고. 

유리코_ 안정적이네요. 아기 돼지들이 토모카 씨에게 구원을 바라는 마음도 이해가 돼요. 

토모카_ 우후훗. 그렇게 띄워주지 마세요~ 사명은 있지만 저도 같은 아이돌이에요~ 

토모카_ 그리고 아이돌 뿐만 아니라, 성모로서도…… 모두에게 배우는 점도 많답니다. 

시즈카_ 어라, 성모로서도요? 

토모카_ 네. 예를들면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뒤쫓는 세리카의 용기…… 

토모카_ 방금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그런 솔직함과 적극적인 부분은 성모로서 가져야 할 자질이라 생각해요~ 

세리카_ 네에!? 제가 성모라고요? 에, 에헤헤…… 

토모카_ 그리고 유리코 씨가 가진, 좋아하는 것을 향해 꺾이지 않는 마음이나 긍정적인 자세도 동경할만하죠~ 

유리코_ 토, 토모카 씨가 저를 동경한다고!? 그럴수가, 에헤헤……♪ 

스탭_ 그렇군요…… 다들 각자 개성적이면서도 서로를 보충 해 나간다는거군요! 

토모카_ 정리하자면 그렇게 되겠네요~ 

스탭_ 감사합니다! 그럼 이어서…… 모가미 씨도 오디션을 보셨죠? 

시즈카_ 아…… 네! 저기,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아이돌을 하고 싶었어요. 

시즈카_ 그래서 처음에는 데뷔하는 것 그 자체가 목표였어요. 지금은 톱 아이돌을 노리고 있어요! 

스탭_ 그렇군요. 그런 모가미 씨가 지금은 많은 여자 아이들의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탭_ 그런 아이들에게 뭔가 해 주고 싶은 말은 있으신가요? 

시즈카_ 아…… 저기, 그건……… 

세리카_ ……? 시즈카 언니? 왜 그러세요? 

시즈카_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괜찮아…… 저기, 죄송합니다. 그…… 저는…… 

프로듀서_ (어라? 이건……) 

< 스톱 > 

프로듀서_ 죄송합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해도 될까요? 꽤 길어지기도 했고요. 

시즈카_ 프로듀서…… 

스탭_ 그래요! 아직 첫날이니까요. 아마미 씨의 이야기도 나중에 같이 듣도록 하면 되겠죠? 

하루카_ 네, 알겠습니다! 좋아요. 

시즈카_ 죄, 죄송해요, 하루카 언니…… 

하루카_ 아냐, 신경쓰지 마. 나도 천천히 생각 할 시간이 생겼으니 오히려 고마운걸, 그치? 

시즈카_ 네, 네에.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하아…… 

프로듀서_ (음~ 그렇게까지 심각한건 아닌 것 같지만, 일단 도움을 좀 주는게 나을까……) 

 

 

프로듀서_ 시즈카, 수고했다. 레슨에 밀착취재에…… 오늘 하루도 바빴지. 

시즈카_ 프로듀서. 방금은 죄송해요. 도와주셨죠. 

프로듀서_ 괜찮다니까. 그보다…… 괜찮니? 왜 그런지 조금 걱정이 돼서. 

시즈카_ 제 태도가 역시 좀 이상했죠. ……질문을 받았을 때 순간적으로 생각하게 됐어요. 

시즈카_ 나는…… 지금의 나를 동경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았어요. 

프로듀서_ 흠……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시즈카_ 무엇보다도 저 스스로가 동경할만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는 아직 중간 단계니까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어요…… 

시즈카_ 물론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할 생각이에요. 

시즈카_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겠어요…… 노력을 해도 아직 이루지 못했는데…… 

프로듀서_ 음…… 그렇게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즈카를 동경하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 때문은 아니지? 

시즈카_ 네…… 솔직하게 말을 하면 선을 긋는 것 같아서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시즈카_ ……아, 죄송해요! 저는 이만 가야해서요. 대답은 잘 생각 해 올게요! 

프로듀서_ (동경을 받는 측의 고민이라…… 어디보자, 시즈카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