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LiberaSing Along
1화_ 만남, 그리고……
인류와 에일리언의 전쟁이 끝을 맺은지 5년. 양측은 서로 손을 잡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평화를 뒤흔드는 큰 사건이 벌어진다. 에일리언 퀸, 에밀리가 암살당한 것이다!
그리고 성간 워프 게이트 개통을 통해, 은하계 최고의 교역도시가 된 달의 우주항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달의 경비원_ 치하야님은 아직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다! 찾아라! 어떻게든 다시 데리고 와라!!
치하야_ ……휴우. 우선은 추적은 피한 모양이네요! 해냈어요!
치하야_ 당신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저를 도와주셨나요?
히나타_ 아냐. 네가 너무 위험해보여서 그냥 손을 내민 것 뿐이야.
히나타_ 너, "전장의 가희" 잖아? 달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이런데서 몰래 무슨 짓을 하는거야?
치하야_ 헉!? 들켰을 줄이야…… 대단하네요! 당신은 사람을 잘 알아보시네요.
히나타_ 아니, 대놓고 티 나거든…… 설마 그게 변장 한거야?
치하야_ 큿…… 아, 아무튼! 저는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저의…… 달의 주민의 속죄를 위해……
히나타_ 속죄? 너는 도대체……
코노미_ 무슨 사정이 있어보이네~ 괜찮으면 언니한테 자세한 이야기를 좀 들려줄래?
치하야_ 어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목소리가…… 누구야? 어디야?
코노미_ 여기야 여기! 더 아래쪽! 하여튼 실례라니까…… 그렇게까지 키 작지 않거든!
코노미_ 에헴. 나는 코노미 바바. 무슨 사정이냐에 따라서 "바바 코퍼레이션"이 도움이 되어 줄 수도 있어!
2화_ 후회와 결심
역전의 함장 코노미가 키를 잡은 모험함 "바바"에 탑승하고 달을 탈출하기로 한 치하야.
동승자 히나타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놀랄만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코노미_ "거대한 별의 의지"……!?
치하야_ 네. 먼 과거, 우주 저 편에서 온 정신체. 달에 봉인된 그것을 제가 해방시키고 말았어요.
치하야_ 느껴져요. 그것이 감옥성 토모카의 곁에 있다는 사실이요. 퀸 에밀리를 암살한 것도 아마도……
히나타_ ……! 공주님……!
코노미_ 토모카는…… "범은하 가희"라고 칭하면서 전파를 해킹하고 다닌다는 그 사람?
치하야_ 네. 그녀는 노래의 힘으로 사람을 조종해서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하고 있어요. 제가 반드시 막아야만해요.
히나타_ ……막는다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하는 주제에 말은 잘 하네.
히나타_ 힘이 없으면 소중한 것은 지킬 수 없어. ……지킬 수 없는거야.
치하야_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요! 제가…… 앗.
뚜둑!
치하야_ 죄송해요. 여기 핸들이 뽑혀버렸어요. 저는 아무 것도 안했는데……
코노미_ 또!? 아까 레이터 부순지 얼마 안 됐잖아! 제발 그러지 좀 마. 우리 요즘 적자거든~!
코노미_ 부탁이니까 아무 것도 만지지 말아줘! 근처까지는 태워줄 테니까 얌전히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