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Beyond @ Crossing
무도관 공연 당일 아침……
프로듀서_ (드디어 이 날이 왔다. 다 함께 목표로 삼았던 특별한 날……)
프로듀서_ 반드시 성공시켜야지……!
코토리_ 프로듀서님. 아침 일찍부터 혼자서 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_ 앗, 오토나시 씨. 죄송합니다. 벌써 리허설 시작했나요?
코토리_ 아직 괜찮은데요…… 의욕 넘치시는건 좋지만 무리하시면 안돼요.
코토리_ 프로듀서님 혼자 힘을 내는게 아니라, 다 함께 가는거니까요.
프로듀서_ 오토나시 씨…… 네, 감사합니다!
사장_ 이야, 자네! 오토나시 양도 있군. 우연인걸.
코토리_ 어머 사장님. 이렇게 일찍부터 산책 하세요?
사장_ 음. 왠지 모르게 눈이 일찍 떠져서 말일세. 소풍 가는 초등학생 기분이라네. 하하핫!
사장_ 자네 어떤가. 무사히 오늘을 맞이한 감상은?
프로듀서_ 그렇네요…… 말로 형용하기 힘든 상쾌한 기분입니다.
사장_ 음! 그렇군. 자네가 아이돌 제군들과 함께 쌓아온 나날들……
사장_ 그것을 축복하기 부족함이 없는 하늘이로군 그래!
프로듀서_ 네! ……정말로 날씨가 좋네요!
코토리_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니 추억이 샘솟네요. 지금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죠……
사장_ 아, 그렇지. 765프로덕션을 세웠을 때나, 첫 아이돌 제군이 왔을 때……
코토리_ 그 후로 아이돌을 훨씬 더 늘렸죠. 시어터가 생기고, 39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프로듀서_ 느낌이 이상하네요. 시간이라는건 지나고 나서 보면 순식간이네요……
……
미사키_ 오토나시 선배~!
프로듀서_ ! 이 목소리는……
미사키_ 다들 수고 많으세요! 말씀 나누시는데 죄송해요. 리허설이 곧 시작돼요.
프로듀서_ 수고 많으십니다 아오바 씨.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군요.
코토리_ 벌써 시간이 이렇게…… 하늘을 보고 있었을 뿐인데.
사장_ 하하,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구만. 그럼 우리도 회장으로 가 볼까.
미사키_ 네♪ 하나하나 여러 가지를 넘어와 도착한, 가슴 속 한 가득 채워진 마음과 함께……
미사키_ 프로듀서님, 아이돌이 기다리고 있어요!
프로듀서_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