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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FantasticLight <후타미 마미>
프로듀서_ ("FantasticLight" 공연까지 며칠 안남았다. 레슨이 끝난 마미가 옥상으로 불렀는데……)
마미_ 앗, 오빠 늦어~! 벌써 끝났잖아. 같이 보려고 했는데~
프로듀서_ 어…… 무슨 이야기야?
마미_ 별똥별 말야! 오늘 무슨 유성군인가가 떨어진다고 TV에서 그랬잖아?
프로듀서_ 오, 그랬구나…… 공연 준비하느라 바빠서 전혀 몰랐네.
마미_ 오빠는 진짜 일 밖에 모른다니까~ 일이랑 마미, 누가 더 중요해?
프로듀서_ 그 두가지는 같은거잖아…… 뭐 어때.
프로듀서_ 그래서. 별똥별을 봤으니 마미는 무슨 소원이라도 빌었어?
마미_ 아, 그건 말야…… 우후훗♪ 뭘까? 맞춰봐!
프로듀서_ 어? 그러게…… 마미가 빈 소원이니까 간식을 달라거나 그런거 아냐?
마미_ 오빠, 그거 진심이야!? 마미는 슬퍼……
마미_ 공연을 위해 섹시의 길을 걸어온 마미가 그런 어린애 같은 소원이나 빌리가 없잖아!
프로듀서_ 그런 길을 걷고 있구나, 그래…… 그럼 공연에서 섹시하게 노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나?
마미_ 땡~! 마이너스 100만점! 정답은…… 아무 소원도 안 빌었다, 입니다!
프로듀서_ 어, 왜? 그런 함정 문제 같은걸……
마미_ 음~ 마미는 말야. 처음에는 뭐라도 빌어볼까 해서 올라왔는데……
마미_ 그런거 안 해도 지금의 우리들이라면 괜찮을거라 생각했거든.
프로듀서_ 오 믿음직스러운걸! 소원을 남이 이뤄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이루는거다 이거군.
마미_ 그래그래. 그런 느낌이지. ……앗, 또 별똥별이다!? 엄청 커!
마미_ 오빠가간식을주게해주세요오빠가간식을주게해주세요오빠가간식을주게해주세요
프로듀서_ (……마미 나름대로 공연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방금 한 말을 칭찬하는 의미에서 과자를 좀 사다줘야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