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FantasticLight
2화_ 밤에 대하여
프로듀서_ (투어 공연을 위한 레슨의 휴식 시간. 다들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시즈카_ 드디어 투어도 마무리 단계네요. 책임이 중대하네요! 힘 내고 가야지……
메구미_ 그렇지! 우리들 판타스틱나이트였던가? 완전 불타오르는 이름이잖아♪
프로듀서_ 아쉽네. 라이트야. "FantasticLight".
리오_ 그치만 테마는 밤이잖아? 우후훗♪ 나한테 딱 어울리지~ 섹시 풀장비하고 가자!
시즈카_ 앗…… 저, 저기. 밤에 섹시밖에 없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별의 반짝임이나 그런 것도……
시즈카_ 자, 자신이 없는건 아니거든요!? 프로듀서, 착각하지 마세요.
프로듀서_ 아니, 나는 아무 말도 안했거든…… 뭐, 방향성을 정하기는 아직 이르긴 하지.
리오_ 괜찮은데? 나는 반짝거리는 밤도 좋거든♪ 하지만 도시에서는 별을 좀처럼 보기 힘들긴 하지~
이쿠_ 응…… 길거리 빛이 밝아서 별이 숨어버린대. 좀 아쉽네……
메구미_ 하지만 나는 길거리의 불빛도 좋아하는데~ 시끌벅적한거 좋아하니까♪ 냐하하.
메구미_ 게다가말야. 집에 창문에 불이 켜져있으면 왠지 안심이 되지 않아?
이쿠_ 아, 그거 알 것 같아.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잖아. 그래…… 길거리의 불빛도 밤의 빛이네!
메구미_ 이쿠는 가끔 보면 초등학생 같지가 않네…… 아무튼 그런거지. 빛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
시즈카_ 그렇구나…… 밤을 비추는 수 많은 빛. 공연 이미지를 좀 잡은 것 같아요!
프로듀서_ (별 것 아닌 수다에서도 힌트를 잡아나간다…… 이렇게 의욕적이라니 믿음직스러운걸.)
프로듀서_ (레슨 후. 늦어지고 말아서 다들 바래다주게 되었다……)
카오리_ 밤이 되면 이 근처는 조용하네요. 도시의 소음도 멀고, 바람 소리가 더 크게 느껴져요.
프로듀서_ 그렇네요.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있기도 하니까요.
카오리_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조금 외롭기도 하고요……
미라이_ 카오리 언니~ 좀 들어보세요! 아미가 제 야키니쿠맨 스티커를 가져갔어요~!
아미_ 가져간게 아니야~! 교환하기로 해서 아미도 줬잖아! 똑같아!
미라이_ 내건 반짝이고 아미는 노멀이잖아! 완전 불공평해!
아카네_ 이런이런, 아카네쨩 스티커가 나올 차례인가? 자자, 이걸 줄 테니까 다들 사이 좋게 지내자!
미라이_ 아니, 지금 그건 괜찮은데.
아미_ 응. 괜찮아…….
아카네_ 우냐아앗!?
카오리_ 어머나…… 후, 후훗! 아하핫.
프로듀서_ 카오리 씨? 왜 그러세요?
카오리_ 아뇨. 역시 저희들은 조용하고 외로운 밤보다는 즐거운 밤이 더 어울리죠♪ 후훗.
프로듀서_ (무언가 깨달은 것이 있는 모양이다. 분명 깊이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