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22화 : 로코 (3)

라인슬링 2022. 12. 9. 15:06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22화_ 하트를 울려라! 

 

 

 

 

후레아이 

 

로코_ 에밀리, 방금 책 읽고 있었죠. 그건 무슨 책이에요? 

에밀리_ 일본의 절경을 담은 사진집이에요 로코 언니!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에밀리_ 요즘 점심시간에 급우 분들과 도서관에 다니는게 일과처럼 되었거든요…… 

아미_ 와 그렇구나! 아미는 점심시간에는 항상 친구들이랑 떠들기만 하는데~ 

아미_ 있잖아, 로코로코! 로코로코는 평소 점심시간에 뭐 해? 

로코_ 앗. 로, 로코의 런치 브레이크 말인가요……? 

 

 

 

 

프롤로그 

 

로코_ 저, 저기. 로코는 그~ 학교에서는 저기…… 

철컥 

타카네_ 수고 많으십니다. ……어머나. 다들 모여있으시군요. 대화를 나누고 계셨나요? 

에밀리_ 아, 타카네 님! 모모코 양도 안녕하세요. 지금 학교에서 뭘 하고 지내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모모코_ 학교에서 뭐 하는지?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에? 

아미_ 맞아! 지금 점심시간 이야기 하던 중이었어. 그래서 로코로코는 뭐 하는데? 

로코_ 저기…… 로코는 혼자 지낼 때가 많아요. 아트 룸에 틀어박혀서 스케치하거나 해요. 

에밀리_ 그런가요? 친구 분들과 시간을 보내시지는…… 

로코_ 아뇨. 아트 이야기를 해봤는데 클래스메이트들은 언더스탠딩 해 주질 않아서…… 

로코_ 그 외의 이야기는 반대로 로코가…… 그래서 혼자 있는게 컴포터블해요. 

로코_ 그, 그래도 지금은 시어터 분들이 이해 해 주시니까요! 학교에서 혼자여도 노 프라블럼이에요! 

철컥 

프로듀서_ 다들 안녕…… 아 로코, 여기 있었구나. 마침 잘 됐네. 찾고 있었어. 

로코_ 프로듀서? 무슨 태스크라도 있나요? 

프로듀서_ 실은 이번에 "월드 타운 아트"라는 국제적인 아트 이벤트가 개최된대. 

프로듀서_ 그 이벤트의 홍보대사 중 한 사람으로 로코가 지명되었는데…… 해 보지 않을래? 

로코_ 아트 이벤트의 앰배서더…… 아앗!? 로, 로코가요!? 

모모코_ 그 이벤트 광고하는거 봤어.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아트가 전시되는거였지? 

프로듀서_ 맞아. 이름대로 "온 세상의 아트를 길거리에서 편하게 즐기자"라는 이벤트래. 

프로듀서_ 입장료도 무료라고 하니까 꽤 붐비는 이벤트가 될거야. 

타카네_ 해냈군요, 한다 로코. 축하합니다. 아트를 사랑하는 자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거에요. 

프로듀서_ 참고로 마지막 날에는 무대도 열릴 예정이고, 거기에도 출연 해 줬으면 한다고 의뢰가 왔어. 이것도 관람은 무료야. 

에밀리_ 미술전람회의 홍보대사에 요조숙녀로서의 무대까지……! 멋진 업무네요 로코 언니♪ 

아미_ 그 운영진 분들 뭘 좀 아시는구만~ 그렇게 딱 맞는 이벤트에 우리 로코로코를 지명 하다니! 

프로듀서_ 하하 그렇지. 그야말로 로코에게 딱 맞는 스케줄이야. 바로 다음 정기 공연 준비도 해야겠지만…… 

프로듀서_ 홍보로서도 효과적이니 이 오퍼를 거절 할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어때? 

로코_ 무, 물론 대답은 예스 외에는 있을 수가 없어요! 그 오퍼, 로코에게 맡겨주세요! 

로코_ 로코는 아이돌로서……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로코_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오디언스에게 아트 세계의 매력을 전하고 올게요! 

아미_ 기합 MAX네 로코로코! 그 이벤트 다 같이 보러 가도 좋겠는데? 

모모코_ 응 좋을 것 같아! 이벤트도 궁금하고, 로코 언니가 노력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 

프로듀서_ 좋아, 결정이야. 그럼 로코. 이벤트 당일까지 준비 잘 부탁한다! 

로코_ 네! 

 

 

 

 

메인 

 

프로듀서_ (월드 타운 아트 당일. 오프닝 세리모니도 무사히 마치고, 당분간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다.) 

로코_ 모든 아트가 그레이트해요……! 역시 포토그래프와 실물은 파워가 전혀 다르네요! 

로코_ 바로 프로듀서랑 다른 멤버들을 데려와야겠어요! 이 임프레션을 모두에게…… 

???_ 뭔가…… 그렇지…… 

로코_ ? 이 목소리는 어디서 들은 적이…… 앗! 

로코_ (저 두 사람은 로코랑 같은 반인데……! 여기 왜 온걸까요?) 

로코_ (설마 아트에 인터레스트가……? 하지만 학교에서는 그런 낌새는…… 으으음.) 

반 친구 A_ 생각보다 지루하네. 무료라고 해서 와보긴 했는데…… 

반 친구 B_ 그러게말야. 이 아트도 대단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뭐가 좋은건지 전혀 모르겠어. 

로코_ ……! 

로코_ (……저 표정 본 적이 있어요. 로코가 학교에서 아트 이야기를 할 때랑 마찬가지에요……) 

로코_ ……다들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지…… 

 

 

프로듀서_ (혼자 전시를 보고 오겠다던 로코가 돌아왔다. 하지만 뭔가 상태가 안좋은데……) 

프로듀서_ 왜 그래 로코? 방금까지 그렇게 기운이 넘치더니. 

아미_ 혹시 보고 싶었던 아트를 못 봤어? 아니면 생각보다 별로였다던가? 

로코_ 아, 아뇨, 그렇지 않아요! 아트는 보고 왔고 정말로 어메이징한 작품들이었어요…… 

로코_ 그치만, 그…… 

 

타카네_ 어머나…… 급우 분들께서 그런 말씀을. 

로코_ 로코는 아트에는 크리에이터와 오디언스의 하트 비트가 필요불가결하다고 생각해요. 

로코_ 아무리 멋진 아트도 오디언스의 마음에 닿지 않는다면 매력이 줄고 말아요…… 

로코_ 그래서…… 

프로듀서_ 그렇구나. ……마음이 통하지 않은 순간을 직접 보고 말았다니 충격이겠네. 

로코_ 로코는 알아줬으면 해요! 시어터 분들이 알아주신 것처럼…… 

로코_ 아트 세상은 정말로 어메이징하다고요. 하지만 그걸 직접 말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아미_ 어? 그치만 아미도 아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로코_ ……네? 

에밀리_ 죄, 죄송해요! 실은 저도 가끔 로코 언니가 하는 말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로코_ 아앗!? 

모모코_ 다행이야. 다들 마찬가지였네. 모모코만 모르는 줄 알았어. 

로코_ 아아아아앗!? 

로코_ 하, 하지만 다들 로코아트를 봐 주기도 하고! 스테이지가 끝난 다음에도 즐거웠다고……! 

모모코_ 응. 즐거웠던건 사실이야. 아트는 잘 모르겠지만. 

로코_ 그, 그럴수가…… 로코는 시어터 분들이 아트를 이해 해 주시는 줄 알았는데……!? 

타카네_ 그래요…… 저도 자신있게 아트를 이해 하고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타카네_ 하지만 로코가 만드는 아트에는 항상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 점은 거짓이 아니랍니다. 

아미_ 아트는 잘 모르겠지만, 로코로코가 만드는건 뭔가 재밌잖아. 

로코_ 그, 그런가요? 그건 기쁘지만…… 아트를 잘 모르는데도 재밌다니…… 으음…… 

타카네_ 후훗. 그렇게까지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지 않나요? 로코. 

프로듀서_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건…… 

프로듀서_ 항상 즐겁게 아트를 만드는 로코를 가까이서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로코_ 로코를 보고 있으니까……? 

프로듀서_ 응. 로코는 항상 아트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잖아. 

프로듀서_ 그런 로코가 온 힘을 다해 즐기며 만드는 아트잖아. 다들 같은 감정을 품는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 

모모코_ 응…… 모모코는 오빠가 하는 말이 뭔지 좀 알 것 같아. 

모모코_ 로코 언니는 항상 즐겁게 만들고 있잖아. 그러니까 보고 있는 모모코도 즐거워. 

에밀리_ 맞아요! 무대에 오를 때도 그렇지만, 로코 언니의 표정은 항상 인상적이고 멋져요♪ 

로코_ 여러분…… 

프로듀서_ 그런 로코의 모습이 시어터의 멤버들이나 팬 분들의 마음을 울리게 만드는거야. 

프로듀서_ 반대로 말 하자면…… 로코는 지금 학교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려나? 

로코_ 윽……! 그, 그건…… 

아미_ 그럼 이제 해결한거나 마찬가지네! 같은 반 친구들에게 평소의 로코로코를 보여주면 되잖아? 

로코_ 그, 그건 그렇지만…… 클래스메이트와는 평소엔 거의 커뮤니케이션 하지도 않아서…… 

로코_ 로코가 갑자기 아트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모모코_ 로코 언니, 그런걸 신경쓰고 있었어? 그건 새삼스럽지 않아? 

로코_ 네!? 

모모코_ 로코 언니는 아티스트잖아. 개성적이라는 뜻이잖아. 

로코_ 아…… 

아미_ 오빠도 항상 그랬잖아♪ 아이돌은 개성이 중요하다~ 라면서! 

타카네_ 네. 오히려 여기서 포기하고 만다면 스스로 개성을 부정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프로듀서_ 그래. 확실히 로코가 불안해하는 마음도 알겠어. 아트를 싫어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말야. 

프로듀서_ 하지만 이야기 해 보려는건 나쁜 일이 아냐. 설령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지. 

에밀리_ 분명 로코 언니라면 괜찮을거에요! 항상 저와 다른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셨으니까요…… 

아미_ 응응. 그리고 안심해 로코로코! 혹시 안되면 우리가 위로 해 줄게♪ 

로코_ ……저, 정말요? 로코가…… 여러분께, 그, 의지해도…… 

모모코_ 뭐, 부추긴건 우리들이잖아. 실수 했을 때는 이야기 들어줄게. 

프로듀서_ 응. 그래.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그리고 아마 내 생각인데…… 

프로듀서_ 아무리 무료라곤 해도 일부러 찾아온거잖아. 그 친구들도 조금은 아트에 흥미를 갖고 있는게 아닐까? 

로코_ 프로듀서…… 여러분…… 그래요. 

로코_ 알겠어요! 로코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 보고 올게요……! 

 

 

로코_ ……저,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반 친구 A_ 어? ……하, 한다!? 

반 친구 B_ 그러고보니 홍보대사라고 전단지에…… 저, 저기…… 우리한테 볼일 있어? 

로코_ 갑자기 말 걸어서 쏘리해요! 하지만 꼭 들어줬으면 하는 말이 있어서요. 

반 친구 B_ 들어줬으면 하는 말? 

로코_ 두, 두 사람은 어때요? 이번 아트 전시회…… 

로코_ 역시 전혀 모르겠나요……? 

반 친구 A_ ……아, 혹시 들었어!? 방금 우리 이야기하던거. 

로코_ 네…… 두 사람에게 말을 걸었던건 그것 때문인데요…… 

로코_ 그래도 그 점은 신경쓰지 마세요! 로코는 그저 임프레션이 알고 싶어서 그래요! 

반 친구 B_ 그, 그래. ……뭐 그렇다면야. 

 

로코_ 으윽…… 역시 이 아트의 장점이 전해지질 않았나요…… 

반 친구 A_ 미, 미안해. 전혀 모르겠다는 말이나 하고. 

로코_ 아뇨, 노 프라블럼이에요! 아트는 그런거니까요. 

로코_ 하지만…… 혹시 두 사람이 조금이라도 아트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 

로코_ 이대로 그냥 가버리는건 저기, 로코는 조금 아쉬워서…… 

반 친구 B_ 흥미는…… 그, 아예 없는건 아닌데. 

반 친구 A_ 응. 하지만 뭐가 좋은지는 전혀 모르겠어. 어떤 식으로 즐겨야할지도 모르겠고. 

로코_ ……! 그, 그럼 혹시 괜찮으면 말이에요. 

로코_ 마지막 날에 이벤트가 있어요. 거기 와 줄래요!? 

반 친구 A_ 이벤트? 

로코_ 네! 당일에는 엄청난…… 익사이팅한 스테이지가 있을 예정이에요! 

로코_ 거기서 최고의 아트를 보여드릴 테니까…… 꼬, 꼭 보러 와 주세요! 

 

 

모모코_ 아, 로코 언니 왔다! 

프로듀서_ 수고했다 로코! 어때, 이야기 잘 하고 왔어? 

로코_ 네! 두 사람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마지막 날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 하고 왔어요! 

에밀리_ 와아……! 축하해요 로코 언니! 용기를 낸 보람이 있네요♪ 

아미_ 응응. 지금 로코로코 완전 멋져♪ 

로코_ 네에! 잘 이야기 하고…… 으으. 오프닝 세리모니 때보다 더 긴장됐어요~……! 

타카네_ 후훗. 꽤 긴장했나보네요. 하지만 그 만큼 노력했다는 뜻이겠지요. 

타카네_ 수고했습니다. 훌륭합니다…… 미치코. 

로코_ 히잉…… 으으…… 타카네, 땡스에요…… 그치만 로코는 미치코가 아니에요……! 

모모코_ 아, 자자. 로코 언니 울지 말고! 아직 노력해야 할 일도 많이 남았잖아? 

로코_ 훌쩍…… 네. 그래요 모모코……! 

프로듀서_ 모모코 말대로 할 일은 지금부터야. 마지막 말 무대를 대비해 열심히 준비하자! 

로코_ 네! 로코는 아이돌로서 무대에서 최고의 아트를 익스프레션할게요! 

로코_ 그러니까 저기…… 다들 로코에게 힘을 빌려주세요! 

 

 

[ 라이브MV_ ART NEEDS HEART BEATS ] 

 

 

프로듀서_ (이벤트 무대는 무사히 마쳤고, 큰 함성과 함께 월드 타운 아트는 막을 내렸다.) 

프로듀서_ (오늘의 퍼포먼스는 분명 로코의 반 친구들에게도 전해졌겠지.) 

반 친구 A_ 아, 저깄다! 한다~! 

로코_ 앗! 둘 다 보러 와 줬네요! 

반 친구 B_ 응! 나도 깜짝 놀랐어……! 한다가 아이돌이라는건 알았지만…… 

반 친구 B_ 그렇게 대단할 줄이야, 깜짝 놀랐어! 노래도 댄스도 멋있었고…… 그리고 정말 즐거웠어! 

로코_ 저, 정말요!? 에헤헤…… 땡스에요♪ 

반 친구 A_ 응! ……아, 그치만 미안. 회장의 아트는 한 번 더 둘러봐도 역시 잘 모르겠어. 

반 친구 A_ 하지만 무대가 재밌었던건 사실이야! 나도 모르게 소리도 질렀어. 

로코_ 그, 그랬나요…… 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노 프라블럼이에요! 

로코_ "잘 모르더라도 재밌었어" 라는 말을 듣는건 굉장한거라고, 로코는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반 친구 B_ 헤헤, 그렇구나. 있잖아 한다. 다음 라이브도 보러 가도 돼? 

반 친구 A_ 나도나도! 평소엔 시어터에서 한다고 했지? 다음 라이브 있을 때 꼭 알려줘! 

로코_ 네, 꼭 와 주세요! 우리 스테이지는 항상 업데이트하거든요! 

로코_ 다음에 두 사람이 오는 날에는 오늘 이상으로 마벨러스한 스테이지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할게요! 

아미_ 로코로코 정말 기뻐보이네. 저 모습을 보니 잘 된 것 같구만~ 

프로듀서_ 응, 그런 것 같다. 용기를 내 한 발 내딛었을텐데, 힘을 내 보길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에밀리_ 분명 그럴거에요. 그 만큼 오늘 무대는 멋졌으니까요…… 

에밀리_ 무엇보다도 로코 언니의 마음이 전해졌으니까요. 정말로 다행이에요! 

타카네_ 네. 그 강한 마음은 한다 로코의 원동력이 되었을겁니다. 

타카네_ 자기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녀는 더 빛나겠지요. 

모모코_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 

모모코_ 응. 그래. 오늘은 모모코에게도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된 것 같아. 

프로듀서_ (용기를 내 한 걸음 내딛은 로코의 모습에서 각자가 바라는 모습이 보였을지도 모른다……) 

프로듀서_ (그리고 그것은 로코 자신에게도 마찬가지겠지. ……잘 했다, 로코!) 

 

 

 

 

에필로그 

 

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로코. 그 후로 어땠어? 반 친구들이랑은 좀 친해졌어? 

로코_ 앗. 저, 저기…… 프렌드쉽 같은건 딱히…… 또 시어터에 와 준다고 하긴 했지만…… 

로코_ ……그,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들어줬으면 하는 말이 있는데요! 

프로듀서_ 뭔데? 

로코_ 스테이지 이후에 클래스메이트가 그러더라고요. 아트는 역시 잘 모르겠다고요. 

로코_ 그래도 로코는 정말로 기뻤어요. 로코의 스테이지가 즐거웠다고 말 해줬거든요! 

프로듀서_ 그건 그렇겠지. 로코의 무대는 로코만이 만들 수 있는 아트니까. 

프로듀서_ 그 친구들은 자기도 모르는 채 아트의 매력에 한 발을 딛은 셈이야. 

로코_ 프로듀서…… 에헤헤. 이그젝틀리에요♪ 

로코_ 프로듀서랑 처음 만난 그 날, 로코는 아이돌이라는 피스를 찾아냈어요…… 

로코_ 그러니까 로코는 앞으로도 아이돌로서의 로코를 좀 더 많은 분들께 전해야겠어요! 

프로듀서_ 이번이 그 새로운 첫 걸음이었지. ……응. 그 걸음을 내딛는데 성공했다면 분명 괜찮을거야. 

로코_ 땡스에요♪ 하지만 그걸 위해서라면 시어터 분들과 프로듀서의 협력이 필요해요…… 

로코_ 앞으로도 로코와 함께 최고의 아트를 크리에이트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