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20화 : 노노하라 아카네 (3)

라인슬링 2022. 11. 11. 00:38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20화_ 컴온 컴온, 콜 마이 네임! 

 

 

 

 

후레아이 

 

아카네_ 알겠지? 츠바사쨩, 히나땅. 아이돌은 귀엽기만 해서는 안되고 투쟁심도 필요한 법이야! 

아카네_ 상대를 탈락시키더라도 포지션을 양보하지 않는다…… 그런 기백이 중요해! 이상, 아카네쨩 조언이었습니다♪ 

히나타_ 이야~ 역시 아카네 언니야. 나는 그런건 쪼매 무서운디…… 

츠바사_ 나는 조금은 알 것 같아. 그리고…… 그런거 좀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아? 

 

 

 

 

프롤로그 

 

프로듀서_ (새로운 스케줄 의뢰가 왔다. 누구한테 줄지 고민되는데…… 어? 이 목소리는 혹시……) 

철컥 

아카네_ 어라? 프로쨩이 우리를 슬쩍슬쩍 보는데~! 이건…… 

아카네_ 뭔가 아카네쨩에게 큰 일을 주려는거구나! 자자 사양 말고, 컴온! 

프로듀서_ 어, 응…… 정말 이런 부분에서는 감이 좋구나. 

프로듀서_ 아카네도 알고 있겠지만…… 밀리언 월드 랜드에서 스케줄 오퍼가 왔어. 

츠바사_ 어, 그 테마파크요? 좋겠다~! 

히나타_ 나 시골에 살던 시절에는 동경의 대상이었어. 도쿄에 가면 한 번은 가 보고 싶었어. 

아카네_ 오오…… 프로쨩! 아카네쨩은 지금 감동했어…… 

아카네_ 이렇게 큰 일을 따오다니, 성장했구나! 수완가! 욕심쟁이! 뚱보~! 

프로듀서_ 그래 고맙다…… 아니 잠깐 뚱보는 좀 아니잖아? 

츠바사_ 그럼요? 프로듀서님, 어떤 스케줄이에요? 라이브도 해요? 

프로듀서_ 기본적으로는 유원지 엠배서더랑 CM이나 포스터. 물론 라이브도 해 줬으면 한대. 

아카네_ 그렇구나. 손님들 안내 역할도 하고 라이브에서 분위기도 끌어올리고…… 중요한 포지션이네! 

아카네_ 좋아, 츠바사쨩, 히나땅! 같이 열심히 해 보자~! 

츠바사_히나타_ 와아~! 

프로듀서_ 아니, 아직 누구로 정할지는 결정 된게 아닌데…… 

아카네_ 냐앗!? 무, 무슨 소리야 프로쨩! 

아카네_ 테마파크 하면 아카네쨩이잖아!? 나 말고 또 누가 있어……? 없지! 

프로듀서_ 그 말이야 맞긴 한데…… 오히려 너무 잘 어울려서 좀 망설여지는데. 

아카네_ 아, 아니아니아니! 그렇지 않다니까! 아카네쨩도 분위기 파악 정도는 할 줄 아니까! 

아카네_ 유원지를 정복하겠다거나, 아카네쨩 굿즈를 몰래 팔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거든! 

프로듀서_ ……진짜? 

아카네_ 정말이야 믿어줘 프로쨩! 아카네쨩도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히나타_ 프로듀서, 있잖아. 나도…… 내가 해도 된다면 아카네 언니랑 같이 해 보고 싶어. 

히나타_ 이 스케줄, 아카네 언니한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 

츠바사_ 저도 아카네랑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프로듀서님…… 안돼? 

프로듀서_ 으, 으음…… 아카네, 정기 공연 레슨도 있는데 둘 다 할 수 있겠어? 대충 하진 않을거지? 

아카네_ 그렇진 않을거야! 아카네쨩이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는거 프로쨩도 알잖아? 

프로듀서_ 좋아 알았어. 그렇게까지 열정이 있다면 너희들에게 맡겨볼게. 

세 사람_ 신난다~! 

프로듀서_ 평소 시어터에 오는 분들과는 또 다른 분들께 어필 할 수 있는 기회야. 

프로듀서_ 그 쪽 손님들을 빼앗아 올 작정으로 힘 내보자! 

아카네_ 괜찮아 괜찮아, 나도 잘 안다니까! 아카네쨩한테 맡겨만 줘. 크크큭. 

 

 

 

 

메인 

 

프로듀서_ (밀리언 월드 랜드 스케줄은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이다.) 

프로듀서_ (아카네는 의욕이 넘쳐서, 준비 기간 중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그리고 멤버는……) 

유키호_ 으으…… 사, 사람이 많네…… 평소랑 다르게 일반 손님들도 계신다고 생각하니 좀 긴장되는데…… 

마미_ 괜찮다니까 유키뿅. 마미랑 아카네찡이 함께 하면 오빠에게 날개를 단 셈이지! 

츠바사_ 앗, 유키호 언니랑 마미. 다 갈아입었구나. 수고했어요~♪ 

히나타_ 수고 많으셨어요~ 둘 다 오늘 하루 잘 부탁해. 

아카네_ 이야~ 유키호쨩, 마미쨩! 미안해 바쁠텐데 부탁해서. 

마미_ 오히려 불러줘서 고맙지 아카네찡! 이런 재밌는 스케줄은 언제든지 대환영이야. 

유키호_ 아카네가 우리를 추천 해 줬다면서. 그런데 마미는 그렇다 쳐도 왜 나까지? 

아카네_ 후후훗…… 이거야말로 철벽과 같은 포진이지! 유키호는 어린 아이들 상대 잘 해 주잖아? 

유키호_ 어…… 그, 그런가? 잘 한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 하는건데…… 

아카네_ 그게 좋은거라니까! 어린 애들은 오히려 애 취급 하는거 더 싫어할 때도 있잖아♪ 

아카네_ 여기 메인 손님은 아이를 데려온 가족이야! 유키호쨩이랑 히나땅은 어린이 손님 상대를 주로 해 줬으면 해! 

아카네_ 그리고 츠바사쨩은 젊은 손님들, 마미쨩은 참모 역할이야…… 음, 내가 생각해도 완벽해! 냐핫☆ 

프로듀서_ 스케줄도 잘 맞고 좋은 인선이네…… 내가 밀리는 느낌인걸. 

히나타_ 손님들에 대해서도 다 생각 해 뒀구나. 역시 아카네 언니야~! 

프로듀서_ (정말로 아카네는 능력 하나는 대단하단 말이지. 너무 까불지만 않으면…… 어이쿠, 미팅 시간이네.) 

아카네_ 아, 슬슬 미팅 시간이네? 자자 다 같이 회의실로 렛츠 고~☆ 

프로듀서_ …… 

 

 

…… 

운영사원_ ……그래서, 여러분은 스테이지 라이브와 퍼레이드에 참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츠바사_ 퍼레이드에도 참가 할 수 있어요!? 신난다♪ 

히나타_ 설마 내가 참가 할 줄은 몰랐어. 기대되네 츠바사♪ 

운영사원_ 그리고…… 오늘 여러분과 함께할 저희 마스코트 캐릭터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아이에요. 

마스코트 고양이_ 냐? 냐냐냐…… 냐~! 

츠바사_ 귀……! 

모두들_ 귀엽다~~~~! 

아카네_ 이, 이 고양이는……!? 

운영사원_ 네. 어느날 갑자기 이 테마파크에 찾아온 신출귀몰 수수께끼의 고양이에요! 왠지 모르게 인기도 많아요! 

마스코트 고양이_ 냐…… 냐냐……! (데굴데굴) 

프로듀서_ 앗…… 뭐지? 갑자기 나한테 머리를 들이밀고…… 헉!? 이건 혹시……! 

< 쓰담쓰담? > 

마스코트 고양이_ 후냐~~~ 데굴데굴데굴……♪ 

아카네_ 꺄아아앗!? 프로쨩, 왜 고양이를 쓰다듬어주는거야!? 

프로듀서_ 헉!? 미, 미안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그만! 

마미_ 우, 우와우와~!? 저 고양이, 아카네찡이랑 캐릭터가 겹치는데!? 위기야! 

아카네_ 으, 으으윽…… 이건 아카네쨩에게 보내는 도전인가!? 하지만…… 아직 멀었어, 고양아! 

아카네_ 아카네쨩의 귀여움은 이 정도로 끝나지 않지! 누가 더 귀여움 받는 캐릭터인지…… 승부다!! 

마스코트 고양이_ ……냐? 

 

 

게스트 대응 중…… 

아카네_ 우선은 사전 연습이야…… 아카네쨩의 팬 서비스를 보라! 에헴! 

아카네_ 헤이헤이! 아카네쨩 인 테마파크~!!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어 줄게. 냐핫☆ 

아카네의 팬_ 앗!? 설마…… 아카네쨩!? 팬이에요! 채널 구독도 하고 있어요! 

아카네_ 오, 땡큐~! 좋아 그럼 오늘은 특별히 쓰다듬을 수 있게 해 줄게♪ 자자 어서! 

마스코트 고양이_ ……냐! (쓰담쓰담) 

아카네_ 앗!? 왜 고양이가…… 안돼, 쓰다듬지 말아줘~~~! 

 

 

히나타_ 착한 아이 여러분~! 오늘은 우리 테마파크에 온 걸 환영해! 재밌게 놀다 가. 

유키호_ 자, 풍선 받고♪ 후훗. 많이 있으니까 천천히 받아가. 

아카네_ 오늘은 무려 특별 서비스! 언니들이 풍선에 사인 해 줄게♪ 다들 모여라~☆ 

아이들_ 와아~!! 

아카네_ 후후훗…… 아이들의 인기를 얻는 자가 테마파크를 제압한다! 이대로 계속 가면……! 

마스코트 고양이_ 냐아~! 

아카네_ 앗, 아이들 사이에 고양이가 껴있잖아!? 무슨 짓이다냥~~~!? 

아이들_ 와, 와아아아!? 

츠바사_ 아하하 다들 저기로 가 버렸네. 역시 마스코트야. 어린 아이들한테 인기 많네요~ 

아카네_ 으, 으으으으……!! 

 

 

스테이지 라이브 중…… 

츠바사_ 여러분~! 오늘은 저희가 테마파크 스테이지에 왔어요~♪ 765프로덕션이에요~! 

마미_ 예이~ 우리가 왔으니까 잔뜩 즐기게 해 줄게. 각오하도록 해라~! 

관객들_ 와아아아아!!! 

아카네_ 크크큿…… 라이브야말로 아이돌의 꽃! 이대로 단숨에 신규 팬을 확보하고…… 아앗!? 

마스코트 고양이_ 냐냐냐♪ 냐냐냐♪ 

아카네_ 꺄, 꺄아앗!? 고양이가 객석에서 춤을 추잖아! 뭐야뭐야 왜 그러는데!? 

관객들_ 웅성…… 웅성웅성……!? 

히나타_ 어머나~ 소란이 일고 말았네. 조금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야겠는걸…… 

 

 

프로듀서_ (모두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남은 큰 이벤트는 퍼레이드 뿐이다. 하지만 아카네의 상태가……) 

아카네_ 으으으…… 

프로듀서_ 아카네, 괜찮아? 마스코트 고양이 상대로 고전하는 모양인데…… 

아카네_ 프로쨩! 맞아~ 왠지 모르게 대하기 어려워…… 

아카네_ 방해되긴 하는데, 그게 아니란 말야. 뭐라고 하면 좋지~? 으으음…… 

프로듀서_ 라이벌이라는 느낌은 아니긴 하지. 너희를 계속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고.  

아카네_ 아, 그래그래 그거야! 아카네쨩의 투쟁심에 불이 붙질 않아~…… 

아카네_ 아니, 아카네쨩은 알고 있어! 아이돌 업계는 가끔은 비정한 세계라고 말야! 하지만, 하지만…… 우냐~! 

아카네_ 아카네쨩이 진심을 다해 싸워야 할 때야? 아니면…… 프로쨩은 어떻게 생각해!? 

프로듀서_ 그래, 프로듀서로서는…… 아니지. 

프로듀서_ 중요한건 아카네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야. 도와줄테니 하고 싶은대로 해 봐! 

아카네_ 엇…… 하지만 프로쨩, 아카네쨩이 쓸데 없는 짓을 한다고 하지 않았어? 

프로듀서_ 그러긴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돈이 걸린 이야기니까 그렇고. 

프로듀서_ 아카네는 남의 마음도 잘 알아주고 착하잖아. 그 부분은 믿고 있어. 

아카네_ 우, 우냐~!? 그건…… 괘, 괜찮을까? 프로쨩! 

아카네_ 아카네쨩이 말도 안되는 짓을 할지도 모르는데? 진짜 진짜로 마음대로 한다! 

프로듀서_ 으, 음…… 그렇게까지 말을 하면…… 좀 더 나중에 하라고 할까? 

아카네_ 갑자기 약해지네!? 하지만 유감입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냐핫☆ 

 

 

………… 

프로듀서_ (그리고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마스코트와 게스트가 함께 공원을 도는 인기있는 이벤트다.) 

손님들_ 시끌시끌…… 시끌시끌……! 

츠바사_ 봐봐 히나타! 사람 엄청 많아! 야호~♪ 

히나타_ 정말이네 츠바사. 와 주신 손님들이 전부 다 보고 계신거 아냐? 

아카네_ 크크큭…… 유감이군 자네들! 오늘 퍼레이드는 우리가 차지했다! 

프로듀서_ (!?) 

유키호_ 어, 아, 아카네……!? 그런 대사는 대본에 없는데…… 설마……! 

마미_ 이렇게 큰 무대에서 갑자기 애드립을 넣는다고!? 역시 아카네찡 완전 대단해……! 

히나타_ 와…… 와하하하핫! 그렇다, 우리는 이 테마파크를 지배하러 왔다~! 

유키호_ 그, 그래요! 저기…… 우, 우주 저편에서 부동산을 차지하기 위해! 

마미_ 크크큭…… 아이돌 놀이는 여기까지다! 지구인 녀석들…… 두려워해라! 

츠바사_ 어~ 나도 악역이야? 공주님이 좋은데…… 어쩔 수 없네요. 모두를 유혹 해 볼게요~♪ 

손님들_ 술렁…… 술렁술렁……!? 

아카네_ 냐하하하핫! 그러니까…… 고양아, 맨 앞으로 컴온! 

마스코트 고양이_ 냐아, 냐아……!? 

아카네_ 퍼레이드를 되찾고 싶으면 우리들과 직접 대결해라! 간다~! 냐아~!! 

마스코트 고양이_ 냐…… 냐, 냐냐냐~! 

손님들_ 와아아아아!! 

아카네_ 큭…… 서, 설마, 아카네쨩의 냥냥신권이 무너지다니…… 꼴까닥. 

아이돌들_ 당했다~! 

아카네_ 이렇게 퍼레이드의 평화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냐핫☆ 여러분 고양이에게 큰 박수를~! 

손님들_ 짝짝짝짝짝짝! 

프로듀서_ (자신도 주목을 받으며 상대 또한 주목받게 만든다. 모두를 끌어들이고 함께 분위기를 달군다……) 

프로듀서_ (그렇구나.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아카네만의 해답…… 잘 봤다!) 

 

 

[ 라이브MV_ プリティ~~~ッ→ニャンニャンッ! ] 

 

 

프로듀서_ (오늘은 시어터의 정기 공연일이다. 테마파크 일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새로운 관객 분들도 많이 늘었다!) 

아카네_ 여러분~! 아카네쨩 신곡은 어땠어? 기운이 좀 나? 

관객들_ 와아아아아아!!! 

아카네_ 냐핫☆ 기운차네! 좋아좋아. 힘이 없으면 아카네쨩을 만나러 와~! 

아카네_ 그래그래. 이 곡은 테마파크 CM송도 됐거든! 그 쪽도 잘 체크 해 줘~! 

???_ …… 

아카네_ ……앗!? 객석에……! 

 

 

프로듀서_ 아카네, 그리고 얘들아 수고했다! 잘 했어! 

마미_ 아카네찡 라이브는 기운이 나지~ 마미도 오늘 밤 샐지도 몰라! 

아카네_ 으, 응! 고마워! 근데 지금 그럴 때가 아냐! 방금 있었단 말야! 그 고양이! 객석에! 

츠바사_ 그 고양이라니…… 아, 테마파크? 히나타, 봤어? 

히나타_ 아니. 나는 눈치 못 챘는데…… 어디 쯤에 있었어? 

유키호_ 앗!? 꺄, 꺄아악! 프로듀서 뒤에요! 

마스코트 고양이_ ……냐 

프로듀서_ 우왓!? 까, 깜짝이야…… 아니, 어디서 나타난거지……!? 

마미_ 아니, 어떻게 저 고양이가 시어터에 있는거야! 오빠, 뭐 아는거 없어? 

프로듀서_ 으, 응…… 일단은 테마파크 관계자 분들께 초대석을 준비 해 드리긴 했는데…… 거기서 오셨나? 

마스코트 고양이_ (터벅터벅) 

츠바사_ 아니, 아카네한테 가까이 가는데!? 조, 조금 무서운데…… 

아카네_ 아냐 괜찮아 츠바사쨩! 아카네쨩이랑 고양이는 이미 친구거든! 

마스코트 고양이_ ………소곤소곤 

아카네_ 어? 무슨 말을 하는데……!? 어디보자…… 

아카네_ "지난 번에는 고마웠어! 퍼레이드 정말로 재밌었어! 꼭 모두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어." 

히나타_ 와아~ 그랬구나? 와 줘서 고마워. 

아카네_ "특히 나를 마스코트로서 소중하게 대해준 아카네쨩은 상냥하고 귀여운 최고의 아이돌이에요!" 

아카네_ "프로쨩은 좀 더 월급을 올려줘야 돼!" 라는데! 응응, 뭘 좀 아는데. 

프로듀서_ 아카네…… 정말로 고양이가 그렇게 말 했어? 그거…… 

아카네_ 에이~ 정말이라니까! 아카네쨩을 좀 믿어봐! ……고양아 고마워♪ 또 놀러갈게! 

마스코트 고양이_ ……냥♪ 

프로듀서_ (함께 일을 한 상대마저도 사로잡다니. 이것도 아카네의 인간적인 매력이겠지……) 

프로듀서_ (그리고 안에 계신 ……아니지, 테마파크의 마스코트는 안에 사람 같은건 없어. 응!) 

 

 

 

 

에필로그 

 

프로듀서_ 아카네, 뉴스 봤어? 그 테마파크, 전보다 더 손님이 늘었대. 

아카네_ 봤어~! 우리가 엠배서더가 됐으니까 그 정돈 당연하지♪ 

프로듀서_ 그 쪽에서도 연락이 왔어. 나중에 또 부탁한다고. 

아카네_ 후훗. 언제든지 받아주마. 고양이랑 리벤지 매치도 하고 싶거든! 

아카네_ 이야~ 그건 그렇고 아카네쨩은 정말 재능이 넘쳐나는구나♪ 나 스스로가 무서울 정도야……! 

프로듀서_ 하하 또 그러네…… 그래도 그 말도 맞긴 하지. 

프로듀서_ 아이돌이 낸 방식으로 이렇게까지 잘 풀려버리면 프로듀서로서는 좀 위축되긴 하지. 

아카네_ 어이쿠 프로쨩! 오해 없도록 말 해두겠는데…… 

아카네_ 아무리 수 많은 재능을 가졌더라도 아카네쨩은 아이돌 외에는 할 생각 없거든! 

프로듀서_ 하긴, 아이돌로서의 아카네를 이대로 썩히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아카네_ 그렇지! 프로쨩도 이제 뭘 좀 아는구나! 

아카네_ 즉 아카네쨩은 프로쨩과 계~~속 함께 있을거야! 각오하도록 해♪ 

프로듀서_ 그래…… 안 그래도 평범한 사람이 아카네를 프로듀스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카네_ 잘 프로듀스 해 주란 말야. 프로쨩, 듣고 있어? 

아카네_ 저기저기저기저기, 저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