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37화 : 후쿠다 노리코 센터 공연, 60분 한 판 승부!
-후레아이
사요코 : 노리코 언니, DVD 빌려줘서 고마워! 손에 땀을 쥐는 시합이었어……!
노리코 : 그치!? 특히 상대 선수의 투 프렌드 카운터를 받아칠때가 멋있었지~!
모모코 : 흐~음…… 노리코 언니는 정말로 프로레슬링 좋아하는구나.
모모코 : 모모코는 프로레슬링 같은건 본 적이 거의 없으니까. 아파보이기도 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
노리코 : 어엇 그래!? 뜨겁고 재밌는데~!
-프롤로그
프로듀서 : (세상에,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제의가 왔다! 신인 흥행을 위한 무대를 해 달라는건데……)
프로듀서 : (멤버는 누가 좋을까? 우선 센터부터 정해야……)
사요코 : 아파보인다…… 하긴 그렇지. 모모코가 보기엔 좀 과격해보였을까?
사요코 : 그치만, 기회가 되면 봐 보는게 좋을거야! 나도 처음 봤을땐 엄청 감동했거든.
노리코 : 프로레슬링은 난폭하다는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구! 뭐라고 말 하면 좋을까~
프로듀서 : 음…… 아무튼간에 뜨겁고, 보는 사람이 기운이 나는…… 그런 힘이 있어……
노리코 : 옷!? 프로듀서 대단한데! 잘 아네!
노리코 : 맞아, 그런거야! 뜨겁고 기운이 나는거야! 응원하고 싶어지고, 힘을 받는 것 같아!
프로듀서 :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렇군. 신인 공연이니까 그런 요소도 필요하겠네.
모모코 : 흐음, 그렇구나. 두 사람이 그렇게까지 말 하면 다음에 한번 봐볼게.
프로듀서 : 응? …...다들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
사요코 : 프로레슬링 이야기에요! 저희들 일에도 관련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요.
프로듀서 : 엇…… 그 정보는 어디서 얻었어?
노리코 : 후후훗…… 프로레슬링과 관련된거라면 나에게 맡겨둬! 정보통이거든!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뭐, 그러면 이야기 하기도 좋지. 노리코라면 딱 좋으니까 맡아줄래?
노리코 : 엇, 프로듀서도 가고싶어? 좋아, 티켓 얻어둘게! 기대되네♪
미나코 : 왓호이~! 수고하셨습니다. 마코토랑 게임 관련 일 하고 돌아왔어요!
마코토 : 미나코는 정말 격투게임 강하다니까…… 근데 다들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프로듀서 : 수고했어 둘 다! 실은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출연 제의가 와서……
프로듀서 : 링에서 공연을 하게 됐어. 지금 노리코한테 센터를 부탁하려던 참이요.
노리코 : 어? 프로듀서, 센터라니……
노리코 : 뭐어어어어어~!?
프로듀서 : 뭐, 뭐야!? 왜 그래 노리코!
노리코 : 왜, 왜!? 내가 센터라니 그런거 들은 적 없는데!?
사요코 : 노, 노리코 언니 진정해! 저기, 우리가 뭘 착각한건가……?
모모코 : 하여튼 오빠? 우리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잘 설명 해!
프로듀서 : 어, 응. 프로레슬링 단체의 신인 흥행을 위해서 무대를 해 줬으면 한다는 제의가 있었어.
프로듀서 : 기왕이니까 노리코가 센터를 맡아줬으면 하고 생각해서……
사요코 : 와아…… 대단해! 프로레슬링에 관한 일이라니 노리코 언니한테 딱 맞다고 생각해요!
미나코 : 맞아 노리코. 게다가 센터라니 대단하네~!
마코토 : 노리코라면 분명 프로레슬링 시합에 지지 않는 뜨거운 무대를 만들 수 있을거야! 나도 응원할게!
노리코 : 으으…… 그치만 센터라니 나는……!
마코토 : 그치만, 이런 찬스는 좀처럼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좋아하는것과 일거리가 겹치다니 최고잖아!
노리코 : 마코토…… 그렇구나. 그래. 하긴 듣고 보니 그런 것 같아.
프로듀서 : 노리코, 그럼……
노리코 : 으, 응. 갑작스러워서 깜짝 놀랐지만 격투기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해 보고 싶었고.
노리코 : 나, 해 볼게 프로듀서! 아니, 내가 하게 해 줘!
프로듀서 : 고마워! 노리코는 첫 센터가 극장 밖에서 하게 되었지만……
노리코 : 극장 공연은 나중에 와서 하면 되잖아. 개선공연! 같은것도 멋있잖아? 아핫♪
프로듀서 : (기합은 충분한 모양이다. 노리코다운 발랄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메인
프로듀서 : (노리코네가 오늘부터 레슨이었지. 잠깐 상태를 보러 가볼까……)
노리코 : …...지금, 열기를 머금은 링에 새로운 전설이 새겨지려고 한다!
노리코 : 765프로덕션 태그매치, 60분 한 판 승부! 그럼 각 선수 입장합니다!
노리코 : 청 코너, “안경 너머의 폭염”! 92파운드, 타카야마, 사-요-코-!!
사요코 : 정정당당, 직구 승부에요. 뭐든지 태워버리겠습니다!
노리코 : 그리고…… “원조 발판 살법”! 77파운드, 스오, 모-모-코-!!
모모코 : 저기…… 팬 여러분! 모모코한테서 눈을 떼면 래리어트니까말야.
프로듀서 : (뭔 짓이래)
노리코 : 그리고 적 코너...... “가라테의 왕자님”! 97파운드, 키쿠치, 마코토-!!
마코토 : 이얍! 핫! 이얏! 안심해! 얼굴은 때리지 않을테니까!
노리코 : 그리고 마지막은…… “전율의 만한정식”! 99파운드, 사타케, 미-나-코-!!
미나코 : 배가 고플때는 사타케 반점! 자랑거리인 세트메뉴도 있다구요♪
노리코 : 765프로덕션의 정점이 정해지려고 합니다! 세기의 싸움을 놓치지 마시라!
노리코 : 자, 드디어 시합 개시를 알리는 공이……
프로듀서 : 어이, 잠깐만! 이건 뭘 하는거야?
노리코 : 오오오~~~옷! 여기서 프로듀서가 난입!!
사요코 : 아, 수고하셨습니다. 노리코 언니한테 배워서 프로레슬링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노리코 : 그 왜, 이번에는 링이 무대잖아. 그러면 링 아나운서풍으로 MC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프로듀서 : 그렇구나…… 그거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싶긴 한데. 레슨은 언제 하려고?
모모코 : 후훗♪ 이미 끝났어. 너무 늦게 오는거 아냐 오빠?
프로듀서 : 엇, 벌써……!?
마코토 : 네 프로듀서! 안심하세요. 춤도 잘 연습 했으니까요.
미나코 : 마코토가 봐 줬어요. 마침 쉬려던 참이었어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휴식중에도 MC 연습을 하다니 대단한데!
마코토 : 네! 프로레슬링 링에서 공연을 하다니 재밌잖아요. 크으~ 불타오르네!
노리코 : 나, 아무튼간에 뜨거운 무대를 만들고싶어!
노리코 : 관객 분들도 선수 분들도 기운이 날 수 있도록 말야!
모모코 : 근데 정말 이렇게 해도 될까……? 우린 아이돌인데.
프로듀서 : 괜찮은데? 다들 재밌어보이고. 분명 관객 분들도 좋아할거야.
사요코 : 후훗! 그렇죠. 실은 저희들도 꽤 재밌었어요♪
모모코 : 뭐어…… 모모코도 좀 재밌었을지도 몰라. 아 그치만, 조금만 재밌었다는거야!
노리코 : 좋아! 이 기세로 본 무대 링까지 전력을 다할테니까. 다들 잘 부탁해!
마코토 : 맡겨줘! 노리코의 등은 우리가 맡을테니까. 최고로 뜨거운 무대를 만들자!
미나코 : 응응! 노리코가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도 서포트할게♪
프로듀서 : 다들 열의는 고맙지만 슬슬 종료 시간이야. 다들 레슨 수고했어!
마코토 : 맞아요. 무리를 하면 다음에 더 할 수도 없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또 힘내자!
미나코 : 네! 마코토, 수고했어!
모모코, 사요코 :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 (이런, 사무 처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네…… 슬슬 가야지)
노리코 : 아…… 프로듀서!
프로듀서 : 어라? 노리코. 아직도 안갔어.
노리코 : 에헤헤, 그게 말야. 프로듀서를 기다리고 있었어.
프로듀서 : 기다렸다니,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노리코 : 응. 저기, 그…… 아, 배 고프지 않아? 뭐 먹고 가자! 난 불고기가 좋은데.
노리코 : 레슨 열심히 했으니까 오늘은 확실히 고기를 먹어둬야지~! 하고 생각해서!
노리코 : 앗…… 근데 벌써 늦었으니까. 그, 그러면 가볍게 먹을만한거라도……!
< 괜찮아? >
프로듀서 : 노리코, 괜찮아? …...고민거리가 있으면 말 해.
노리코 : 엇…… 저기…… 아하, 하하하! 나는 속이 뻔히 보이나보네? 하하……
노리코 : 저, 저기말야…… 저기, 프로듀서.
노리코 : 센터…… 정말로 내가 해도 돼? 다른 애가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노리코 : 좀 더 유명하고, 아이돌~ 이란 느낌의! 예를들면 하루카라던가! 귀엽기도 하고 말야!
프로듀서 : 노리코……?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는건데?
노리코 : 왜냐면, 왜냐면 말야…… …...어, 어라?
노리코 : 아, 아하하. 왜, 왠지 눈물이 나기 시작했네! 미안, 잠깐 타임! 아무것도 아니야!
프로듀서 : 불안한게 있으면 전부 말 해 주지 않을래. 말 하기 어려워도 괜찮아. 잘 들어줄테니까.
노리코 : 프로듀서…… 응. 훌쩍……
노리코 : 하아…… 역시 나는 자신이 없어…… 나는 아직 아이돌로서 병아리나 다름 없는걸.
노리코 : 퍼포먼스 레벨도 달리고 말야. 관객 분들은 프로레슬링 팬들이잖아?
노리코 : 그 안에서 회장 분위기를 띄우는건 못 할지도 몰라…… 그러면 폐를 끼치게 될 것 같아서……
프로듀서 : 그렇구나…… 노리코의 마음은 알겠어. 그치만 역시 이번 센터는 노리코밖에 없어.
노리코 : 엇!? 어, 어째서……?
프로듀서 : 프로레슬링 단체의 신인 흥행을 위한거라고 했잖아? 같은 입장에 설 노리코가 딱 어울릴거라 생각했거든.
프로듀서 : 그래…… 신인 흥행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노리코, 어딘지 모르게 닮지 않았어?
노리코 : 어? 그게…… 막 데뷔했다는 점일까……?
프로듀서 : 그래. 양 쪽 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성장할지는 미지수…… 공통점이 있는게 좋을 것 같았어.
프로듀서 : 아이돌도 시합도 신선한 가능성이 느껴지는 공연이 되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아?
노리코 : 그랬구나…… 단순히 프로레슬링이니까 나를 고른걸까 하고 생각했어…… 아핫!
프로듀서 : 물론 그것도 크지. 노리코는 격투기를 좋아했잖아?
노리코 : 그야 정말 좋아하지! 보고 있으면 뜨거워지는데다가 파워를 느낀다고 해야하나……
노리코 :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힘을 내 싸우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멋있잖아!
프로듀서 : 그렇구나…… 가장 중요한걸 노리코는 잘 알고 있었네.
프로듀서 : 노리코가 느끼고 있는 그 마음을 전력을 다해 부딪혀봤으면 해. 뜨거운 마음은 서투르더라도 통하는 법이야.
노리코 : 프로듀서……
노리코 : 아, 알았어…… 해 볼게! 그치, 나는 아직 신인이니까. 전력을 다해 부딪혀봐야하는거지?
노리코 : 실패를 두려워하면 이길 수 있는 시합도 질거야. 기운찬 모습이 내 무기야! 해 보자구~!
노리코 : 에헤헷. 고마워 프로듀서! 완전 힘 났어!
프로듀서 : (흘렸던 눈물 자국이 거짓인것 마냥, 해맑은 미소다. 이대로라면 걱정은 없겠다…… 힘 내라, 노리코!)
[ 프로레슬링 흥행, 당일…… ]
노리코 : 아, 프로듀서! 저기저기 봤어? 티켓 판매처랑 매점이랑!
프로듀서 : 봤는데…… 그게 왜?
노리코 : 스탭 분들이 신인 선수였어! 정말로 우리랑…… 극장 아이돌이랑 똑같네.
노리코 : 다들 엄청 들떠있었고…… 꼭 이 열기를 전해줘야지! 하고 생각했어!
프로듀서 : 좋아, 그 기세야! 링 사이드에서 보고 있을테니까 좋은 시합을 만들자!
노리코 : 응! 전력을 다해 부딪히고 올테니까…… 세컨드는 잘 부탁해, 프로듀서!
[ 라이브MV : WE ARE ONE! ]
프로듀서 : (노리코의 프로레슬링 회장 공연이 끝났다. 링을 품은 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는다!)
노리코 : 하아, 하아…… 프로듀서! 방금 무대 어땠어!? 재밌었어!?
노리코 : 나는 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 그래도 말야~....... 음!
프로듀서 : 수고했어! 응, 노리코 자신이 즐겼다고 생각하면 그게 정답이라고 봐.
노리코 : 으, 응…… 그렇지! 그래…… 에헤헤, 해냈네♪
사요코 : 노리코 언니 수고했어요! 관객들 정말로 재밌어보였죠!
모모코 : 선수 분들도 모두 콜 해 줬지. 노리코 언니 팬이 됐을지도 몰라?
노리코 : 사요코, 모모코! 함께 링에 서 줘서 고마워!
사요코 : 아니! 정말로 뜨겁고 즐거웠어…… 오늘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서 다행이야!
마코토 : 노리코, 센터 멋있었어! 당당했었네.
미나코 : 노리코, 정말로 수고했어! 타올 가져왔으니까 땀 닦아.
미나코 : 자자, 너희들도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 프로듀서 님도, 자!
프로듀서 : 아, 고마워. 다들 정말로 수고했어!
노리코 : 마코토, 미나코 고마워! 내가 잘 해낼 수 있었던건 너희들 덕분이야~!
마코토 : 그건 아냐. 노리코가 열심히 했기 때문이야. 춤이든 레슨이든 열심히 했었잖아.
사요코 : 맞아요! 노래랑 춤 뿐만이 아니라 MC도 그렇게 연습을 했으니.
모모코 : 응. 오늘 무대에서 노리코 언니를 봤더니 노리코 언니가 말 헀던 의미를 알 것 같았어.
모모코 : 프로레슬링은 난폭하기만 한게 아니었어…… 모모코도 좀 좋아하게 된 것 같아.
노리코 : 우, 우와~!? 모모코 그거 정말이야!? 정말로 기뻐!
노리코 : 나, 항상 프로레슬링을 통해 기운을 받고 있었는데. 조금 정도는 돌려줄 수 있었던걸까……?
프로듀서 : 그건 충분했다고 봐. 노리코에게 센터를 맡기길 잘 했어.
노리코 : 프로듀서…… 으으……
노리코 : 으와아아아앙~!!!!
모모코, 사요코 : 앗!?
미나코 : 앗, 노리코!? 자, 티슈 티슈!
마코토 : 아앗!? 프로듀서가 노리코를 울렸어!
프로듀서 : 뭐어!? 아, 아니 방금은…… 모모코가 계기가 된거 아냐?
모모코 : 오, 오빠잖아!? 모모코 탓으로 돌리지 마! 저기…… 괜찮아? 노리코 언니……
프로듀서 : 그, 그래 노리코 불고기야! 불고기 먹으러 가자! 그 때 못 갔던거!
노리코 : 엇…… 불고니? 정말로? 훌쩍……
노리코 : 먹고싶은대로 먹어도, 돼……? 애들도 같이……?
프로듀서 : 앗…… 응, 먹고싶은만큼 먹어도 돼! 다 같이!
노리코 : 신난다~!!! 얘들아, 뒤풀이는 불고기래! 가자가자♪
사요코 : 괜찮나요? 프로듀서! 감사합니다!
모모코 : 노리코 언니 기운 차린 것 같네. 오빠 치곤 잘 했는걸♪
마코토, 미나코 : 잘 먹겠습니다!
프로듀서 : (가끔 약해지긴 하지만 금방 웃으며 일어선다…… 노리코가 걸어나갈 아이돌의 길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로듀서 : (지갑은 조금 얇아지겠지만…… 앞으로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그 모습을 링 사이드에서 지켜봐주자!)
-에필로그
프로듀서 : 노리코 수고했어. 신인 흥행 무대에 대해 쓴 블로그 읽어봤어.
노리코 : 아, 프로듀서! 어, 어땠어……?
프로듀서 : 응. 뜨거운 내용이 노리코다웠어. 정말로 수고했어!
노리코 : 정말!? 다행이다~ 가능한 솔직하게 쓰려고 했는데 역시 문장은 어렵네.
노리코 : 무대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링의 열기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프로듀서 : 충분히 전해졌을거라 생각해. 또 다음 무대가 있으면 다음엔 좀 더 큰 규모로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거 아냐?
노리코 : 에헤헤, 그럼 좋겠다~ 그럼 그때까지 좀 더 퍼포먼스를 갈고 닦아둬야겠네!
노리코 : 저기, 프로듀서. 센터를 맡겨줘서 정말로 고마워!
프로듀서 : 나야말로 고마워. 첫 센터가 어웨이 회장이 돼서 미안.
노리코 : 아하핫! 그런거 신경 쓰지 마. 정말로 즐거웠으니까!
노리코 : 게다가, 나야말로 폐를 끼친 것 같기도 하고……
프로듀서 : 폐를?
노리코 : 그, 그야 저기…… 우, 울어버렸잖아…… 으아~!? 떠올렸더니 부끄러워!
노리코 : 으으…… 프로듀서! 잠깐 프로레슬링 기술 걸게 해 줘!
프로듀서 : 어어!? 왜 그렇게 되는데?
노리코 : 아무튼! 자, 간다! 이얍~!!
프로듀서 : 기, 기다려 노리코! 그런건 일반인이 하면 위험하거든……!
프로듀서 : 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