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ESPADA
시호와 외출 1
프로듀서_ (시호가 교토 관광 안내 동영상 출연자로 발탁되었다. PR하기 좋겠는걸.)
시호_ ……여기서 너구리를 찍고, 입고 있는 옷 소매가 휘날리고…… 응, 다시 한 번.
프로듀서_ 시호. 수고가 많다. 투어 중간에 찍어야하다보니 많이 못 봐줘서 미안하다.
시호_ 아뇨 괜찮아요. 피곤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보다 잘 하고 있는지 걱정이에요.
프로듀서_ 자신이 없어?
시호_ 그러게요…… 저는 타카네 언니나 츠무기 언니처럼 몽환적이거나 미스터리어스한 분위기를 갖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프로듀서_ 딱히 그렇지 않은데…… 시호가 찍어줬으면 한다고 직접 지명한거니까 자연스럽게 하면 될거야.
시호_ 자연스럽게요…… 알겠습니다. 조금 더 긴장을 풀고 하는게 좋겠네요.
시호_ 프로듀서님,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프로듀서_ 응, 열심히 하자!
프로듀서_ (그 후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예정되었던 내용을 모두 담아낼 수 있었다. 잘 했다 시호!)
시호와 외출 2
프로듀서_ (일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시호와 교토의 거리를 조금 산책하게 되었다. 언제 보더라도 아름다운 마을이네……)
시호_ 프로듀서님. 교토는 정말 아름답네요. 이런 곳도 있구나……
프로듀서_ 응. 이런 곳을 "정취가 살아있다"라고 하는거겠지.
시호_ ……프로듀서님 오늘은 왠지 좀 어른같네요.
프로듀서_ 어!? 나는 원래 어른이거든…… 아니 그럼 지금까지 뭐라고 생각했던거야?
시호_ 아니에요 역시 아이같네요. 그런 점이…… 후훗.
시호_ 죄송해요. 조금 놀려보고 싶어서요.
프로듀서_ 으음……
프로듀서_ (미소 짓는 시호의 표정은 평소보다 조금 더 어른스러워 보였다. 교토의 거리는 신기한 마력이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