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모리얼 커뮤 : 후타미 아미 1~3화

라인슬링 2019. 3. 27. 10:11

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후타미 아미





-아미 1


프로듀서 : (39명의 신인 아이돌과 함께 765프로덕션의 새로운 극장이 오픈되는 39프로젝트……)

프로듀서 : (그런 장대한 프로젝트를 과연 이 아이돌은 이해 해 줄것인가)

아미 : 저기저기 오빠. 동료가 늘어난다는건 방대하고 이상한 계획이 팔요한거지~

아미 : 극장도 넓고 뭐든지 할 수 있잖아. 뭘 할까? 숨바꼭질? 술래잡기? 아미 못고르겠어~♪

프로듀서 : 그건 결과적으로 내가 난처해지는거잖아. 그보다……

프로듀서 : 나는 아미도 39프로젝트를 잘 서포트 해 주길 바라고 있어. 받아줄래?

아미 : 당연하지 오빠! 아미한테 맡기면 39숨바꼭질은 무조건 성공이야!

아미 : 술래는 오빠야. 잘부탁~♪

프로듀서 : 온갖게 다 섞여있네…… 숨바꼭질이 아니라 아미에게 후배가 생긴다는 이야기야.

아미 : 에이~ 당연히 알고 있다네 오빠군. 이 몸을 누구라 생각하고 있는겐가!?

프로듀서 : …...누군데?

아미 : 잘 물어봤네! 아미는 이 극장 지하에 철가면으로 봉인된 쌍둥이의 일부!

아미 : 팔방미인 미소녀 후타미 아미가 바로 이 몸이지! 빠밤! 눈부셔라! 눈부시다구 오빠!

프로듀서 : 그랬구나. 빛나는 본인도 눈이 부신거구나……

프로듀서 : (새 극장 때문인지 아미 텐션이 평소보다 올랐네. 이렇게 된 이상……)

< 엄청난 음료수 >

프로듀서 : 뭐, 그건 제쳐두고. 엄청난 음료수라도 마시고 진정해.

아미 : 응…… 꿀꺽꿀꺽…… 하아~ 진정했다 진정했다~

프로듀서 : 좋아. 그러니까 말야, 아미는 아이돌 선배로서 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래.

아미 : 응. 아미는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는데? 39프로젝트라니 39명이나 늘어나는거잖아?

프로듀서 : 응 맞아…… 아미도 39프로젝트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 해 두고 있었구나.

아미 : 그야 당연하지. 친구가 조금 있는거랑 잔뜩 있는건 노는 방법이 전혀 다르거든~♪

프로듀서 : 응? 노는 방법……?

아미 : 숨바꼭질이랑 피구는 무조건 할거잖아? 39명이서 경찰과 도둑 같은거 하면 완전 재밌겠지♪

프로듀서 : …...놀 생각 뿐이네?

아미 : 당연하지 오빠! 노는데는 선배도 후배도 없는법이야!

아미 : 다 같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그…… 인연이라는게 맺, 맺……

프로듀서 : 맺어진다… 그러니까 아미는 자연스럽게 진행하겠다는거구나. 뭐 좋아. 그게 최고지.

프로듀서 : 좋아 아미! 후배들을 잘 부탁해!

아미 : 옛썰! 완벽하다구 오빠! 아미는 다 같이 놀면서 분위기 띄워볼게☆

아미 : 마미~ 내일 제물은 정해졌다구~!

프로듀서 : 잠깐 기다려! 제물이라니 무슨 말을…… 어이!

프로듀서 : (아미는 항상 아미다. 그 자연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후배들에게 믿음직스럽게 보일지도 모르지)





-아미 2


프로듀서 : (39프로젝트 발족에 맞춰 아미의 프로필 사진을 리뉴얼하게 되었다.)

프로듀서 : (단지, 아미 본인은 오늘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아미 : 오빠, 선전용 사진이라는게 뭐지? 놀라울 정도로 새하얀! 그런거야?

프로듀서 : 그건 세제고. 선전 자료에 쓸 사진이야. 전에도 엄청 찍었었잖아?

아미 : 아 그렇구나…… 에이~ 방금건 가벼운 잽이었다구 오빠. 잽잽! 손 씻기!

카메라맨 : 후훗, 아미는 재밌네!

아미 : 정말!? 아미 대단해? 톱개그맨이 될 수 있을까?

프로듀서 :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우선은 아이돌로서 톱을 노리자!

아미 : 네~♪

프로듀서 : 후, 이런이런…… 이제 촬영이 시작되겠지. 이번엔 어떤 사진으로 할까?


아미 : 그러니까~ 지난번에 찍을땐 뭔지 잘 몰라서 엄청 평범하게 끝났으니까~

아미 : 아미, 이번에는 좀 더 아미다운게 좋아!

프로듀서 : 아미다운거…… 예를들면?

아미 : 예를들면? …...이렇게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떨어지는 천장을 필사적으로 지탱하는 아미라던가!

아미 : 얘들아 어서 먼저 가! 아미는 꼭 너희를 따라갈테니까……!! 뒤 돌아보지….. 말고 가……!

카메라맨 : 풋…… 큭큭.

프로듀서 : 카메라맨 님한테 통했지만 그건 안된다고 아미. 자, 테이크 2!

프로듀서 : (이런식으로 촬영은 시종일관 웃음 속에서 종료되었다. 분위기도 좋았으니 대성공…… 일까?)


아미 : 오빠 다녀왔어! 아미는 울트라 큐트 & 섹시하게 잘 찍었다구~

프로듀서 : 응, 수고했어. 기운차보이고 아미다운 사진이었어.

아미 : 우후훗~♪ 아미도 이번에는 남몰래 숨겨온 힘을 1000% 발휘했으니까 말이지.

프로듀서 : 뭐야 그렇게 많이 숨기고 있었어? 그럼 다음부터는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

아미 : 우와우와 그거 아냐! 열심히 해서 100% 발휘한것뿐이야!

아미 : 그치만 지금까지 아미의 공격을 잘 버텨낸 오빠더라도 이번에는 헤롱헤롱이었지?

프로듀서 : 응. 그치만 아미가 그렇게 열심히 해 줄 줄이야……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있었어?

아미 : 무슨 말 하는거야 오빠! 특별하고 특별하지, 완전 최고 스페셜이야!

아미 : 왜냐면 아미한테 후배가 엄청 생기잖아? 39인 프로젝트잖아?

아미 : 39명이나 새로운 친구가 생기는거잖아. 그야 텐션이 오를법도 하지 않겠소 선생!

프로듀서 : 그렇구나, 39프로젝트라…… 그래! 아미도 기대하고 있구나.

아미 : 응! 아미는 빨리 다 같이 놀고싶어~ 지금부터 계획을 잔뜩 짜둬야지!

아미 : 물론 오빠도 끼워줄테니까 기대하도록 해 오빠☆

프로듀서 : (사진에는 희망이 넘치는 최고의 미소가 찍혀있었다. 아미의 이 미소는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겠지!)





-아미 3


프로듀서 : (드디어 첫 공연의 날이 다가왔다. 아미도 이 쯤 되니 긴장하고……)

아미 : 오빠오빠! 아아, 아미는! 아미는 드디어, 평범하지 않은 여자아이가……!

프로듀서 : 왜 그래 아미. 무슨 일이 있었어?

아미 : 왜냐면 저기도 아이돌, 여기도 아이돌이 있는데!? 그럼 아미는 뭐야!? 안드레??

프로듀서 : 아니 그냥 아이돌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냐? 같은 극장의 동료들이잖아.

아미 : 그치만 이렇게 아이돌이 잔뜩 있는 축제같은 무대에 오르는건 큰일인거 아냐!?

< 진정해 >

프로듀서 : 아미. 마음은 알겠지만 벌써부터 그러면 마지막까지 공연 못 할걸?

아미 : 응, 못 할지도 몰라! 왜냐면 아미는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계속 두뇌 풀가동하고 있으니까!

프로듀서 : 어…… 리허설 복습이라도 하고 있는거야?

아미 : 응! 어떤 타이밍에서 코노밍과 타마키치를 체인지해야 들키지 않을까 계속 생각중이고……

아미 : 시노미양이랑 푸쨩을 빙글빙글~해서 서로 뒤바꿔버린다던가!

프로듀서 : 장난 칠 작전을 짜고 있었구나! 아니 근데 어느틈에 모두에게 닉네임을……

아미 : 장난이 들키더라도 아미의 몸 바꿔치기 기술을 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마미를 포함해서….. 여덟명인가~

프로듀서 : 아니, 애당초 범인은 들통났으니까 몸 바꿔치기는 불가능 할 것 같은데.

아미 : 앗, 그래!? 역시 릿쨩도 어떻게든 하는게 좋을까, 오빠?

프로듀서 : 말해 두겠는데, 우선 나한테 혼날거다?

아미 : 아앗, 그게 아니라! 푸쨩 마이크에 고양이 목소리 걸어둔채로 그냥 왔어!

아미 : 그건 하지 말자고 마미랑 결정했는데. 오빠, 아미는 잠깐 무대에 다녀올게!

프로듀서 : (푸쨩은 누구를 말하는거지…… 아니 그보다, 어느틈엔가 모두와 친구가 됐네……)

프로듀서 : (아미에게 있어서 극장인 신선한 놀이터…… 물을 만난 고기처럼 신나는것도 당연하겠지.)

아미 : 후우, 큰일날뻔했다~ 어라. 오빠 혹시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아미 : 괜찮아! 오늘 공연은 아미가 반드시 안심하고 서프라이즈하게 띄워줄테니까♪

프로듀서 : 그렇구나. 안심 할 수는 없겠지만 그 마음가짐은 믿음직스럽네.

아미 : 에헤헤~ 오늘 라이브부터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거네 오빠?

아미 : 아미는 이렇게 기대되는건 처음일지도 몰라! 아마도 지금까지 겪어온 긴 인생 중에서도 최고로!

프로듀서 : 하하 다행이네…… 좋아, 시간 됐네. 아미, 평소대로 즐기고 와!

아미 : 네~♪ 오빠,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아미는 이번 무대를 전설로 만들거니까~!

프로듀서 : (오늘 무대에서는 아미의 힘이 필요할것이다. 아미의 기운찬 모습이 후배들을 지탱 해 줄 것이다.)

프로듀서 : (아미가 무대를 향해 뛰어나간다. 보는 사람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희망에 찬 미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