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14화 : 마츠다 아리사 (3)

라인슬링 2022. 8. 13. 21:49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14화_ 날아라! 탐사선쨩♪ 

 

 

 

 

후레아이 

 

마코토_ 그러고보니 얼마 안 남지 않았어? 아리사 센터 공연. 

카나_ 에헷,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플레이~ 플레이~ 아리사 언니~♪ 

마코토_ 오, 그럼 나도 같이 해야지♪ 플레이~ 플레이~ 아 리 사! 

마코토_카나_ 힘내라 힘내라 아 리 사~♪ 

아리사_ 하아아앗, 두 분이 직접 이름을 불러주는 응원 송……! 심장이 더는 못 버텨요~! 

 

 

 

 

프롤로그 

 

프로듀서_ (지금부터 정기 공연 미팅…… 인데, 오늘은 깜짝 소식이 있다. 다들 놀라겠지!) 

프로듀서_ 안녕, 아리사. 마코토랑 카나도 왔구나. 

아리사_ ……핫 프로듀서님! 죄송해요, 아리사는 잠깐 천국에 좀 다녀왔어요♪ 

미사키_ 다들 안녕~♪ 

카나_ 미사키 언니! 치하야 언니랑 이오리 언니도 안녕하세요~♪ ……어라? 미사키 언니도? 

마코토_ 별일이네요. 오늘은 미사키 언니도 미팅에 함께 참여하시는거에요? 

프로듀서_ 응. 실은 이번 공연과 관련해서 중요한 안건이 있거든. 아오바 씨, 부탁드립니다. 

미사키_ 네♪ 그럼…… 에헴! 아이돌 제군들, 건강한가~? 

프로듀서_ (!) 

미사키_ 이번에는 말일세, 마츠다 양을 필두로 한 자네들 다섯 명에게 맡기고 싶은 큰 일이 있다네~! 

치하야_ 아오바 씨…… 목이라도 다치셨나요? 

이오리_ 미사키, 치하야가 이상한 걱정 하잖아. 사장님 흉내는 안 해도 되니까 평범하게 말 해줘. 

미사키_ 에헤헤 미안해. 전하는 말이라…… 그래서 말야, 그 큰 행사라는게~ 

미사키_ 무려! 내 고향인 타네가시마에서 온 우주와의 타이업 기획입니다~♪ 짝짝짝짝짝! 

아리사_ 타네가시마에서 우주…… 어라? 그러고보니 아리사도 어제 우주 뉴스를 본 것 같은데……? 

미사키_ 맞아! 지금 지구에 접근중인 "밀리언 혜성"을 향해 곧 탐사선을 보낼 예정인데~ 

미사키_ 이 때, 그 발사를 전국적으로 즐기자! 라는 타이업 프로모션 오퍼가 도착한겁니다~! 

아리사_ 아앗!? 로켓 발사랑 타이업을요!? 

마코토_ 엄청난데요! 드디어 저희 765프로덕션이 우주로 진출하는거군요!? 만세~! 

카나_ 정말로 대단하네요! 우주에 푹 빠져~♪ 발사에도 열중~♪ 

치하야_ 머나먼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탐사선을 응원한다니…… 보람찬 일이네요. 

이오리_ 미사키의 연으로 오퍼가 왔다고 하더라고. 제법인걸! 너도 제대로 좀 해봐♪ 

프로듀서_ 응, 그래야지. 구체적인 스케줄은 현지에서 하는 응원 미니 라이브와, 극장에서 하는 응원 공연이 될거야. 

프로듀서_ 클라이언트는 우주개발단체고, 사장이 넣은 오퍼는 아니지만 정말로 큰 스케줄이야. 아리사, 잘 부탁한다! 

아리사_ 네♪ ……어라? 왜 아리사만…… 헉! 혹시 그 응원 공연이……? 

프로듀서_ 응. 이번 아리사의 센터 공연. 즉 이번 콜라보 주역은…… 아리사, 너야! 

아리사_ 아,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런거라면 저기~ 스케줄을 변경하시는 편이……? 

아리사_ 저기, 아리사는 우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요! 전에 유성군 같은걸 알아보긴 했는데 그게 다에요~ 

마코토_ 아하하 괜찮아 아리사! 우리도 우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앞으로 공부 하면 되지. 그치♪ 

치하야_ 그래. 마츠다 씨. 같이 배워나가요. 

아리사_ 헉! 치하야쨩이랑 마코토군이랑 같이!? 

카나_ 저도 하나도 모르지만 잘 부탁드려요! 오늘부터 우주에 대해 배워야겠네요! 

이오리_ 게다가! 이 우주 최고의 슈퍼 미소녀 이오리쨩이 있잖아. 잘 모르더라도 어떻게든 될거야♪ 

아리사_ 카나쨩, 이오리쨩까지! 현지…… 타네가시마…… 계속 함께…… 이건……!! 

아리사_ 알겠습니다 프로듀서님. 아리사는 이번 대형 이벤트에서 온 몸을 불사르며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_ 그, 그래! 불살라버리는건 좀 난처하지만 의욕이 생긴 것 같으니 다행이다. 잘 부탁한다! 

아리사_ 네! 물론 불안하지 않은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모두 함께니까요♪ 

미사키_ 다행이다♪ 그럼…… 에헴! 마츠다 양, 그럼, 잘 부탁하네~! 

치하야_ 푸훗, 후후훗! 듣고보니 정말 똑같네요…… 후훗! 

프로듀서_ (!) 

 

 

 

 

메인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x 765프로덕션 타이업 이벤트 첫 날…… 

아리사_ 여러분, 도착했습니다! 이 곳이 그 탐사선쨩이 발사될 우주 센터에요! 

카나_ 와아~! 경치도 공기도 너무 좋다~! 하늘도 바다도 정말로 파래요♪ 야호~! 

프로듀서_ 자, 우선은 여기서 미니 라이브야. 잠시 쉬고 금방 리허설 시작될텐데, 다들 준비는 괜찮아? 

마코토_ 헤헷, 완벽해요! 레슨도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언제든지 준비 됐어요! 

프로듀서_ 오, 자신만만하네. 자주 들여다보진 못했는데, 이번 레슨이 그렇게 잘 됐어? 

치하야_ 네. 발성 연습도 댄스 레슨도 항상 마츠다 씨가…… 칭찬 해 줬거든요. 

아리사_ 아뇨, 아리사가 혼자 기뻐했던 것 뿐이에요. 치하야쨩 발성 연습도 마코토군 유연성 체조도 정말로 대단했어요♪ 

이오리_ 계속 저런 상태였거든. 뭐, 내가 항상 귀엽다는 것도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지♪ 

카나_ 제 노래도 멋지다고 엄청 칭찬 해 주셨어요! 별 일이야~♪ 신난다~♪ 

아리사_ 그것도 정말로 사실이니까요. 아리사야말로 호강…… 아니, 격려를 받았거든요♪ 

아리사_ 아이돌쨩과 함께 레슨을 하며 기운을 얻고, 아이돌 활동에서 힘을 낸다. 완전 영구기관이에요♪ 

프로듀서_ 그래, 잘 됐네. 그럼 우주 공부도 잘 됐어? 

마코토_ 네. 다 같이 책을 읽기도 하고요. 이대로 토크도 문제 없겠죠. 그치, 아리사! 

아리사_ 우리 나라의 우주 개발 역사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1990년, 2000년의 발사 실패. 

아리사_ 조직 통합과 예산 삭감……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조금씩 실적을 쌓아가며 희망을 이어나간 것입니다! 

시설직원_ 오오, 그렇게까지 공부를 해 오실 줄이야……! 역시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아리사_ 핫!? 저, 저기…… 이 분은? 

프로듀서_ 안녕하세요! 이 분은 시설 담당자님이셔.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돌들_ 잘 부탁드립니다! 

시설직원_ 저희야말로 잘 부탁드리니다! 그럼 우선은 가볍게 시설 설명을 해 드릴게요. 

시설직원_ 저 쪽이 로켓 발사장이고, 이 쪽이 조립동. 저 쪽에 사무소가 있고, 여러분 대기실은 이 쪽입니다. 

아리사_ 저, 저기저기! 이번에 발사하는 탐사선쨩은 어디 있어요……? 

시설직원_ 조립동에서 로켓에 조립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으니 괜찮으면 보고 오세요! 

아리사_ 앗, 정말 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코토_ 이야~ 멋있었어요! 발사도 분명 대단하겠지~ 

치하야_ 발사 당일에는 시어터에서 생중계를 하나요? 

프로듀서_ 응. 시어터에서 응원 라이브를 하고, 그대로 탐사선 발사 영상을 뷰잉할거야. 

시설직원_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일은 멀리 계신 분들을 포함해 여러분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으니까요. 

이오리_ 저희야말로, 이런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요~♪ 

카나_ 시어터 관객 분들과 함께 다 같이 열심히 응원할게요♪ 

아리사_ 저, 저기. 걱정되는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아리사, 정말로 열심히 할게요! 

시설직원_ 걱정이라뇨 전혀요. 저희가 부탁드린 일이니 꼭 잘 부탁드립니다! 

시설직원_ 방금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항상 빠듯하거든요.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시설직원_ 물론 그것만으로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그 탐사선은 저희들의 희망 그 자체거든요. 

시설직원_ 계속 함께 열심히 해 온 만큼, 추억도 깊어서…… 단순히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하는거지만요! 

아리사_ 많은 분들이…… 

치하야_ 그 마음에 보답 해 드릴 수 있도록 저희도 힘을 보탤게요. 

마코토_ 저기, 이야기를 듣길 잘 했어요! 중요한 스케줄이네요…… 크으, 불타오른다~! 

프로듀서_ 그래. 좋아, 그럼 슬슬 대기실로 이동을…… 어? 아리사, 왜 그래? 멍하니 있고. 

아리사_ 헉!?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탐사선쨩 대단하더라고요. 아하하, 하하…… 

아리사_ 저기저기. 오늘 이벤트요. 아리사 정말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_ (그 날 이벤트는 대성공! 멀리서 온 관객들도 많았고,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프로듀서_ (하지만……) 

아리사_ 하아, 하아, 하아…… 

프로듀서_ 아리사. 아직도 남아있었구나. 

아리사_ 프로듀서님…… 헉, 혹시 벌써 시간이 됐나요!? 죄송해요~! 

프로듀서_ 응, 천천히 해도 돼. 나도 좀 더 남아있을거거든.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_ 꽤 열심히 하네. 지난 일주일간 매일 남아있었잖아. 

아리사_ 네? 하지만 오늘은 아직…… 아. 에헤헤…… 금요일이네요. 

아리사_ 그래도 괜찮아요! 아리사는 무리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저 혼자 열심히 하는 것 뿐이라…… 

아리사_ 탐사선쨩을…… 저 혼자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타네가시마에 다녀오고나서 변화라도 있었어? 

아리사_ 네. 직원 분들이나 현지 분들은 탐사선쨩을 정말로 좋아했어요. 

아리사_ 그 중에서는 정말로 인생을 건 분들도 계셨고요. 몇 년, 몇 십년을 기다려온 무대…… 

아리사_ 저랑 마찬가지라고 하면 화를 내실 지도 모르겠지만, 아리사도 어쩐지……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아리사_ 좋아하는 사람이 온 힘을 다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나…… 다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도요. 

프로듀서_ ……그렇지. 그래서 열심히 응원을 하려고 매일 남았던거야? 

아리사_ 네…… 그래서 하다못해 레슨이라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미안하기도 하고…… 

아리사_ 정말로 응원하고 싶으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거에요. 이번 스케줄은 역시 아리사보다는 다른 사람이 낫지 않을까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하지만 그 부분은 신경 쓸 필요 없어. 이 오퍼는 아리사한테 온거니까. 

아리사_ 네? ……네에에에에!? 아, 아리사한테요!? 그랬어요!? 공연 순서 때문에 그런게 아니고요!? 

프로듀서_ 응. 순서에 맞추느라 그런게 아냐. 마츠다 아리사가 꼭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어. 분명 아는 사람이었겠지. 

프로듀서_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거다. ……마츠다 아리사는 그런 아이돌이니까. 

아리사_ 그…… 그랬군요. 아리사를 지명해서…… 응원하고 싶으니까 아리사를…… 

아리사_ 저…… 저기…… 프로듀서님. 아리사는 말이죠…… 건방질지도 모르지만…… 

아리사_ 아리사가 아이돌쨩이 되길…… 잘 했다고 방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듀서_ ……물론, 좋은 일로 가득하지.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아리사! 

아리사_ ……네, 저야말로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에헤헷♪ 

 

 

카나_ 아리사 언니가 기운을 되찾은 것 같아요! 공연 열심히 할게요~! 라면서 뛰어나갔어요! 

마코토_ 다행이다~! 생각에 빠져서 센터 포기할래요~ 라는 말이라도 꺼낼 줄 알았는데. 우선은 안심이네! 

이오리_ 어머. 내가 대신 해 주려고 했는데. 유감이네~ 

치하야_ 후훗. 미나세 씨 공연은 다음 기회에. 

카나_ 이번에는 저희가 아리사 언니를 응원해요! 플레이, 플레이, 아리사 언니♪ 

모두들_ 힘내라 힘내라 아리사~! 

 

 

[ 라이브MV_ ] 

 

 

프로듀서_ (탐사선 발사 응원 라이브는 대성황! 관객들의 응원 소리가 극장을 뒤흔든다……!) 

아리사_ 여러분~! 아리사와 함께 탐사선쨩 응원, 감사합니다~!!! 

관객_ 와아아아아아!! 

아리사_ 자, 슬슬 탐사선쨩 준비도…… 다 된 것 같네요! 

카나_ 이제 곧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거네요…… 으으, 저 왠지 긴장돼요! 

마코토_ 나도 마찬가지야 카나. ……그래도 불안하진 않아. 반드시 성공할거라 믿고 있거든! 

아리사_ 맞아요! 여기 계신 모두의 성원도 분명 탐사선쨩에게 닿았을거에요♪ 

치하야_ 맞아요. 남은건 믿는 것 뿐. 

이오리_ 다음에 만나는건 지구에 돌아왔을 때일까? 그 때는 잘 다녀왔다는 의미의 공연도 하고싶네. 

아리사_ 네. 탐사선쨩이 돌아왔을 때 아리사가 환영인사를 잘 해 줄 수 있도록…… 

아리사_ 아리사도 아이돌쨩으로서 팬 여러분과 함께 높이높이 날아갈게요! 

관객_ 와아아아아!! 

아리사_ 프로듀서님, 수고하셨어요! 발사는요……? 

프로듀서_ 응, 이미 시작했어. 금방 중계가 진행될거야! 

카나_ 와아, 정말요! 다행이다~! 

마코토_ 그럼 잠깐 쉬고, 그 후에 다 같이 카운트다운이네! 

치하야_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첫 발…… 다 함께 지켜봐요. 

이오리_ 그 전에 메이크업도 제대로 고치고 와야지. 자, 가자♪ 

아리사_ 저기, 프로듀서님. 저기…… 아리사, 조금 기분이 이상해요. 

아리사_ 드디어 발사니까 기쁜데…… 왠지 좀 쓸쓸하기도 해요…… 

아리사_ 그래서 든 생각인데요…… 

아리사_ 혹시 프로듀서님도 이런 마음으로 아이돌을 배웅하는건가요? 

프로듀서_ 그러게…… 준비는 도울 수 있지만 무대에 오를 때는 지켜보는 것 밖에 못 하니까. 마찬가지지. 

프로듀서_ 하지만 그렇게 걱정을 하진 않아. 다들…… 아리사도 잘 돌아와주니까. 

아리사_ 프로듀서님…… 

프로듀서_ 탐사선도 분명 돌아올거야. 외롭겠지만, 아리사도 믿고 기다리면 돼. 

아리사_ 그렇죠♪ 탐사선쨩은 모두가 자랑할만한 아이돌쨩이니까요! 

아리사_ 분명 멋지게 활약하고 돌아올거에요♪ 아리사는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프로듀서_ (지켜보고 배웅하는 마음을 배우며 아리사도 한층 더 성장했을지 모른다.) 

프로듀서_ (힘을 주고, 힘을 받고. 별빛의 바다를 향해 나간다…… 그 등 뒤를 앞으로도 지켜봐주자.) 

 

 

 

 

에필로그 

 

프로듀서_ 아리사, 안녕. 그때 그 탐사선. 밀리언 혜성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는 모양이더라. 

아리사_ 오오 잘 됐네요! 탐사선쨩도 열심히 하고 있네요…… 

프로듀서_ 아직도 쓸쓸해? 

아리사_ 조금요…… 아, 그래도 괜찮아요. 아리사는 지금은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더 크거든요. 

아리사_ 언젠가 탐사선쨩이 돌아오는 날을 위해 아이돌쨩으로서 열심히 빛을 내야죠. 

아리사_ 그러면…… 아무리 멀어도 분명 아리사를 등대삼아 돌아올 수 있을거에요♪ 

프로듀서_ 오, 그 말 멋진데. 아리사를 등대삼아…… 

아리사_ 네♪ 아무리 넓은 우주라도 돌아올 곳을 알고 있다면 무섭지 않으니까요. 

아리사_ 저희들이랑 마찬가지에요. 무대 뒤편에서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아리사_ 앞만을 바라보며 무대를 향해 오를 수 있는거에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그럼 앞으로도 안심하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 

아리사_ 네, 맡겨만 주세요! 아리사도 탐사선쨩에게 지지 않도록 한없이 날아오를거에요! 

아리사_ 그러니까 프로듀서님. 저기……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