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Criminally Dinner ~정찬과 이블나이프~
※ 이 이벤트 커뮤는 극중극 캐릭터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스탁스役 호시이 미키
앤지, 허먼, 앰버役 마이하마 아유무
모건役 모가미 시즈카
에단役 나카타니 이쿠
제노비아役 시노미야 카렌
8화_ Secret Seasoning
허먼_ "우리들"이 스탁스와 만난 것은 수 년 전. 신인 형사 "앤지"가 같은 부서로 배속되었을 무렵이다.
스탁스_ 그게 아니라니까 앤지! 너는 내가 내 마음대로 사실을 고르고 있다고 하는데……
스탁스_ 이건 사건이고 현실이야. 형사가 활약하기 좋은 극적인 타이밍 따윈 없어!
스탁스_ 됐어, 나는 혼자 수사하겠어!
앤지_ ……하아.
제노비아_ 재밌어보이네. 조금 질투나는걸.
앤지_ !? 너는 지명수배중인……!
제노비아_ 아냐…… "너"한테는 아무 짓도 안 해. 내가 볼일이 있는건 "앤지"가 아니라……
제노비아_ 나오시지, "앰버"?
앤지_ 어…… 아……
앰버_ ………무슨 일이야? 제노비아. 밖에서는 말 걸지 말라고 했지.
제노비아_ 별 일은 아냐…… 그냥, 내가 없는데도 꽤 재밌어보이길래……
앰버_ "앤지"니까 그렇지.
제노비아_ 아하하 그렇지. ……아 그래도 아무 용건도 없이 부른건 아니거든? ……자, 부탁했던 물건.
제노비아_ 나한테 죽은 피해자 리스트야. 옆에 적힌건 그걸 의뢰한 사람이야.
제노비아_ 그리고, 내가 아는 정보를 여러가지…… 그런데 이걸 어디에 쓰려고?
앰버_ 물론, 앤지한테 줘야지.
제노비아_ 어? 괜찮겠어? ……그러다 죽을텐데? "걔".
앰버_ 그게 목적이야. ……이거 좀 좋은데. 스파크 드링크를 쓴 밀리니엄 시장 실험.
앰버_ 모범생 앤지가 열심히 파고들 것 같네.
제노비아_ 있잖아, 앰버. 혹시 앤지를……
앰버_ 응. 이번에야말로 그 녀석들을 싹 모아서 없애버릴거야. 그렇게 하면 이 몸은 내가 독차지하는거지.
제노비아_ 앰버…… 너는 정말로 최고야.
제노비아_ 그치만, 알렉스…… 허먼은? 그렇게 쉽게 사라져 줄 것 같지 않은데……
앰버_ 너는 무슨 말만 하면 알렉스를 언급하는군. 나보다 그 녀석이 더 우수하다는건가?
제노비아_ 음…… 둘 다? 앰버든 허먼이든, 앤지보다는 훨씬 죽일 보람이 있어보이거든~!
앰버_ 이유 한번 하찮군.
제노비아_ 에이~ 뭐가 하찮아. 일 때문에 하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죽이는 상대라는건 잘 없거든.
???_ 윽…… 그렇게, 둘 수는 없어…… 너희들 마음대로…… 둘 수는 없어……!
제노비아_ 어머, 허먼이 깨어나버렸네…… 그럼 다음에 봐, 앰버!
제노비아_ 다음에 만나는건 누구일까……? 후훗.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릴게!
허먼_ ……이 자식, 도망갔군…… 젠장……
허먼_ (이 정보를 앤지에게 넘기면 죽음을 피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앰버 말대로 될 지는……)
허먼_ (아니…… 아마도 그렇게 되진 않겠지. 왜냐하면 나…… 우리에게는 그가 있으니까.)
스탁스_ 앤지~! 방금 그 이야기, 뒤를 잡았어! 내가 말 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