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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 3화, 4화

라인슬링 2019. 3. 22. 01:03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 3화 : 곤충들도 친구들!


프로듀서 : (오늘은 “☆피코피코플래닛☆” 내의 코너 “타마키의 굉장한 곤충!” 촬영을 위해 산으로 왔다)

프로듀서 : (코너 담당은 물론 타마키! 그리고 어시스턴트 역할은……)

안나 : 으으……

타마키 : 타마키는 이 코너 완전 기대하고 있었어! 왜냐면 곤충들이랑 엄청 놀 수 있잖아?

프로듀서 : 타마키는 의욕 가득해보이네. 안나는…… 어때?

안나 : 저기…… 그게……

프로듀서 : 혹시 벌레를 무서워…… 한다거나?

안나 : 좋아하는 사람……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곤충으로, 배틀 하는 게임은…… 아슬아슬…… 이에요.

타마키 : 뭐어~!? 곤충은 무섭지 않다구! 귀엽고 멋있는데~!

안나 : 귀엽지, 않아…… 별로, 멋있지도……

프로듀서 : (집 안에서 놀길 좋아하는 안나와 집 밖을 좋아하는 타마키. 재밌는 조합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프로듀서 : 좋아. 그럼 본방에 들어가기 전에 둘이 같이 좀 놀아보는건 어때?

타마키 : 앗, 그래도 돼!?

프로듀서 : 응, 우선은 안나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니까. 그리고…… 저기, 안나.

프로듀서 : 방송을 볼 아이들 중에서도 안나같은 아이들은 있을거라 생각해.

프로듀서 : 그런 아이들을 대표해서 산에서 노는데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안나 : ……

안나 : 응…… 알겠어…… 안나, 모두를 위해서…… 열심히, 할게요.

안나 : 그래도….. 안될 것 같으면….. 구조요청…… 할게……?

프로듀서 : 응, 그러면 도와줄테니까! 무서워 떨더라도 이것저것 만져보고 와.



타마키 : 안나~! 자, 이거 줄게!

안나 : 저기…… 나뭇가지……? 이, 이걸로….. 어떻게, 하려고?

타마키 : 이렇게 놓여있는 돌을 뒤집어서…… 여깄다! 이 벌레를 가지로 찌르면……

안나 : 앗…… 둥글어졌다……

타마키 : 그치 귀엽지! 쿠후후♪

안나 : 응…… 귀여울…… 지도몰라.

타마키 : 그리고 말야, 여기 잎이 잔뜩 있지? 그치만 이걸 뒤집으면…… 자!

안나 : ! 날아갔어…… 방금건…… 나비야?

안나 : 숨겨진 아이템, 같아…… 이 잎사귀도……?

프로듀서 : (흥미를 가져가는 것 같네. 이대로라면……)


스탭 : 오케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나 : 무릎…… 조금, 까졌는데…… 곤충…… 생각보다 괜찮, 았어요……

안나 : 타마키…… 여러가지로…… 고마워♪

타마키 : 타마키도 안나랑 곤충들이랑 잔뜩 놀 수 있어서 좋았다구!

안나 : 답례로, 다음엔 안나가, 게임…… 알려줄, 게.

타마키 : 진짜!? 안나, 타마키 선생님이 돼 주는거야! 응, 알려줘 알려줘!

안나 : 응…… 하이스코어, 딸 때까지…… 힘내자…...♪

타마키 : 네~! 아, 그럼 답례의 답례로 방금 발견한 엄청 큰 황소개구리 잡아올게!

안나 : 그, 그건, 필요없어……

프로듀서 : (서로 다른 두 사람일지라도 서로 좋아하는것을 통해 즐기면 분명 “좋아하는 것”이 늘어날 것이다……)

프로듀서 : (아마도 방송을 볼 아이들에게도 그런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다……)

안나 : ……? 뭐지……?

프로듀서 : 왜 그래, 또 곤충을 찾기라도 했어?

안나 : 방금, 하늘에…… 뭐가 떠있었는데……

타마키 : 정말!? 무슨 곤충인데!?

안나 : 아니, 곤충이 아니라…… 저기 멀리, 하늘에……

안나 : 그게…… 기계같았…… 어요.

타마키 : 기계……?

프로듀서 : (기계……?)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 4화 : 이상한 언니!?


프로듀서 : (오늘은 “☆피코피코 플래닛☆”의 야외 로케가 있는 날이다. 히나타와 세리카는 일찍 집합했네)

세리카 : “☆피코피코 플래닛☆”, 반 친구들도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프로듀서 : 응, 아이들을 위한 방송이긴 하지만 입소문이 퍼져서 어른들도 보는 모양이더라고!

히나타 : 그러면, 오늘 녹화도 열심히 해야겠네. 그치, 세리카!

세리카 : 네! 오늘도 쥬니올이랑 같이 열심히 할게요!

쥬니올 : 멍!

프로듀서 : 하하, 두 사람과 한 마리는 기운 좋네! 이제 타마키랑 안나가 오는걸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어라?

유키호 : 확실히, 이 근처였을텐데……

프로듀서 : 응? 저건 유키호…… 잖아?

프로듀서 : 유키호, 무슨 일이야? 오늘은 쉬는 날 아니었어?

유키호 : 세리카, 히나타. 그리고 프로듀서……

유키호 : 안녕하세요. 이런데서 뵐 줄이야, 우연이네요.

프로듀서 : 어, 응. 그렇네. 우리는 이제 “☆피코피코 플래닛☆” 녹화를 할거야.

유키호 : 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온거에요.

프로듀서 : 왔다니…… 왜?

유키호 : 다들 TV에서 열심히 하는걸 보고 있었더니 조사연구…… 아니, 배워야지 싶어서요.

유키호 : 맞아요. “☆피코피코 플래닛☆”이에요. 이 방송을 보고 정말로 감동했어요.

히나타 : 유키호 언니도 봐 줬구나아. 고마워어.

프로듀서 : 그런데, 감동이라니……? 저기, 어디가 좋았는데?

유키호 : 지구에도 이런 외계인이 있고,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는구나 해서…… 마음에 와닿았어요.

유키호 : 부디, 앞으로 정복에 참고하도록 하게 해 주세요.

프로듀서 : (앞으로…… 뭐라고?)

세리카 : 그러니까…… 즉, 아이돌로서 온 세상을 “정복”하겠다는건가요?

히나타 : 유키호 언니 역시 대단하네에. 꿈이 크다.

유키호 : 네. 우주의 동료로서 여러분과 교감한거에요.

히나타 : 그건, 우리들이 외계인 같았다는거야? 에헤헤, 연기를 잘 했다는걸까아.

세리카 : 와, 기뻐요! 감사합니다, 유키호 언니♪

유키호 : 그러니 부디 “☆피코피코 플래닛☆” 촬영을 감시…… 관측…… 견학하려고요.

프로듀서 : 어, 견학하러 온거야? 일을 배우려는건 좋은데, 꽤나 갑작스럽네……

쥬니올 : 멍멍! 멍!

세리카 : 쥬니올? 지금 유키호 언니랑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조용히 하렴.

쥬니올 : 머어---엉!

세리카 : 왜, 왜 그래 쥬니올? 그, 콰이어트!

쥬니올 : 끼잉……

프로듀서 : (? 아까부터 이상하게 쥬니올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데……?)

유키호 : 견학, 안될까요……?

프로듀서 : 뭐, 견학이라면 괜찮긴 한데…… 근데 일단은 스탭 분들에게 확인 해 둬야겠어.

유키호 : 부디,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 알았어. 유키호가 그렇게까지 말 한다면야, 부탁 해 볼게.


타마키 : 안녕, 두목! …...어라, 유키호 언니가 있네~!

안나 : 유키호, 언니…… 안녕, 하세요……

유키호 : 저기…… 아, 타마키랑 안나구나. 안녕하세요.

안나 : ……? 유키호 언니…… 쥬니올, 무섭지, 않아……?

유키호 : 무섭지 않다니……?

쥬니올 : 멍!

유키호 : 앗, 그랬죠! 저기…… 꺄악! 개에요! 구멍 파고 들어갈게요~!

세리카 : 죄, 죄송합니다 유키호 언니! 쥬니올, 이리 와. 다운. 응?

유키호 : 그, 그럼 어서 가죠. 녹화하는데 늦으면 큰일이에요…… 큰일이에요오.

프로듀서 : (뭐지.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오늘 유키호는…… 뭔가,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