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11화 : 야부키 카나 (3)

라인슬링 2022. 6. 28. 00:41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11화_ 무지개 건너 저 멀리로 

 

 

 

 

후레아이 

 

카나_ 흐흐흠~♪ 오늘은 날씨가 좋아~!♪ 카나 기분도 정말 좋아~♪ 

카나_ 티켓~ 따낼거야~♪ 갈테야 뮤지컬~♪ 

카나_ 역시 엄마한테 꼭 부탁하길 잘 했어~ 

카나_ 하루카 언니랑 치하야 언니가 출연하잖아! 무조건 보러 가야지~♪ 

 

 

 

 

프롤로그 

 

프로듀서_ (이번에 하루카와 치하야가 출연하는 신작 뮤지컬. 그 앙상블 오디션 모집이 도착했다.) 

프로듀서_ 앙상블이라…… 어려운 스케줄이지만 누구 도전하고 싶은 아이돌이 있으려나…… 

철컥 

카나_ 기대된다~♪ 잔뜩 즐길거야 뮤지컬~♪ 분명히 멋질거야 원더풀~♪ 에헷. 

< 카나! > 

프로듀서_ 카나, 안녕! 

카나_ 아, 프로듀서님 안녕하세요! 실은 오늘 아침에 기쁜 일이 있었거든요♪ 

프로듀서_ 기쁜 일? 

카나_ 네! 이번에 뮤지컬이 있잖아요? 하루카 언니랑 치하야 언니가 출연하는거요! 

카나_ 꼭 그 공연을 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해서 티켓을 구했어요! 

카나_ 그 대신 용돈은 조금 줄었지만요. 그래도 기쁘니까 문제 없어요~♪ 

프로듀서_ 그랬구나. 그렇게 보고 싶었으면 사무소에서 티켓을 준비 해 줄 수도 있는데…… 

카나_ ……아, 그렇구나! 프로듀서님께 부탁 드리는 방법도 있었구나! 

카나_ 음…… 그래도 괜찮아요! 제가 보고 싶었던 공연이니까 제 돈으로 티켓을 구할게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근데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카나는 뮤지컬은 관심 있지? 

카나_ 네♪ 예전부터 생각했던거에요. 어쩌면 나한테 뮤지컬이 잘 어울리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카나_ 이야기하다가 중간에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저한테 엄청 잘 어울릴것같지 않으세요!? 

프로듀서_ 카나는 노래를 좋아하니까. 게다가 연기 스케줄도 몇 개 해냈고…… 음. 

카나_ 맞아요♪ 저는 노래를 정말 좋아하지만 요즘은 연기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카나_ 그래서 지난 번에 시호가 뮤지컬에 나왔을 때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에헷♪ 

프로듀서_ 그렇구나. 이 이야기가 마침 딱 좋을지도 모르겠다. 

카나_ ? 무슨 이야기요? 

프로듀서_ 실은 하루카랑 치하야가 나오는 그 뮤지컬에서 앙상블 오디션이 있거든. 

프로듀서_ 우리 시어터에서도 몇 명 참가하게 될텐데…… 카나, 도전 해 볼래? 

카나_ ……어? 어어!? 제, 제가요~!!? 

프로듀서_ 응. 모처럼 기회가 왔잖아. 뮤지컬에 관심이 있으니 도전 해 볼 이유는 충분하지! 

카나_ 하, 하긴 그렇네요. 음, 으음…… 어쩌지…… 

프로듀서_ 물론 억지로 하라는건 아냐. 역할이 존재하는 하루카, 치하야랑은 다르게 앙상블이니까. 

프로듀서_ 단, 앙상블은 무대를 받치는 역할이기도 해. 물론 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카나_ ……아, 아뇨! 할게요, 하게 해 주세요! 모, 모처럼 생긴 기, 기회니까요! 

카나_ 제가 합격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전 해 보고 싶어요! 

프로듀서_ 알았어! 그럼 카나 이름도 엔트리에 올려둘게. 

프로듀서_ 하기로 정한 이상 합격 할 수 있도록 힘 내보자. 최대한 서포트 해 줄게! 

카나_ 프로듀서님…… 네, 감사합니다! 조, 좋아~! 

카나_ 앙상블로 합격할거야~♪ 레슨 열심히 노력할거야~♪ 오오~! 

 

 

그리고…… 

프로듀서_ (앙상블 오디션 당일. 최종적으로 카나, 레이카, 메구미 세 사람이 참가하게 되었다!) 

메구미_ 잘 나뉘었네~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프로듀서, 혹시 그걸 노린거야? 

프로듀서_ 맞아! 그리고 개성도 겹치지 않도록 의식했고. 

카나_ 스으으읍…… 하아아…… 스으읍…… 으윽. 크, 큰일났다~ 진정이 안돼~! 

레이카_ 카나, 괜찮니? 자자. 손 줘봐! 긴장긴장~ 하늘 멀리 날아가라~ 뿌뿌이, 뿌잉♪ 

메구미_ 카나 긴장 많이 했나보네? 카나 봤더니 나는 오히려 마음이 진정되는 느낌이야. 

카나_ 아, 아니 메구미 언니~! 저만 두고 가지 말아요~! 

프로듀서_ 오늘 오디션 자체는 어렵지 않을거야.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사람은 전부 합격시킨다고 했거든. 

스탭_ 그럼 지금부터 오디션을 시작하겠습니다! 번호를 불린 분들은 순서대로 모여주세요. 

카나_ 녜, 녜에! 

프로듀서_ (……오디션보다 힘든건 오히려 그 다음이다. 앙상블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합동 레슨.) 

프로듀서_ (합격하더라도 레슨에서 상위를 따내지 못하면 언더…… 대기 멤버가 되어 본 무대에 설 수는 없게 된다.) 

 

 

카나_ 프로듀서님! 하, 합격했어요~!! 

 

 

메인 

 

 

프로듀서_ (카나, 메구미, 레이카 세 사람은 오디션에 무사히 합격했다! 바로 합동 레슨이 시작되었다.) 

연출가_ ……다음으로 앙상블인데요, 이번에는 각자 역할이 정해져있습니다. 

연출가_ 역할에 따라서는 솔로 파트를 담당하실 분도 있습니다. 다들 염두에 두고 계세요. 

카나_ (앗, 소, 솔로 파트가 있구나……! 으으, 그건 꼭 하고 싶은데!) 

연출가_ 역할에 대해서는 별도 오디션을 행합니다. 자유곡과 과제곡을 부르게 될 예정입니다. 

카나_ (오디션에 합격해야 하구나. 좋아~! 솔로파트 받을 수 있도록 힘내자! 오오~♪) 

연출가_ ……그럼 다음으로 멤버 자기소개입니다. 765프로덕션의 야부키 씨, 부탁드립니다. 

카나_ 네, 네에! 야부키 카나, 14살이에요! 뮤지컬은 처음 도전해요……! 

카나_ 하지만 노래하는걸 정말 좋아하니까…… 소, 솔로 파트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짝 

 

 

메구미_ 제법인데 카나♪ 멋진 목표를 세웠는걸~! 

레이카_ 그 자세야 카나! 나도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할게♪ 

카나_ 가, 감사합니다! 에헤헤. 마음껏 말 하길 잘 했네…… 어? 

후보생A_ 쟤 뭐야. 솔로 파트를 받겠다니, 남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 애가 어딨어? 

후보생B_ 건방지게. 중학생 때 오디션 붙었다고 너무 기어오르는거 아냐? 

카나_ ……! 

메구미_ ……카나, 신경 쓸 필요 없어. 자기들 말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 

카나_ 네. 저는 괜찮아요! 그리고 밴드 때 처럼 이야기 해 보면 좋은 분들일지도 모르잖아요! 

카나_ 이런걸론 꺾이지 않아~♪ 힘내라 카나~ 고~ 고고~♪ 

 

 

그리고…… 

선생님_ 자, 야부키 씨! 좀 더 배에서 소리를 내야지! 

카나_ 네! 죄송합니다! 아~아~아~아~아~♪ 

선생님_ 이번엔 음정이 어긋났어! 그냥 소리를 내기만 하면 되는게 아냐! 

카나_ 하,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아~아~아~아~아~♪ 

 

 

카나_ 여기서 턴~! ……서, 선생님, 어떤가요? 

선생님_ 전혀 안 돼. 템포가 느려지고 있어. 마지막에 오른발을 내미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 

카나_ 어, 어렵네…… 조, 좋아~ 한 번 더! 

 

 

며칠 뒤…… 

선생님_ ……응, 전보다 더 좋아졌네. 지난 주에 지적했던 부분 잘 연습 해 왔구나! 

후보생A_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_ 그럼 다음은 야부키 씨야. 앞으로 나와서 노래 해 볼래? 

카나_ 네……! 열심히 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_ 음~ 아직 멀었네. 이 정돈 할 수 있잖아? 좀 더 열심히 해 봐! 

카나_ ……네, 네. 죄송합니다. …… 

후보생A_ 야부키 씨, 또 똑같은 부분 주의 받았어. 이게 그렇게 어렵나? 

후보생B_ 저래가지곤 솔로 파트는 절대 못 받지. 후훗. 

카나_ ……윽. 

프로듀서_ (근처에서 미팅이 있어서 잠시 상황을 보러 와 봤는데…… 카나가 꽤 압박을 받는 모양이네.) 

프로듀서_ (선생님이 저렇게 말 하는건 분명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그렇겠지. 레슨이 끝나면 카나한테 말을 걸어보자.) 

 

 

카나_ ……하아. 오늘도 엄청 혼났네. 

카나_ 오늘도 나만…… 다들 점점 잘 하는데…… 

프로듀서_ 카나, 수고가 많다. 잠깐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카나_ 어라? 프로듀서님, 언제 오셨어요!? 

프로듀서_ 방금 왔어. 그건 그렇고 괜찮니? 

카나_ 괘, 괜찮아요! 저한테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혼나는건 일상이니까~♪ 그러니까 익숙해요~♪ 

카나_ ……에헤헤. 익숙해지면 안되는거죠. 지적을 받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카나_ 그치만 저는 연습을 해도 잘 되질 않아요…… 선생님한테 혼나는 것도 당연하죠. 

프로듀서_ 카나는 항상 노력을 하고 있고, 노력하는 만큼 성장하고 있어. 

프로듀서_ 그리고 선생님이 주의를 주는건 그 만큼 카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일거야. 그러니까…… 

카나_ 에헤헤…… 프로듀서님은 상냥하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카나_ 제가 아직 멀었다는건 저 스스로가 가장 잘 알아요! ……그럼 내일 봬요! 

프로듀서_ 앗, 카나……! ……위로해주려는게 아니라 사실을 알려준건데. 

프로듀서_ (풀이 죽어있긴 하지만 카나는 자기 실력도, 해야 할 일이 뭔지도 잘 알고 있다.) 

프로듀서_ (그렇다면…… 프로듀서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고 며칠 후…… 

프로듀서_ (오늘 합동 레슨은 카나만 참가했다. 그리고 하루카와 치하야를 포함한 메인 캐스트도 합류했다.) 

프로듀서 _(카나 상태도 신경이 쓰이니 조금 견학을 하고 가자.) 

하루카_ 765프로덕션의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오늘부터 레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치하야_ 마찬가지로 765프로덕션의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_ (메인 캐스트 합류로 첫 날과 비슷할 정도로 긴장감이 감돈다…… 연습장 분위기도 단숨에 압박감이 늘어난 느낌이다.) 

 

 

선생님_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선생님_ 응, 완벽하네! 아마미 씨, 키사라기 씨. 댄스는 완벽하네요. 

카나_ 우와……! 하루카 언니, 치하야 언니, 대단하다……! 

프로듀서_ (카나는 하루카와 치하야의 레슨에 푹 빠져있다. 굉장히 진지한 표정이다…….) 

프로듀서_ (카나의 노력을 계속해서 돕고 싶다. 그걸 위해 프로듀서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렇지!) 

 

 

카나_ 하아…… 프로듀서님이 가고 나서 또 혼났어. "전혀 안 되잖아" 라면서…… 

카나_ 하루카 언니랑 치하야 언니 대단했지. 그에 비하면 나는…… 으윽. 

하루카_ 아, 카나! 아직 스튜디오에 있었구나. 치하야, 카나 여기 있어. 

카나_ 하루카 언니? 게다가 치하야 언니까지…… 

치하야_ 미안해. 야부키 씨 상태가 좀 신경이 쓰였거든. ……레슨이 잘 안 되니? 

카나_ ……네. 제가 제일 못 하거든요. 혼나기만 하고…… 

카나_ 이대로라면 솔로파트는 고사하고 본 무대 스테이지에도 오르지 못할지도 몰라요…… 훌쩍. 

하루카_ 응. ……혼나면 불안해지지. 

하루카_ 그래도 카나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건 오늘 하루 종일 잘 느껴졌어. 

카나_ 하루카 언니……. 

치하야_ 야부키 씨는 본인이 못 하는 부분이 뭔지 잘 알고 있잖아. 그럼 괜찮아. 

치하야_ 함께 힘내자. 우리도 도와줄게. 

카나_ 치하야 언니…… 

치하야_ 일단 시어터로 돌아갈까. 프로듀서랑도 이야기 해 봐. 

 

 

…… 

치하야_ 프로듀서는 외출했나보네. 저녁까지는 돌아오신다고 아오바 씨가 그러시더라. 

하루카_ 그렇구나…… 미안해 카나. 우린 슬슬 다음 스케줄을 가야하거든…… 

카나_ 괘, 괜찮아요! 저는 오늘 레슨 복습을 하고 있을게요! 

하루카_ 응. 우리도 저녁까진 돌아올테니까 같이 레슨 하자! 그럼 다녀올게. 

카나_ 감사합니다! 다녀오세요! 

……철컥 

카나_ ……연습 해 둬야지. 

 

 

…… 

카나_ 라~라라~♪ 라라~ ……훌쩍. 

카나_ 모처럼 뮤지컬에 나갈 수 있게 됐는데. 솔로파트로 선택 받고 싶지만…… 

카나_ 그래도 이대로는 안돼…… 연습은 하고 있는데 잘 부르지도 못하겠고…… 

카나_ 나만 전혀 따라가질 못 해…… 답답해라.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카나_ ……훌쩍. 라~라라~ 라라라~♪ 

짝짝짝짝짝짝…… 

카나_ 어……? 

어린남자아이_ 대단하다~! 누나 노래 잘 하네! 

카나_ ……앗!? 너, 지난번에 여기서 노래 연습 했던…… 

카나_ 저기…… 정말 그러니? 누나, 노래 잘 하니……? 

어린남자아이_ 응! 엄청 잘 해! 

카나_ 으…… 응. 으아아앙~!! 

어린남자아이_ 앗!? 누나 왜 그래? 어디 아파!? 

카나_ 아, 아니, 그게 아냐 미안해. 훌쩍. 그게…… 

 

 

메구미_ 앗! 프로듀서, 카나 여깄어…… 앗, 왜 그래!? 왜 울어!? 

프로듀서_ 아앗!? 왜 그래 카나! 

카나_ 아, 메구미 언니, 레이카 언니…… 으으, 훌쩍…… 

레이카_ 괜찮니? 카나. 저 남자아이는……? 

 

프로듀서_ 그렇구나. 카나는 저 아이가 한 말이 기뻐서 울고 말았구나. 

카나_ 네……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저 아이한테도 미안하게 됐어요…… 

프로듀서_ 사과 할 필요 없어. 저 아이도 깜짝 놀랐지만 카나는 걱정 할 필요 없다고 잘 알려줬거든. 

프로듀서_ 그건 그렇고 카나는 괜찮아?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카나_ 괜찮아요! 혼나서 좀 풀이 죽었는데, 울었더니 싹 풀렸어요. 

프로듀서_ 카나. 전에도 했던 말은 위로하려고 한 말이 아냐. 

프로듀서_ "이 아이는 잘 될거야"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더 집중해서 지도하고 있는거야. 

카나_ 프로듀서님…… 

프로듀서_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선 믿기 힘들테니…… 

프로듀서_ 대신 이걸 준비했어. 카나의 신곡이야. 

카나_ 앗, 제 신곡이요……? 

프로듀서_ 앙상블 테스트는 과제곡과 자유곡이야. 마음에 들면 이 곡을 자유곡으로 불러줬으면 해. 

프로듀서_ 카나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카나_ 프로듀서님…… 으윽. 

메구미_ 잘 됐네 카나! 신곡 부르고 다 같이 합격하자! 알겠지? 

레이카_ 응응! 카나라면 꼭 합격 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자신있게 힘내자♪ 

카나_ 메구미 언니, 레이카 언니…… 감사합니다! 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나_ 더 이상 슬퍼하지 않을거에요! 솔로 파트 테스트, 꼭 합격할거에요! 

프로듀서_ 그 자세야! 카나라면 꼭 해낼 수 있을거야. 나도, 그리고 모두가 믿고 있어! 

카나_ 네♪ 좋아~…… 이제 절대로 풀이 죽지 않아~♪ 힘내라 카나~ 해낼 수 있어 카나~♪ 에헷♪ 

 

 

테스트 당일…… 

카나_ 야부키 카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카나_ (프로듀서님이 나를 믿고 준비 해 주신 신곡…… 마음을 담아 불러야지.) 

카나_ ……들어주세요! "빗속에서 노래하자♪"! 

 

 

[ 라이브MV_ あめにうたおう♪] 

 

 

프로듀서_ (테스트는 무사히 종료되었고, 드디어 결과 발표다. 카나는 열심히 노래를 마쳤는데 과연 결과는……) 

선생님_ 우선 솔로파트를 발표하겠습니다. 솔로파트 1. 담당은 야부키 카나입니다. 

카나_ ……아아앗!? 제, 제가 합격했어요!? 

선생님_ 정말로 잘 노력했구나. 이번 레슨을 통해 가장 많이 성장한건 틀림 없이 너야. 

선생님_ 기대한 만큼 지도가 엄격했졌지만 잘 따라왔어. 축하해 야부키 씨. 

카나_ 앗…… 저, 꼭 합격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 하고…… 

카나_ ……훌쩍. 으으, 으아아앙~~~!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프로듀서_ 축하한다 카나! 다행이야, 꼭 합격 할거라 믿었어. 

카나_ 프로듀서님……! 훌쩍…… 감사합니다……! 

카나_ 정말로 저를 기대 해 주셨다는걸 알게 되니 그것도 기뻐요…… 으으. 

하루카_ 합격 축하해 카나! 신곡 정말로 멋졌어♪ 

카나_ 하, 하루카 언니! 그리고 여러분도……! 훌쩍, 감사합니다~! 

메구미_ 그렇게 울지 말라니까 카나! 축하해야 할 일이니까 웃어야지…… 훌쩍. 

레이카_ 후훗, 메구미까지 울어버렸네. 그치만 나도 정말 기뻐! 

레이카_ 자기 일보다 더 기뻐하는 것 같은데……? 신기해라♪ 

치하야_ 야부키 씨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야. 함께 무대 위에 서는 날을 기대할게. 

카나_ 으으……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할게요! 

프로듀서_ 그래. 연습은 지금부터야. 레슨이 계속되겠지만…… 카나라면 괜찮을거야. 

카나_ 네! 저 이제 풀이 죽지 않을거에요! 무대에 오르는 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_ 응! ……저기, 그건 좋은데. 카나. 얼굴이 눈물 콧물로 엉망진창이야…… 

카나_ 앗!? 죄송해요 너무 기뻐서…… 에헤헤. 

카나_ 프로듀서님, 흥 해 주세요! 흥!! 

프로듀서_ (성장한 줄 알았지만 아직도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그런 점도 또 카나의 매력 중 하나겠지.) 

 

 

 

 

에필로그 

 

프로듀서_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었다. 다들 매일 바빠보인다……) 

카나_ 프로듀서님 안녕하세요! 일 하느라 수고 많으세요~♪ 

프로듀서_ 어라? 카나 어쩐 일이야? 오늘은 휴일이니까 집에서 쉬어도 괜찮은데. 

카나_ 괜찮아요! 편히 쉬고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가 오고 싶었거든요♪ 

카나_ 그리고, 프로듀서님께 감사 인사를 제대로 드리고 싶어서요! 

프로듀서_ 감사 인사? 

카나_ 네♪ 이번에 동경해왔던 뮤지컬에 도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카나_ 덕분에 동경해왔던 뮤지컬 스케줄을 해 볼 수 있어서…… 아니, 뮤지컬 뿐만이 아니에요! 

카나_ 프로듀서님은 항상 저에게 기회를 주시니까요. 그러니까! 

프로듀서_ 프로듀서로서 당연한 일을 한거니까 감사 인사까지 할 필요는 없어. 그리고…… 

프로듀서_ 카나는 항상 기대한 만큼 보여줬으니까! 

카나_ 정말요!? 에헤헤 칭찬받았다. 기뻐라~♪ 

카나_ 저, 앞으로도 계속계속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고 싶어요! 

카나_ 노래도, 댄스도, 연기도…… 지금보다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잘 하게 될게요! 

카나_ 그러니까 프로듀서님, 앞으로도 카나를 잘 부탁드려요♪ 에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