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 1화 : 사이좋게, 할 수 있을까?
히나타 : 은하계 저편에 있는 별, 밀리언 별……
세리카 : 거기 살고 있는 밀리언성인은 노래와 춤을 너무 좋아해요!
타마키 : 무대를 본 모두를 “세뇌”해서 “정복”해버리는거야!
안나 : 그러니까 우리는 온 은하의 사람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싶어서 여행을 하는 중이야♪
히나타 : 그런데 우주선이 고장나서 지구에 불시착해버린거야.
타마키 : 밀리언 별로 돌아갈 수 없겠어!? 어떡하지~!?
세리카 : 지구의 모두들로부터 우주선의 부품을 나눠받기 위해서……
안나 : 노래와 춤으로 지구인을 “세뇌”해서 “정복”해야 해!
히나타 : 암호는?
모두들 : 세뇌! 정복! 센세이션!
프로듀서 : …...좋아, 다들 리허설은 완벽하구나!
세리카 : 에헤헤, 잘 했나요……?
안나 : 우리들…… 외계인, 같았…… 어?
타마키 : 외계인 역할이라니 대단해~! 타마키도 외계인이랑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쿠후후♪
히나타 : 그런데 “세뇌”나 “정복”이라니, 온건하지는 않네.
프로듀서 : 뭐, 표현은 좀 그렇지. 앞서나간다고 해야하나, 공격적이라고 해야되나……
세리카 : 밀리언 성인의 말로 “세뇌”라는건 노래와 춤을 말하는거죠?
프로듀서 : 맞아. 그리고 방송중에 미션을 클리어하면 “정복” 완료야!
세리카 : 그러면 다들 기뻐한다는 뜻이니까 나쁜 외계인은 아닌거네요. 다행이에요!
프로듀서 : 맞아. 착한 외계인으로서 힘내자! 그리고 이번 방송 녹화는 아이들과 함께 할거야.
프로듀서 : 아이들과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지가 방송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봐도 되겠지.
세리카 :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 애들이죠.
타마키 :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뭐 하고 놀았더라? 너무 옛날이라 타마키는 기억이 안나는데~?
안나 : 안나…… 무슨 게임…… 하고, 있었더라……
히나타 : 나는 어땠었더라아. 자주 할머니 손을 잡고 있었던건 기억 나는데……
프로듀서 : (어른의 눈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나이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지만…… 당사자들에겐 큰 차이겠지)
세리카 : 어렸을 적이라니 의외로 생각이 잘 안나는거였네요.
세리카 : 저희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줄 수 있을까요……?
안나 : 응…… 조금, 불안…… 한것같아……
타마키 : 으~음, 어떻게 하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
히나타 : 그래도…… 우리들보다 아이들이 더 긴장하지 않겠어?
히나타 : 아직 어린데도 엄마 아빠랑 떨어져 일을 해야하잖아.
히나타 : 그러니까 우리가 언니로서 잘 해야지. 아이들이 안심 할 수 있게 해야지.
세리카 : 앗, 그렇죠. 이번 방송에서는 저희들이 언니가 되는거였죠!
타마키 : 그렇구나. 타마키가 언니구나……! 쿠후후, 알았어!
타마키 : 타마키도 극장 사람들이 놀아줬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외롭지 않았어.
타마키 : 그러니까 이번엔 타마키가 아이들이랑 잔뜩 놀아줄게!
세리카 : 네♪ 잔뜩 놀고, 엄청 사이 좋게 지내요!
안나 : 응…… 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찾아볼, 게♪
프로듀서 : (어떤 일이라도 정면으로 맞서 고민하는 아이돌들. 그 마음씨가 있다면 괜찮을것이다!)
피코피코 IIKO! 인베이더 - 2화 : 첫 “정복”!
프로듀서 : (오늘은 드디어 “☆피코피코 플래닛☆”의 첫 녹화다!)
프로듀서 : (녹화 전에 아이돌과 아이들이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아이들 : 와~! 꺄~!
프로듀서 : 얘들아 차분히! 내 이야기 좀…… 하나도 안 듣고 있구나……
프로듀서 : (너무 기운차네. 이건 애들을 모으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 AD 님도 난처해하고 있고……)
안나 : 이거…… 큰일, 일지도 몰라……
세리카 : 그래도, 언니로서 저희들이 어떻게든 해 볼게요!
아이돌 : 와~!! 꺄아~!!
타마키 : 쿠후후♪ 술래잡기는 지지 않는다구~!
기운찬 남자아이 : 누나, 빠르다~!
기운찬 여자아이 : 잡혀버렸다~!
프로듀서 : (역시 타마키! 몇몇 고민은 그렇다 치고 일단 애들과 잘 어울리고 있네)
프로듀서 : (그리고 저 쪽은……)
세리카 : 안녕! 나는 세리카라고 해. 저기, 같이 놀까?
소극적인 여자아이 : 으, 응……
세리카 : 아, 맞아. 쥬니올도 인사해야겠네. 저기 말야, 이 애는 내 친구인 쥬니올이야!
쥬니올 : 멍……
솔직한 남자아이 : 우왓, 큰 개다!?
소극적인 여자아이 : 으으, 무서워~! 으앙~!
세리카 : 아앗. 쥬니올이 무섭니……!?
세리카 : 괘, 괜찮아. 쥬니올은 무섭지 않아. 굉장히 착한 아이야.
소극적인 여자아이 : 으앙 으앙!
세리카 : 쥬니올…… 착한 아이인데…… 미움 받은거니…… 추욱……
세리카 : 으으, 슬퍼지기 시작했어……
히나타 : 오~ 좋아좋아. 괜찮니. 깜짝 놀랐구나아.
히나타 : 쥬니올은 “안녕” 하고 인사를 한거야.
히나타 : 하나도 무서워 할 것 없어.
소극적인 여자아이 : 그래……?
쥬니올 : 멍……?
히나타 : 봐봐, 걱정되는듯이 보고 있잖아? 쥬니올은 정말로 상냥하고 착한 아이야.
소극적인 여자아이 : 그렇구나…… 울어서 미안해, 쥬니올.
쥬니올 : 멍…...♪
세리카 : 나, 나도 놀라게 해서 미안해! …...에헤헤 싫어하는게 아니라 다행이야♪
솔직한 남자아이 : 저기저기 누나, 이 개가 부하인거야? 대단한데~!
세리카 : 부, 부하가 아냐. 친구야!
솔직한 남자아이 : 큰 개랑 같이 사는거야!? 부럽다~! 부럽다~!
세리카 : 그, 그렇니…… 에헤헤. 저기, 다들 쥬니올을 쓰다듬어주지 않을래?
솔직한 남자아이 : 응! 쓰다듬을래~!!
프로듀서 : (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지만 좋아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의 개성은 천차만별……)
프로듀서 : (그래도,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서 보면 모두들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안나 : 뒤로 파고들어서…… 약점 속성으로, 공격…… 해서, 클리어……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 언니, 게임 잘 하네! 대단해! 어떻게 이렇게 하는거야……!?
안나 : 그게…… 외계인, 이니까……?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 외계인은 대단해!
프로듀서 : (안나는 벌써 역할에 몰입했네…… 아이들로부터 존경스러운 눈빛을 받고 있다.)
AD : 역시 765프로덕션 분들! 벌써 아이들을 “정복”해버렸네요!
프로듀서 : 네. 처음엔 불안했지만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세리카 : 얘들아, 친구들끼리 하는 신호가 있어. 같이 해 보자!
히나타 : 그럼, 준비는 됐니? 하나- 둘!
아이돌과 아이들 : 세뇌~! 정복~! 센세이션!
프로듀서 : (음, 아이들과 호흡도 딱 맞네. 앞으로 할 “정복”을 기대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