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인 커뮤 110화 : 미나세 이오리 (2)

라인슬링 2022. 6. 10. 01:24

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 

110화_ 누구보다도 눈부시게! 

 

 

 

 

후레아이 

 

마코토_ 이오리가 프로듀스하는 미니 이벤트도 얼마 안남았네. 세트리스트 확인을 하고 싶은데…… 

이오리_ 응, 괜찮아. 지금 이야기 할까? 

치즈루_ 그럼 저도요. MC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게 있답니다. 

이오리_ 어머 치즈루도? 그럼 이따가 미팅에서 한 번에 이야기할까. 

마코토_ 이오리 기운차네. 혹시 계획을 전부 외우고 있는거야? 

이오리_ 당연하지. 이오리님이 프로듀스하는데 실수 따윈 절대로 용서 못하거든! 

 

 

 

 

프롤로그 

 

철컥 

히나타_ 안녕하세요. 늦어서 미안해…… 

마코토_ 어서와 히나타, 타카네. 미팅은 아직이니까 괜찮아! 

타카네_ 그렇군요. 마침 잘 됐군요. 이오리, 미팅 전에 잠깐 시간 괜찮을까요? 

이오리_ 타카네도? 응 괜찮긴 한데…… 

히나타_ 아, 나도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어. 당일 리허설 말인데…… 

이오리_ 자, 잠깐 기다려봐! 하나씩 확인할게. 우선 타카네부터…… 

 

 

프로듀서_ (오늘은 미니 이벤트와 그 후에 있을 정기 공연에 대해 이오리와 미팅이 있다. 확인할게 많네.) 

프로듀서_ 다들 안녕! 이오리, 벌써 와 있었구나. 마침 잘 됐다. 지난번에 의논하던거 말인데…… 

이오리_ 아 진짜~! 뭔데! 너까지!? 좀 기다려 순서가 있거든! 

이오리_ 아니, 그런데 너는 나한테 기대기 전에 스스로 생각은 좀 했어? 일 좀 제대로 해! 

프로듀서_ 왜, 왜 그래. 그렇게 화를 내고……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치즈루_ 아뇨, 프로듀서 잘못이 아니에요. 다만 좀 타이밍이 나빴을 뿐이에요. 

마코토_ 마침 지금 미니이벤트 때문에 이오리한테 질문세례가 쏟아지던 타이밍이라…… 

프로듀서_ 아, 그랬구나. 그거 미안하다…… 

프로듀서_ 정기공연 솔로 곡에 대해 의논하고 싶었는데…… 그럼 내가 정하는게 좋으려나. 

이오리_ 그러니까 좀 기다리라니까! 그건 당연히 안돼지! 

이오리_ 내 솔로를 어떤 곡으로 할지 정할거잖아? 신곡으로 할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곡을 쓸지…… 

이오리_ 타협하고 어중간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 스케줄은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프로듀서_ 그렇구나 알았어. 혹시 결정을 못하겠으면 언제든지 의논 해 줘. 

이오리_ 응 그럴게. 그럼…… 다음은 히나타 질문이었던가? 

히나타_ 이오리 아가씨, 미안해.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르고 질문을 잔뜩 하는 바람에. 

이오리_ 신경쓰지 마 괜찮으니까. 이벤트 준비도 중요한 일이니까. 

이오리_ 그래도 이제 곡을 결정해야 한다는건 사실이긴 하지. 좀처럼 납득이 가는 답이 나오지가 않는데…… 

치즈루_ 이오리, 너무 생각에 빠지는 것도 좋지 않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도 않을테고요. 

프로듀서_ 그래. 모처럼 솔로니까 이오리가 납득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자. 

이오리_ ……그래? 그럼 조금만 시간을 줘. 

타카네_ 미니 이벤트 준비에 정기 공연 선곡…… 바쁜 날들이 계속되겠네요, 이오리. 

타카네_ 시간에 여유가 있을 동안 잠시 한 숨 돌리는건 어떨까요? 

이오리_ 기분 전환? 그래 마침 친구랑 만나기로 했고…… 쉬는 날에는 편하게 쉴까. 

마코토_ 오, 그렇구나. 학교 친구? 

이오리_ 아니, 소꿉 친구야. 아마 5년만에 만날걸? 

이오리_ 메이라는 아이인데…… 오랜만에 만나니 기대된다♪ 

 

 

 

 

메인 

 

약속 당일…… 

이오리_ ……휴우, 완전 푹 빠졌네. 추억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네. 

메이_ 맞아. 그런데 정말 놀랐어. 이오리는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는데도 예전이랑 변함이 없어서. 

메이_ 아 그래도…… 이마를 드러내는 방향은 달라졌네. 후훗. 

이오리_ 잠깐! 헤어 스타일을 바꿨다고 말 하란말야 정말…… 그렇지, 활약하니까 말야. 

이오리_ 메이는 어때? 댄스 계속 하고 있어? 프로를 목표로 삼고 있었잖아. 

메이_ 아…… 응 댄스 말이지. 일단은 계속 하고 있어. 

이오리_ ……뭔가 깔끔하지가 않네. 일단이라니 무슨 뜻이야? 

메이_ 계속 하고 있는건 사실이야. 하지만 아버지는 "이제 슬슬 장래도 생각해야지"라며 반대하셨거든. 

이오리_ 아버님이? 

메이_ 좋은 결과를 내면 인정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라…… 

이오리_ ……혹시 그만둘 생각이야? 

메이_ 잘 모르겠어. 그래도 아버지 말은 절대적이라…… 

이오리_ ……있잖아. 괜찮으면 보여줄래? 메이 댄스 하는 모습. 동영상 같은거 없어? 

 

 

메이_ 지금 보고 있는게 지난번 대회에서 우승했을때인데…… 

이오리_ 우승? 대단한데. 그런데도 그만 둘지 고민하고 있다니 아깝잖아. 

메이_ 그건…… 그렇긴 하지. 그래도…… 

이오리_ 뭐야. 애매하게. 메이 생각은 어떤데. 계속 하고 싶은거 아냐? 

메이_ ……나도 계속 하고 싶지. 

이오리_ 그럼 그렇게 하면 되잖아. 

메이_ ……그렇게 쉽게 말 하지는 못해. 나는 이오리처럼은 못 하니까. 

메이_ 이오리처럼 뭐든지 자유롭게 하고, 그걸 인정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냐. 

이오리_ ……그렇지 않아. 메이가 생각하는 자유도 나에게는…… 

메이_ 하지만 실제로 아이돌을 계속 하고 있잖아. 우리 집은 이오리랑은 사정이 달라…… 

이오리_ ……그렇네. 사람마다 각자 환경도 사정도 다르지. 너무 경솔하게 말 했나봐. 

이오리_ 하지만 이것만은 꼭 말 하고 싶어. 나는 내 스스로 갈 길을 고른거야. 거기에 부모님이나 집안 사정은 관계 없어. 

이오리_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전부야. 변명따윈 하지 않고 걸어온 결과가 지금의 내 모습이야. 

메이_ …… 

이오리_ 혹시 그걸 못 믿겠고, 댄스를 그만두겠다는 메이의 결심도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오리_ 마지막으로 나랑 같이 공연 하지 않을래. 그럼 전부 알게 될걸. 

 

 

프로듀서_ (미니 이벤트도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준비가 바빠질 시기네……) 

프로듀서_ 어라, 셋 다 안녕. 같이 이벤트 회의 하고 있었어? 

이오리_ 아니, 어쩌다 그냥 모인 것 뿐인데…… 마침 잘 됐어. 다들 할 이야기가 있어. 

이오리_ 갑작스럽지만 이번 주 이벤트에 한 곡 추가할거니까 잘 부탁해. 

프로듀서_ 한 곡 추가라니…… 이제 와서? 아무래도 너무 갑작스러운거 아냐. 

히나타_ 으, 응. 나도 그런 것 같아. 이오리 아가씨 무슨 일 있었어? 

이오리_ 주말에 좀 말야. 실은…… 

 

 

타카네_ 그렇군요. 그 친구와 함께 공연을 하기 위해 곡을 늘리겠다는거군요. 

히나타_ 친구를 잘 생각 해 주네 이오리 아가씨. 분명 메이 씨도 좋아할거야. 

이오리_ 그, 그런건 아냐! 메이가 춤을 춰 주면 이벤트 분위기가 더 달아오를거라 생각한 것뿐이야! 

프로듀서_ 하하 그렇구나. 알았어. 그럼 찬성이지. 나도 서포트 해 줄게. 

프로듀서_ 이번에는 이오리가 프로듀스하는 이벤트니까. 이오리가 그렇게 하기로 정했다면 해 봐야지. 

이오리_ 후훗, 말이 잘 통해서 다행이네♪ 그럼 마코토랑 치즈루한테도 말 하고 올게. 나머진 잘 부탁해. 

히나타_ 이오리 아가씨 대단하네. 이제 와서 부를 곡을 더 늘린다니. 

히나타_ 하지만 정기 공연 준비도 있을텐데, 무리하지 않아야 할텐데…… 

프로듀서_ 이오리라면 괜찮을거야.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나도 OK 한거고. 

타카네_ 게다가 이오리는 하겠다고 하면 해내는 아이입니다. 믿고 맡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카네_ 하지만 히나타가 걱정하는 마음도 알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해 주도록 해요. 

히나타_ 응. 다 같이 힘내서 무대를 성공시키자! 

 

 

미니 이벤트 당일…… 

이오리_ 다들 안녕. 소개할게. 이 아이가 오늘 게스트인 메이야. 

메이_ 메, 메이에요.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마코토_ 응, 나도 잘 부탁해! 메이 댄스 기대할게! 

히나타_ 우리도 열심히 분위기 띄워 볼 테니까 같이 힘내자. 

이오리_ 그럼 자기소개도 끝났으니까 갈아입고 리허설 준비를…… 

스탭_ 미나세 씨, 실례합니다! 조명팀이랑 음향팀이 연출에 대해서 급하게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는데요. 

이오리_ 알았어, 금방 갈게. ……그러니까 미안. 다들 먼저 준비하고 있어. 

메이_ 저, 저기. 연출 확인은 이오리가 돕는거에요? 

타카네_ 오늘 이벤트는 이오리가 프로듀스하니까요. 연출도 전부 그녀가 정했습니다. 

메이_ 프로듀스랑 연출까지 스스로……? 무대에 서려고 레슨을 받는 것 만으로도 힘들텐데. 

치즈루_ 어머 놀랐나보네요. 의외인가요? 이오리가 뒤에서 이렇게 일 하는 모습이요. 

메이_ 네.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기만 하는 줄 알았거든요. 게다가 오늘 회장도…… 

메이_ 이오리가 프로듀스한다면 집에 협력을 얻어서 좀 더 큰 회장을 준비할거라 생각했는데…… 

마코토_ 하하하 이오리 사생활을 생각하면 놀랄만도 하지. 

마코토_ 그래도 이오리가 전에 그랬어. 아이돌 활동에서 미나세 가문의 힘은 빌리지 않을거야! 라고 말야. 

타카네_ 이번 이벤트 뿐이 아닙니다. 지난 정기 공연도…… 그리고 앞으로도. 

타카네_ 이오리는 집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노력과 행동력만으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답니다. 

메이_ 집안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혼자서 전부 해내겠다니. 그런데도 자신감이 넘치다니…… 이오리는 대단하네. 

히나타_ 맞아. 나도 이오리 아가씨한테 항상 도움 받고 있으니까. 

치즈루_ 후훗. 하긴 다들 말 하는대로 이오리는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게 하죠. 

치즈루_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완벽한건 아니랍니다? 

마코토_ 맞아. 예전에는 꽤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하고. 잘 안 되는게 많아서 화를 내기도 하고. 

마코토_ 그래도 엄청나게 지는걸 싫어하니까. 실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느낌. 

치즈루_ 지난번 정기 공연도 그랬답니다. 낸 아이디어를 전부 거절당하고 말았죠. 

메이_ 그랬군요. 이오리가 실패라. 왠지 상상이 안가네. 

타카네_ 이오리도 처음부터 완벽하진 않았답니다. 하지만 결코 거기서 멈추지는 않지요. 

타카네_ 높은 경지를 노리며 조금씩 성공을 쌓아간다…… 그 결과가 지금의 이오리입니다. 

메이_ 이오리…… 

 

 

공연 종료 후…… 

이오리_ 오늘 하루 수고했어 메이. 와 줘서 고마워. 무대는 어땠어? 

메이_ 응, 정말 즐거웠어! 이오리가 같이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든든했고. 오늘 하루 고마웠어. 

이오리_ 나야말로. 메이 덕분에 오늘 이벤트 분위기가 더 좋았어. 

이오리_ 짧은 기간 내에 그렇게 완성도를 높이다니. 역시 프로를 목표로 삼을만하네. 

메이_ 고마워. 하지만 정말로 대단한건 이오리야. 나는 계속 오해하고 있었어. 

메이_ 좀 더 집안의 힘을 빌리는 줄 알았는데…… 전부 자기 혼자 힘으로 하고 있었네. 

이오리_ 그러니까 말 했잖아. 나는 내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있다니까. 그냥 받기만 하는건 아쉽잖아? 

이오리_ 내 손으로 직접 움켜쥐어야 그 영광에 가치도 있는 법이야. 그러니까 본가에 의지하지 않기로 한거고. 

이오리_ 그래도 메이는 아직 하나 더 큰 오해를 하고 있어. 

메이_ ……응? 

이오리_ 나는 본가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 열심히 하기로 했어…… 하지만 혼자가 아냐. 

이오리_ 지탱해주는 사람이나 동료들이 있어. 그 덕분에 나도 열심히 할 수 있는거야. 

이오리_ 그러니까 너도 열심히 해! 슈퍼 아이돌 이오리님이 인정한 실력자니까♪ 

메이_ 이오리…… 알았어. 고마워! 나 한 번 더 힘내볼게! 

메이_ 나도 이오리처럼 강해지고 싶어…… 눈부시게 빛나고 싶어! 

이오리_ 후훗, 그 마음이 있다면 괜찮아. 메이는 분명 성공할거야! 

이오리_ 맞아. 내 정기 공연에도 초대할게. 객석에서 내 무대를 보도록 해. 

이오리_ 이오리님의 무대는 분명 도움이 될거야♪ 

메이_ 고마워. 이오리 공연 기대할게! 

 

 

이오리_ 메이는 이제 괜찮겠지. ……그럼 나도 말 해야지. 

이오리_ ……여보세요. 나야. 다음 정기공연에서 부를 곡…… 정했어. 

 

 

[ 라이브MV_ DIAMOND ] 

 

 

이오리_ 여러분~! 오늘 응원 고마워♪ 이오리 무대, 눈에 잘 새겨뒀지~? 

관객_ 와아아아아아!! 

이오리_ 실은 오늘 공연에서 "DIAMOND"를 부르기로 결심한데는 이유가 있어. 

이오리_ 내가 왜 아이돌 업계에 발을 들여놨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그 길을 걸어왔는지…… 

이오리_ 그걸 다시 돌이켜볼 기회가 생겨서, 지금 부를 곡은 이 곡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관객_ 와아아아아!!!! 

이오리_ 이 곡이 지금 무언가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당신에게 전해진다면 기쁘겠네! 

이오리_ 오늘도 고마워~! 

 

 

프로듀서_ 수고했다 이오리! 오늘도 최고의 무대였네! 

이오리_ 당연하지! 이오리님 공연이니까. 니히힛♪ 

히나타_ 마지막 MC 정말로 감동적이었어! 나도 용기를 나눠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코토_ 하긴. 나도 이 곡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지금까지와는 좀 달라진 것 같고…… 

이오리_ 어머, 마코토 치고는 용케 깨달았네. 실제로 이 곡에 담은 마음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랐을지도 몰라. 

타카네_ 그건 혹시…… 친구와의 사건을 겪고 나서 그런가요? 

치즈루_ 그렇군요…… 메이를 응원하고 싶다는 이오리의 마음이 겉으로 드러난 셈이로군요? 

이오리_ 그, 그런건 아냐…… 아니. 그렇게 분석하는건 별로야 별로! 

이오리_ 오늘 내 무대를 본 사람들이 뭘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그 사람들 나름이잖아. 

프로듀서_ 그건 그렇지. 하지만 이오리가 담은 마음은 분명 잘 전해졌을거야. 

프로듀서_ "DIAMOND"의 또 다른 일면에 다들 힘을 얻었을거야! 

이오리_ 으…… 그, 그러니까! 그런 말을 대놓고 하는거 안 부끄러워!? 

이오리_ 나는 그냥 원석인채로 빛나지 못하고 남는게 아쉬웠던 것 뿐이야. 나 스스로도 그랬고. 

이오리_ 뭐, 내 경우엔 빛을 내지 않으면 전 세계적인 손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눈부시게 빛나야지! 

마코토_ 어라? 그렇다는건 즉…… 역시 메이를 생각하며 불렀다는 뜻이야? 

이오리_ 크윽……! 가, 감상은 이제 됐어! 자자! 

관객_ 앵콜! 앵콜! 

프로듀서_ 그래. 감상은 나중에 천천히 나누자. 지금은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 할 차례야! 

이오리_ 물론이지. 좀 더 좀~~더 눈부신 이오리를 보여줄 테니까! 다들 가자! 

모두들_ 응! 

프로듀서_ (이오리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갈고 닦는다. 그 빛은 지금 다른 사람마저도 빛나게 하는 빛이 되고 있다……) 

프로듀서_ (빛은 앞으로도 수 많은 보석들을 탄생시키겠지. 그 빛을 잃지 않도록 서포트 해 나가자!) 

 

 

 

 

에필로그 

 

프로듀서_ 수고했어 이오리. 블로그 읽어봤어. 반응도 좋더라. 

이오리_ 후훗 당연하지♪ 그 공연 직후인데 그럴만도 하지. 

프로듀서_ 응.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다"라는 코멘트가 많이 달렸어. 

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메이 양은 어떻게 됐어? 댄스는 계속 한대? 

이오리_ 응.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야. 바쁘지만 엄청 충실하게 지내고 있대. 

프로듀서_ 그거 다행이네.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니. 

이오리_ 그렇네. 메이한테 정말 힘든건 지금부터겠지만…… 

이오리_ 그 아이라면 분명 괜찮을거야. 이오리 님이 인정한 실력자잖아♪ 

이오리_ 그건 그렇고, 나도 지고 있을 수는 없지. 다음에 만날 때는 좀 더 성장한 이오리를 보여줘야지. 

프로듀서_ 응. 메이 양처럼 고민하는 사람들도 아직 많을테고…… 

프로듀서_ 좀 더 넓게,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이오리의 눈부신 빛을 전해주자. 

이오리_ 응♪ 그러려면…… 너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 해서 나한테 더 큰 무대를 준비 해 줘야겠지? 

이오리_ 그 동안 나도 스스로를 좀 더 갈고 닦을게. 그러면 그 목표도 달성 할 수 있겠지? 

프로듀서_ 응, 그렇지! 서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 

이오리_ 후훗, 나한테 맡겨♪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슈퍼 아이돌 이오리야. 

이오리_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넘어설거야. 그러니까 너도 제대로 프로듀스하도록 해! 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