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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Understand? Understand! - 3화, 4화

라인슬링 2022. 6. 7. 00:49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Understand? Understand! 

 

 

 

 

3화_ Question! 

 

미팅 종료 후…… 

프로듀서_ 둘 다 오늘 수고했다. 그래, 미팅에 참가해보니 어때? 

우미_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실행위원 두 사람이랑도 친해졌고♪ 

코토하_ 맞아. 게다가 "학교 축제를 성공시키고 싶어"라는 두 사람의 마음도 잘 느껴졌고…… 

코토하_ 저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더라고요. 참가하길 잘 했어요. 

프로듀서_ 그렇구나. 학생들이 주최하니까 평소와는 다른 결우들도 많겠지만, 잘 부탁한다. 

우미_ 응응 맡겨줘! 왠지 시어터가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가 생각나네! 

우미_ 회장 만드는거 돕는 것도 오랜만이고! 에헤헤 재밌겠다~♪ 

코토하_ 요즘은 이런 기회가 줄었죠. 시어터 공연 외에도 스케줄이 늘었고…… 

코토하_ 그러니 저도 우미랑 마찬가지로 좀 설레여요♪ 

프로듀서_ 두 사람이 즐겁다니 다행이다. 라이브 무대도 준비도 잘 부탁한다! 

프로듀서_ 그건 그렇고 시어터가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라. 그렇게 먼 옛날이 아닌데도 그리운 느낌이 드네. 

우미_ 응, 순식간이지! 시간은 금방 지나네~ 

우미_ 어느샌가 스케줄도 잔뜩 늘고 재밌는 것들도 많아지고…… 

코토하_ 응……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코토하_ 그래도 조금씩 앞을 향해 나가고 있다는 실감이 나네. 이렇게 지명해오는 스케줄도 생겼고. 

우미_ 그치! ……아! 그 말 하니까 생각났다! 

우미_ 왜 나랑 코토하를 불러줬는지 못 물어봤네……! 

코토하_ 그러고보니…… 미팅에 집중하느라 물어보는걸 깜빡헀네. 

프로듀서_ 미안, 물어보려다 놓쳐버렸네. "작열소녀"가 계기가 되었다는 말은 했는데…… 

프로듀서_ 혹시 궁금하면 다음 미팅때 물어보는게 어때? 

우미_ 앗, 또 따라가도 돼!? 

프로듀서_ 물론이지. 게다가 두 사람도 같이 미팅에 가는게 좋잖아? 

우미_ 신난다~! 꼭 갈게! 그치 코토하? 

코토하_ 응! 그럼 프로듀서. 다음 미팅도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_ (오늘은 학교 축제 2회째 미팅이다. 이야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우선 휴식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코토하_ 라이브 방향성은 정해졌네요. 우선 토크파트는 방금 이야기 한대로 하고. 

프로듀서_ 응, 그렇게 하자. 둘 다 여러 의견 내줘서 고맙다. 덕분에 예정보다 일찍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 

유즈키_ 네, 정말 감사합니다! 설마 또 와 주실줄은 몰랐어요! 

사쿠나_ 평소에도 이렇게 자주 참가 해 주시나요? 아이돌 분들과 같이 일을 해 본건 처음이라서…… 

코토하_ 그런가…… 선배들처럼 바쁘면 이렇게 매 번 오지는 못하겠지만…… 

우미_ 응응. 우리는 아직 스케줄이 가득 차서 엄청 바빠! 는 아니거든. 

우미_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서 인기를 얻어야지! 

코토하_ 아, 그치만…… 혹시 바빠지면 이런 식으로 미팅에 오지는 못하겠는걸……? 

우미_ 앗! 그, 그렇네!? 어, 어쩌지!? 

프로듀서_ 그렇게 될 정도로 인기를 얻어야지! 그건 그렇고 우미, 물어볼게 있다고 하지 않았어? 

우미_ 어? 아, 그렇지! 있잖아. 나 너희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거든! 

우미_ 이번에 왜 우리를 고른거야? 선배들이나 다른 아이돌도 있잖아! 

 

 

 

 

4화_ Confession? 

 

우미_ 이번에 왜 우리를 고른거야? 선배들이나 다른 아이돌도 있잖아! 

우미_ ……아 혹시 물어보면 안돼!? 답하기 싫은 질문이면 대답하지 않아도 돼! 

사쿠나_ 아, 아뇨! 그런게 아니에요! 그냥 그,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유즈키_ 그래요. 저희들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야기 드려도 될까요? 

우미_ 응, 물론이지! 그치, 코토하! 프로듀서! 

코토하_ 그래. 나도 궁금했으니까. 이야기 해 줬으면 좋겠어. 

프로듀서_ 둘 다 이렇게 말 하니 괜찮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유즈키_ 알겠어요. ……실은 학교 교칙이 엄격해서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계기가 되었어요. 

유즈키_ 이 학교에서는 복장이나 머리 모양은 물론이고 학교나 사생활에서의 몸가짐까지도 세세하게 지도하거든요. 

코토하_ 그렇구나. 사생활까지…… 그건 좀 답답하다는 생각도 들겠네. 

프로듀서_ 전통과 격식을 중시하는 학교라고 들었지만…… 그렇구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겠지만…… 

유즈키_ 네. 물론 그런 학교라는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불평을 하려는게 아니에요. 

우미_ 알고는 있어도 답답하지. 참고 있는 것도 많을테고…… 

사쿠나_ 네. ……그런데 어느 날 휴일에 유즈키가 말을 걸었어요. 

사쿠나_ "같이 기분 전환 하자" 라면서 765프로덕션 분들 CD를 가져왔거든요. 

코토하_ 우리 CD를? 

사쿠나_ 네! 엄청 기운이 났어요. 듣고 있는 동안에는 답답한 마음도 가시고…… 

유즈키_ 사쿠나가 완전 푹 빠졌어요. 신곡도 인터넷으로 사고…… 

우미_ 그렇구나~ 에헤헤♪ 그렇게 말 해주니 정말 기뻐!! 

코토하_ 우리 노래가 남에게 힘이 되는구나…… 우리들까지 힘이 나는걸. 

프로듀서_ 그래서 우미와 코토하에게 오퍼를? 

유즈키_ 네! 이 학교에도 저희 같은 아이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다들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유즈키_ 그 외에는 개인적인 이유지만…… 저희가 우미쨩이랑 코토하쨩 팬이어서 그랬어요. 

우미_ 에, 에이 팬이라니…… 바로 앞에서 말 하니까 부끄럽네……♪ 에헤, 에헤헤…… 

코토하_ 그러고보니 "작열소녀" 팬이라고 했었지. 

사쿠나_ 네! "작열소녀"도 좋아했고, "스콜피오" 활동도 체크했었어요! 

우미_ 둘 다 우리가 나왔던 유닛이네! 있잖아, 왜 우리 팬이 된거야? 

사쿠나_ 저기…… 우미쨩은 항상 기운차고 귀엽고, 코토하쨩은 노래도 연기도 잘 하고 미인이고…… 

사쿠나_ 하지만 그 뿐 아니라……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랬을지도 모르고요……? 

코토하_ 친근하게? 같은 고등학생이라 그랬을까. 

유즈키_ 그것도 있지만…… 두 분 다 저희들처럼 여러 가지로 참는 것도 힘들어 보여서요. 

유즈키_ 아이돌은 연애가 금지라던가, 엄격한 룰도 있을테고…… 

코토하_ 연애는…… 아이돌이 되기 전에도 딱히 연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프로듀서_ 뭐, 그렇게까지 엄격하게 할 생각은 없지만…… 인기로 장사를 하는 셈이니 어려운 부분도 있지. 

코토하_ 그렇죠…… 그래서 친근하게 느껴졌다면, 학교에서도 연애는 금지니? 

유즈키_ 아, 아뇨. 그렇지는 않아요. ……실은 사쿠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사쿠나_ 자, 잠깐 유즈키! 

우미_ 앗, 사쿠나 좋아하는 사람 있구나!? 어떤 사람인데? 물어봐도 돼!? 

사쿠나_ 우, 우미까지…… 으으 부끄럽게…… 그, 소꿉친구에요…… 근처 남고에 다니고 있어요. 

코토하_ 소꿉친구구나. 그럼 꽤 사이가 좋겠네. 

유즈키_ 그런가봐요. 그래서 아까 그런 이야기도 했어요. 모처럼 기회가 있으니 라이브에 불러보는건 어떻겠냐고요. 

유즈키_ 이런 기회가 없으면 어필도 못하니까. 딱 좋은 시기라 생각했거든요! 

코토하_ 그렇네. 같이 라이브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코토하_ 같은 시간을 보내면 서로의 마음도 가까워질 테니까. 

우미_ 우와~ 연애 드라마같네! 성공하면 우리가 큐피트네, 프로듀서! 

프로듀서_ 어, 어…… 그렇지. 

프로듀서_ (완전히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네…… 휴식 중이고 다들 즐거워보이니 괜찮겠지.) 

사쿠나_ 그렇게 잘 되면 좋겠지만…… 하지만 저는 무리에요. 저를 선택해줄리가 없어요…… 

코토하_ 선택……? 그게 무슨 의미야…… 

사쿠나_ 걔는 엄청 인기 있거든요. 잘생겼고 상냥하고, 그에 비해서 저는 그냥 평범하니까…… 

우미_ 앗! 그렇지 않은데!? 사쿠나도 엄청 예뻐! 

유즈키_ 저도 계속 그렇게 말 해 주는데 사쿠나는 전혀 믿지를 못해요. 

사쿠나_ 우미, 유즈키도……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 자신은 제가 제일 잘 알아요…… 

사쿠나_ 저도 아이돌이 될 정도로 예뻤다면 고백 할 용기가 생겼을까요…… 

우미_ 사쿠나…… 

코토하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