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커뮤

[밀리시타 번역] 메모리얼 커뮤 : 미우라 아즈사 1~3화

라인슬링 2019. 3. 14. 17:48

밀리시타 메모리얼 커뮤 번역

미우라 아즈사





-아즈사 1


프로듀서 : (765프로덕션 극장의 설립과 병행하여 39인의 아이돌이 모이게 된 “39프로젝트”)

프로듀서 : (지금 그 설명을 사무소의 아이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고 있는 도중이다)

아즈사 : 프로듀서 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프로듀서 : 아뇨, 저야말로 불러내서 죄송해요.

아즈사 : 후훗,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데, 할 이야기라뇨?

프로듀서 : 실은 말이죠……

< 설명을 한다 >

……

프로듀서 : 그렇게 됐어요.

아즈사 : 어머나! 그러니까 저한테도 후배가? 게다가 한 번에 39명씩이나……

아즈사 : 후훗, 시끌벅적해지겠네요♪

프로듀서 : 네. 시끌벅적하다기보단 소란스러워질지도 모르긴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아즈사 : 물론이죠. 후배라니 학생 때 같네요…… 후훗, 왠지 두근두근거려요~♪

아즈사 : 아, 그치만 들어올 애들은…… 분명 처음인것들 뿐이라 불안해하기도 하겠네요?

아즈사 : 제가 가능한한 신경을 써서 다들 불편해하지 않도록 도와주도록 할게요.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 혼자서는 케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보니……

아즈사 : 후훗, 게다가 여자애들을 상대해야 하니까요. 저희가 이야기 하는 편이 나은것도 있을거에요.

아즈사 : 아, 그리고…… 프로듀서 님도 저희랑 이야기 해 주셔야해요?

프로듀서 : 어, 저랑요……? 물론 괜찮긴 한데…… 왜 그러세요?

아즈사 : 큰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가장 힘든건 틀림없이 프로듀서 님일테니까요.

아즈사 : 저희들론 역부족일지 모르지만, 난처할때는 사양 말고 이야기 해 주세요♪

프로듀서 : 아즈사 씨……

프로듀서 :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다들 걱정 끼칠만한 일은 하지 않을거라 약속할게요.

아즈사 : 네. 분명 갈 길이 멀테니까 무리하지 말고…… 모두 함께 열심히 해나가요♪

프로듀서 : (상냥한 마음 씀씀이가 가슴에 와닿는다…… 자기관리도 확실히 해나가면서 함께 힘내자!)





-아즈사 2


프로듀서 : (39프로젝트 발족과 함께 아즈사 씨의 프로필 사진 촬영도 다시 하기로 했다.)

프로듀서 : (그렇다곤 하지만 지금 아즈사 씨에겐 경험도 있고.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좋은 사진이 찍혔다.)

아즈사 : 저기, 프로듀서 님. 방금 전 사진 봐도 될까요?

프로듀서 : 물론이죠. 지금 데이터를 보여드릴게요.

아즈사 : 감사합니다…… 어머, 이게 오늘 사진……

프로듀서 : 어때요?

아즈사 : 굉장히 멋져요~ 이렇게 잘 찍어주시다니……

아즈사 : 왠지 죄송스러울 정도에요. 이것도 카메라맨 님 덕분이네요♪

아즈사 : 촬영 중에도 말을 많이 걸어주셔서 정말로 즐거웠어요.

프로듀서 : 저는 모델이 잘 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프로듀서 : 아, 이 사진도. 꽤 괜찮지 않나요?

아즈사 : 어머, 정말이네요. 이 사진도 예쁘게 찍혔고……

아즈사 : 후훗, 너무 예뻐서 맞선 사진 같네요.

프로듀서 : 하하 맞선 사진인가요? 그건……

< 말 그대로네요 >

프로듀서 : 어떤 의미론 말 그대로네요. 아이돌의 사진은 그런걸지도 몰라요.

아즈사 : 아이돌의 사진은……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즈사 : 아이돌은 팬 분들과 맞선을 반복해가는것과 마찬가지……

아즈사 : 언제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프로듀서 :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운 극장에서 맞선을 보는거나 다름없겠네요.

아즈사 : 네♪ 사진을 본 후에는 라이브로 대면을 하는거죠.

아즈사 : 후훗. 진짜 맞선 예정은 하나도 없는데 말이에요.

프로듀서 : 엇. 호, 혹시 상대를 찾고 다니시나요?

아즈사 : 아뇨 전혀요. 특히 지금은 멋진 후배들이 잔뜩 생긴 직후니까……

아즈사 : 저는 아직 아이돌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아즈사 : 그러니까, 프로듀서 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 다행이다. 안심이에요…… 물론이죠.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아즈사 씨와 만날 것이다…… 오늘 사진은 그 열쇠가 될 것이다!)





-아즈사 3


프로듀서 : (드디어 765프로덕션 극장의 첫 공연이 시작된다. 대기실 분위기는 예상대로 조금 무겁네……)

아즈사 : 어머나 프로듀서 님. 여기 계셨네요.

프로듀서 : 네. 애들 상태를 보러 다니고 있는데…… 결국 긴장 한 애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즈사 : 그렇네요, 조금…… 그래서 제가 잠깐 차를 내 올까 하고 생각했어요.

아즈사 : 따뜻한걸 마시면 몸도 마음도 조금 풀어지겠죠♪

프로듀서 : 그렇겠죠…… 그러고보니 아즈사 씨는 괜찮으세요? 긴장되진 않아요?

아즈사 : 음~ 그러게요. 의외로 괜찮은 것 같아요♪

아즈사 : 순진한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제 첫 공연때가 떠올라서요…… 후훗.

프로듀서 : 아즈사 씨의 첫 공연 말인가요……

아즈사 : 네. 저도 그 때는 오늘 애들 처럼 덜덜 떨고 있었어요. 그치만……

아즈사 : 그랬던 저도 지금은 이렇게 편안히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분명 처음은 다들 그런거겠죠.

프로듀서 : …… 그렇네요. 첫 공연을 뛰어넘으면 다음엔 반드시 두번째가 될테니까요.

아즈사 : 네. 저도 넘어섰으니까요. 극장의 애들도 분명히 괜찮을거에요.

아즈사 : 게다가 무엇보다…… 프로듀서 님도 계시니까요♪

프로듀서 : 저 말인가요? 하하, 도움이 되기나 했으면 다행이죠.

아즈사 : 어머나, 제가 지금 여기 서 있는게 무엇보다도 큰 증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즈사 : 프로듀서 님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있는거에요. 조금 더 자기 자신을 믿도록 하세요♪

프로듀서 : ……큰일이네. 그렇게까지 말 하신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겠네요.

아즈사 : 네. 더욱 더 가져주세요♪

프로듀서 : 하지만 아즈사 씨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 역시 아즈사 씨 자신의 힘이에요.

아즈사 : 어머, 그런가요?

프로듀서 : 무대에 서는 아이돌에게는 아무도 손을 뻗어주지 않아요.

프로듀서 : 무대에 내보내는건 저일지 몰라도, 거기서 빛날 수 있을지는…… 아이돌에게 달려있으니까요.

아즈사 : …...그렇죠. 우선은 저희가 열심히 스스로 힘내야 할 지도 몰라요.

아즈사 : 그래도, 그런 소중한 점을 알려주는건 역시 프로듀서 님이지만요♪

프로듀서 :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거네요. 뭐, 상관없죠.

프로듀서 : 그럼 아이돌이 빛나는건 저희들의 공동작업이라는걸로……

프로듀서 : 39프로젝트도 함께 성공시켜나가죠!

아즈사 : 공동작업…… 아,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즈사 : 저기, 알겠습니다. 부족한 몸이지만 저라도 괜찮으시다면야……

아즈사 : 이 극장 무대에서 마음껏…… 빛나보이도록 할게요!

프로듀서 :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 첫 공연도 그 다음도 분명 괜찮을거라 믿는다…… 그런 웃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