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CHEER UP! HEARTS UP!
5화_ 안나의 응원
프로듀서_ (열정적인 치어 라이브 덕분에 중부 지역 아이돌들의 인지도가 꽤 많이 올랐다! 하지만……)
안나_ 프로듀서님…… 안나, 옷 다 갈아입고 왔으니까……
안나_ 여기, 좀 더 있어도…… 돼……? 저기, 신칸센…… 올, 시간까지만……
프로듀서_ 응, 물론이지. 나도 같이 있을게. 다들 불러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려줄래?
안나_ 응…… 고마워, 요……
프로듀서_ (안나는 오늘도 그 아이를 찾고 있다. 의미가 없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프로듀서_ 무리하게 그만두게 해 봤자 해결되지도 않을테고…… 결국 그 아이에게 직접 물어봐야 하나…… 하지만……
카나_ 앗, 여깄다! 프로듀서님~!
프로듀서_ 카나…… 어, 아직도 안 갈아입었어? 슬슬 준비 안 하면 돌아가는 신칸센 시간 늦는다.
카나_ 네. 그거 말인데요……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안나_ ……
카나_ 안나~!! 주목, 주~목~!!
안나_ 카나……? 그 의상…… 왜, 그래? 이제, 갈아입어야 되잖아……
카나_ 안나…… 내 마음을 들어줘! ……스읍.
카나_ 플레이플레이~♪ 안나~♪ 언제 어디서나 응원할게~♪
카나_ 안나 응원은 최고~♪ 받으면 용기 백배~♪
안나_ 카나……
카나_ 안나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는~♪ 끝까지 격려 할거야~♪ 노래도~ 부를거야~♪
안나_ ……후훗. 마지막에만…… 조금, 웃기네……
카나_ 에헤헤…… 안나, 기운 나? 요즘 계속 기운이 없어보이길래……
안나_ 응…… 고마워 카나. 기운, 났어……
카나_ 다행이다~! 있잖아, 안나는 응원 잘 하고 있어!
카나_ 내가 계속 안나한테 격려를 받고 있거든! 안나에게서 계속 힘을 받고 있어♪
안나_ 그런, 거야……? 안나가, 카나를……?
카나_ 응! 그러니까 안나 응원이 쓸모 없다고 말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안나_ 카나……
하루카_ 카나만 그런게 아냐~♪ 나도 엄청 힘을 받고 있어~~♪
줄리아_ 믿어, 안나~♪ 너의 응원은 엄청난 파워~~♪ 하하, 이렇게 하면 되나……?
카나_ 어라!? 언니들도!!
프로듀서_ 두 사람도 "우리도 안나를 격려 해 주고 싶다"라고 하길래…… 중간에 참가하게 됐어.
하루카_ 안나가 힘을 냈으면 하는건 우리들도 마찬가지거든!
줄리아_ 물론 나도 마찬가지야. 모처럼이니 기타도 가져올걸 그랬네?
안나_ 다들…… 프로듀서님도……
안나_ 걱정 끼쳐서…… 미안, 해요…… 안나…… 메일 보낸 아이, 계속 신경 쓰여서……
프로듀서_ 자주 메일을 보내던 아이였으니까 안나가 신경 쓰는 것도 당연하지.
프로듀서_ 하지만 연락이 없는 것 뿐이고 결과는 아직 모르는거잖아. 게다가 결과를 알려줄지 말지도 본인 자유니까……
안나_ ……응. 안나도…… 그렇게 생각해……
프로듀서_ 그럼 안나가 할 수 있는건 응원 뿐이지 않을까? 비록 그 아이의 승부가 끝난 뒤여도 말야!
안나_ 승부가 끝난…… 뒤여도……?
프로듀서_ 응. 왜냐면 안나는 그 아이를 계속 신경쓰고 있었잖아.
프로듀서_ 어떤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열심히 승부를 보고 온 사람을 격려 해 줄 수 있지 않겠어?
안나_ 아……
안나_ 프로듀서님…… 안나, 알 것 같아……
프로듀서_ 응.
안나_ 안나…… 성공이든, 실패든…… 열심히 했다고, 말 해 줄래……
안나_ 용기를 냈구나…… 정말, 정말 잘 했다고…… 그 아이에게, 말 해주고…… 싶어요……!
하루카_ 응…… 그래! 열심히 노력 한 사람에게도 힘이 필요하니까!
줄리아_ 그래. 분명 그 아이도 어디서 안나의 응원을 들었을거야.
안나_ 응……! 안나의 응원…… 전하고 싶어요……!
카나_ 안나……! 다행이다…… 기운을 내서 다행이다~!
안나_ 카나, 고마워…… 카나 응원, 기뻤어……
카나_ 천만에! 안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전해줄게~ 응원~♪ 에헷!
안나_ 고마워…… 카나, 다들……♪
6화_ 몇 번이든, 누구든!!
프로듀서_ (치어 라이브 최종일! 역 앞 광장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치어리딩을 보러 왔다. 지금까지 중 가장 분위기가 뜨겁다!)
하루카_ 여러분~! 즐기고 계신가요~? 응원 잘 전해지고 있나요~!?
지나가던 사람들_ 와아아아아!
줄리아_ 아침부터 기운찬 목소리 들려줘서 고마워! 이 기세로 오늘 하루도 힘차게 가 보자!
카나_ 응응! 모두의 스마일~♪ 카나의 힘이 돼~♪ 모두의 힘이 돼~♪
안나_ 아무리 힘을 내도 실패 하는 날도 있지…… 그래도 그런 날에는 우리를 생각 해 줘!
안나_ 다들 열심히 힘을 냈다는 사실을…… 우리가 칭찬 해 줄 테니까!
지나가던 사람들_ 와아아아아!
며칠 뒤……
카나_ 프로듀서님! 그 아이한테 메일이 왔다는게 정말인가요!?
프로듀서_ 응. 오늘 아침 메일로 왔어. 안나, 읽어볼래?
안나_ ……궁금하긴……한데, 조금, 긴장돼……
프로듀서_ 기다려왔던 메일이지. 하루카, 미안한데 좀 읽어줄래?
하루카_ 알겠어요! …… "한 동안 메일을 못 보내서 미안해요. 선배에게 고백 한 결과 말인데요……"
하루카_ "답은 좀 기다려달라는 말을 듣고 몇 주간 기다렸는데…… 결국 좋은 답을 듣지는 못했어요……"
하루카_ 그랬구나…… 그래도 용기를 내 고백한거지. 대단하다……!
카나_ 응…… 어라? 그런데 메일이 더 있네요?
카나_ "그래도…… 저는 다음 사랑을 찾았어요! 이번에야말로 운명 속 상대를 찾을 것 같아요!" ……?
하루카_ 아앗!? 대단하다, 벌써 다음 사랑을 찾았구나……!
줄리아_ 하하하. 이렇게 빨리 다시 일어서다니, 제법 근성 있는데!
안나_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그럼, 다행…… 이네……
줄리아_ "마지막으로.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건 안나가 열심히 노력한 것을 칭찬 해 줬기 때문이에요."
줄리아_ "저 힘낼게요. 또 응원 해 주실래요?" ……잘 됐네. 응원이 전해졌어, 안나!
안나_ 응……! 물론, 이야……! 안나, 몇 번이든…… 힘 내라고, 말 해 줄거야……!
하루카_ ……어라? 이거 저희들한테 온 메일이죠? 점점 늘고 있는데요?
프로듀서_ 엄청난 숫자야…… 다들 너희 네 사람의 응원으로부터 힘을 얻고 있는 모양이야.
프로듀서_ 열심히 하는건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응원을 받는건 혼자서 할 수 없으니까.
카나_ 이번에는 우리가~ 격려할 시간~♪ 모두의 응원~ 몇 배로 돌려주기~♪
안나_ 응! 언제든지, 몇 번이든…… 우리의 응원, 파팟하고 전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