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LOVE is GAME
3화_ LOVE is BITTERSWEET
프로듀서_ (오늘도 자료를 읽거나 전에 하던 오토메 게임을 해나가고 있다. 예상 이상으로 다들 진지하네……)
유리코_ 와아, 야요이 대단해요! 전투 파트는 저보다 더 잘 하는 것 같은데요?
야요이_ 그, 그래요? 에헤헤……♪
유리코_ 네. 쓸데없는 움직임도 없고, 판단도 정확해요. 분류하자면 아마도……
야요이_ 아, 유리코 언니, 전체 회복은 한 턴 뒤에 해요. 아직 버틸 수 있으니까 지금 쓰면 아까워요!
유리코_ 어? 그, 그렇구나……! 그럼 지금은……
야요이_ 재워서 턴을 벌죠! 금의 나팔을 사용하면 보상도 1.5배가 되니까 이득이에요!
유리코_ 그렇군……! 야요이는 효율 플레이 재능이 있었을 줄이야……!
그리고……
야요이_ "세카큐" 클리어 했어요~! 목표했던대로 신인 기사님 엔딩이 나왔어요!
프로듀서_ 이야, 인기 작품일만하네. 재밌었어. 야요이, 플레이 감상은 어때?
야요이_ 배틀도 재밌었지만, 스토리가…… 마지막에는 가슴이 찡했어요……
유리코_ 저, 정말인가요!? 그건 연애적인 의미로……?
야요이_ 저기, 연애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게임 속 사람들과 좀 더 모험을 하고 싶었어요!
야요이_ 하지만 모험을 하면 할 수 록 이별이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라……
유리코_ 마지막 성도 "들어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상하죠.
유리코_ 아, 그거 알 것 같아요! 저도 마지막 보스 앞에서 세이브해두고 쌓아둔 게임이 몇 개 있거든요……
프로듀서_ 야요이는 진심을 다해 게임을 즐긴 것 같네. 그래서 더욱 더 이별이 아쉽게 느껴진거야.
프로듀서_ 야요이가 가슴이 찡하다고 느꼈던 마음…… 분명 이번 다음 곡에서도 살릴 수 있을거야.
야요이_ 정말요!? 웃우~! 저,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할게요!
미나코_ 나는 소설도 재밌었어~ "세카큐"의 노벨라이즈판인데……
토모카_ 미나코 언니는 중간부터는 그 쪽에 빠졌죠~ 마음에 들었던 기사단장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도요.
미나코_ 맞아! 병으로 기사단장이 살이 빠지는 바람에 읽기가 너무 괴로웠어……
미나코_ 하지만 세계수의 잎을 쓴 요리로 회복했어~! 요리는 굉장하다고, 그런 방향으로도 감정이입이 됐어.
미나코_ 하아…… 캐릭터의 말이나 행동으로도 마음이 이렇게까지 움직이는구나……
토모카_ 네~ 저도 모르는 세상을 엿보고 지식을 얻게 됐어요~
유리코_ 추천 작품들이 재밌었나보네요! 하아, 다행이다…… 어깨 위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에요.
프로듀서_ 유리코,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웠어? 그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유리코_ 그렇지 않아요! 이런 작품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 할 때는 신경을 써야하는거에요!
유리코_ 혹시 한 번 마음에 안 들게 되면 명작, 수작들에 손을 뻗을 기회조차 잃게 되니까요!
유리코_ 그래서 일반적이면서도, 하지만 파괴력은 약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읽기 쉬운 작품을 엄선해서……
프로듀서_ 그, 그랬구나…… 가볍게 자료를 모아달라는 말을 꺼내서 미안했다……
유리코_ 괜찮아요. 결과는 대성공이니까요! 그럼 다음 명작을 만나러 가 볼까요!
세 사람_ 네~!
프로듀서_ (곡을 이해하는데 대한 문제는 없을 것 같네. 지방 투어 준비도 잘 되고 있고…… 선보이게 될 날이 기대되네!)
4화_ LOVE is LETTER?
프로듀서_ (오늘은 나고야에서 지방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다! LOVERS HEART의 홍보, 잘 부탁한다!)
라디오DJ_ 여기서 게스트로 765프로덕션 분들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나고야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나요?
미나코_ 나고야는 테마사키,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역시 맛있는 음식이 잔뜩 있는 곳이죠!
미나코_ 맛은 물론이지만 만드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물론 의상을 입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먹을거에요!
야요이_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전부 다 맛있어보여서 고를 수가 없어요~
라디오DJ_ 후훗, 그럼 꼭 선물로도 사 가보세요. 가족 분들도 나고야의 맛을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그 밖에는 뭐가 있나요?
토모카_ 역사가 깊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아츠타 신궁에는 삼종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의 검도 있고요.
유리코_ 하긴, 노부나가와 히데요시가 오와리 출신이었죠! 이에야스는 옆인 미카와였지만.
토모카_ 미카와는 시어터에 연이 있을 것 같은 아이돌이 있지만…… 그런 것에 성모가 휘둘리지는 않는답니다~
토모카_ 중부 지역의 아기돼지들 모두에게 사랑과 신곡을 전해드릴게요~ 성모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까요~
미나코_ 맞아맞아! 이번 투어에서는 저희 네 사람이 신곡을 선보일거에요! 이제 막 나와서 따끈따끈하답니다♪
유리코_ 테마는 "이차원과 삼차원 사이의 사랑" ……이 문장에 설레인 사람은 꼭 체크 해 주세요!
야요이_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찡해질거에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디오 녹음 후……
프로듀서_ 다들 수고했다! 홍보도 완벽했고! 당일치기 스케줄이라 힘들겠지만……
미나코_ 이 정돈 괜찮아요! 나오가 투어는 좀 더 힘들거라고 해서 미리 준비 해 뒀거든요.
야요이_ 이오리도 바빠보였지만…… 그래도 왠지 재밌어보였어요!
유리코_ 응. 지금은 다들 시어터를 지켜주고 있으니까…… LOVERS HEART, 온 힘을 다해 해 내야지!
프로듀서_ 응, 그 기세다! 앞으로도 각자 스케줄이 쌓여있긴 하지만…… 힘 내서 가보자!
그리고……
미나코_ 오늘 스케줄은 종료~! 그럼 나는 이제 집에서 일 좀 도와야지.
미나코_ 좀 바쁘니까 먼저 갈게! 토모카, 너무 늦지 않도록 하고~!
토모카_ 수고하셨어요~ ……그럼 저도 집에 갈 준비를…… 어라? 이 책은 도서실에서 빌린 책이네……
토모카_ 반납일이 그저께……? 그러고보니 유리코에게 빌린 책을 먼저 읽느라 저도 모르게……
토모카_ ……우리 학교는 토요일에도 도서실은 열었죠~
토모카의 중학교……
토모카_ 휴우, 무사히 책도 반납했고요~ 남은건…… 어라?
???_ ……그, 그냥 하지 말까…… 그래도 나……
토모카_ 제 신발장 앞에 서 계시는데,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_ !!! 테, 텐쿠바시 선배!? 휴일인데 어떻게……?
???_ ……! 서, 선배! 이걸 받아주세요!
토모카_ 이건…… 편지?
???_ 응원할게요! 그걸 전하고 싶어서요…… 안녕히 계세요!
토모카_ …… 저 아이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