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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LOVE is GAME - 1화, 2화

라인슬링 2022. 3. 21. 02:41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LOVE is GAME 

 

 

 

 

1화_ LOVE is PASSION. 

 

프로듀서_ (바로 신곡을 부를 멤버들을 소집했다. 다들 모였으려나……?) 

유리코_ 으으…… 아무래도 진정되질 않네……! 우선 심호흡을 하고…… 스읍, 하아…… 

미나코_ 유리코, 아까부터 가만히 있질 못하네…… 왜 그러니? 

유리코_ 기, 긴장 돼서요…… 밀리언 시어터 시즌이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됐으니까요! 

야요이_ 하왓!? 오늘 미팅이 그거였어요? 

토모카_ 확실하게 들은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높을거에요~ 

토모카_ 오늘 모인 네 사람은 다이아도 클로버에도 뽑히지 않았던 멤버니까요~ 

미나코_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그럼 이렇게 넷이서 신곡을 부르게 되는걸까? 

야요이_ 신곡……! 그런 생각을 하니 나도 좀 긴장되는데……!? 

유리코_ 저희는 이제 운명공동체……! 저, 잠깐 세수 좀 하고 정신 통일하고 올게요! 

철컥 

프로듀서_ 다들 안녕. 벌써 다 모였구…… 어이쿠! 

유리코_ 꺄악!? 

프로듀서_ 미안미안 유리코. 엉덩방아를 찧게 만들었네. 다치진 않았어? 

유리코_ !? 얼굴이 가깝……! 프로듀서님, 제 마음 좀 그만 흔들어주실래요~!? 

 

 

그리고…… 

미나코_ 그렇게 미팅 내용을 예상하고 있었어요. 다들 상상이 부풀어올라서요…… 

프로듀서_ 하하, 기대해 줬구나. 예상대로 너희들이 LOVERS HEART 멤버야! 

프로듀서_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하겠지만, 먼저 신곡 이야기를 할까 해. 방금 나온 데모 바로 들어볼래? 

야요이_ 앗! 벌써 신곡이 나왔어요!? 바로 듣고 싶어요! 

프로듀서_ 그럴 줄 알았지. 틀어볼테니 이미지를 잡아보자! 

 

♪~ 

미나코_ 귀, 귀엽다~! 근데 왠지 게임 음악 느낌도 나는데……? 

프로듀서_ 잘 눈치챘네. 옛날 게임 음악 사운드를 모티브로 한 칩튠이라는거야. 

토모카_ 가사 내용은 러브송이네요~ 이뤄지지 않는 사랑이로군요…… 

유리코_ 이차원과 삼차원 사이의 사랑 이야기라니……! 그런거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야요이_ 이차원과 삼차원 사이의…… 사랑? 

유리코_ 네! 화면을 사이에 둔, 결코 이뤄 질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애절하고……! 

야요이_ 화면 사이……? 현실에 없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거에요? 

유리코_ 없지만, 있는거에요! 게임을 통해 저에게 여러 반응을 보여주기도 하고…… 

유리코_ 적을 쓰러트리며 모험을 하고,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하고. 그 때 공유하는 마음은 현실이에요……! 

야요이_ 게임이지만, 현실……? 음……? 

프로듀서_ 하긴, 게임이 낯설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일 수도 있겠다. 

야요이_ 뿅뿅 소리는 귀엽기는 한데요…… 내용은 좀 어려워요…… 

토모카_ 있다는건 알지만 저도 잘 해 본 적이 없는 문화네요~ 

미나코_ 나는 격투게임이라면 자주 플레이하지만, 연애 게임은 전혀…… 

유리코_ 그, 그런가요…… 많은 분들께 이 곡의 멋진 점을 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유리코_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제가 팔을 걷어부칠게요! 

프로듀서_ ……이런 전개 전에도 본 것 같은데. 이전처럼 소설을 쓰는건 좀…… 

유리코_ 괜찮아요! 이번에는 방향성을 바꿔서……! ……. …………. 

유리코_ 저기, 프로듀서님. 이번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프로듀서_ 떠오른게 없었구나…… 뭐어, 레슨 후에 게임 공부 모임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 

프로듀서_ 게임계 자료 수집은 유리코에게 맡길게. 이해도가 높은건 사실이니까. 

유리코_ 알겠어요! 그럼 제 추천작을 엄선해올게요! 

야요이_ 잘 부탁드려요, 유리코 언니! 

프로듀서_ (자, 다들 이 신곡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나도 힘 줘서 서포트 해 줘야겠다!) 

 

 

 

 

2화_ LOVE is PANIC!! 

 

프로듀서_ (LOVERS HEART가 본격적으로 시동! 레슨을 지켜보고 있는데…… 음, 나쁘지 않군!) 

야요이_ 전체적으로 댄스를 해 봤는데요…… 어땠어요, 프로듀서님? 

프로듀서_ 응. 처음인데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스케줄은 순조롭게 진행 할 수 있겠어. 

미나코_ 왓호이~! 그럼 레슨은 종료인걸로 하고…… 복숭아만두 만들어왔으니까 배 고픈 사람부터 먹자♪ 

야요이_ 와아, 폭신하고 정말 맛있어보여요! 잘 먹겠습니다~! 

프로듀서_ 유리코는 댄스가 자신 없을텐데도 잘 따라오고 있네. 제법인걸! 

유리코_ 실은 잘 못 하는 부분을 미나코 언니에게 도움 받아가며 연습하고 있거든요…… 그 덕분이에요! 

토모카_ 미나코 언니는 진지하면서도 배려도 잘 해줘서…… 저희들도 안심하고 레슨을 할 수 있어요~ 

미나코_ 에헤헤. 이 중에서는 가장 언니니까! 복숭아만두도 더 있고, 참깨볼도 있어~♪ 

야요이_ 네~♪ 아, 하지만 댄스는 괜찮지만 노래는 역시 좀 불안해요…… 

야요이_ 노래 선생님이 "너무 기운차"라고 말씀하셨으니, 이번 곡의 "애절함"과는 정 반대인 것 같아요~ 

프로듀서_ 그렇군…… 하지만 그건 이 다음에 할 모임에서 배우면 되겠네. 

유리코_ 그래요! 옷 갈아입고 다 같이 이차원 캐릭터들과 사랑에 빠지러 가요! 

 

 

유리코_ 읏차…… 이게 제가 준비한 자료에요! 연애, 러브코미디 계열을 주로 모아봤어요! 

토모카_ 게임뿐만 아니라 만화나 라이트 노벨도…… 이렇게 종류가 많았군요~ 

유리코_ 러브코미디는 인기있는 장르니까요. 종류가 정말로 다양해요! 

유리코_ 여자 주인공도 있고, 이세계에 가기도 하고, 하렘도 있고…… 취향에 맞는게 꼭 있을거에요♪ 

야요이_ 표지 캐릭터 정말로 귀여워요! 그런데 내용은 소설인가봐요……? 

유리코_ 아, 그 작품은 코미컬라이즈 됐으니까 만화로도 같은 내용을 즐길 수 있어요. 이거에요! 

야요이_ 와아 감사합니다! 만화로 읽어볼게요! 

미나코_ 이 "세카큐"는 게임 샵에서도 본 적 있어! 엄청 유명한 시리즈였지~ 

미나코_ 이세계로 날아간 여자아이가 미남 기사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였지…… 

유리코_ "세계수에서 그대와 영원을 잇는다", 줄여서 "세카큐" 말이죠!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작이에요! 

유리코_ 하지만 전투 파트가 꽤 본격적이라…… 저도 모든 루트를 회수하지는 못했어요…… 

미나코_ 호오…… 어려운게 더 재밌을 테니까 나는 이걸 해 볼까! 

프로듀서_ (오토메 게임이란 것들이구나…… 모처럼 기회를 얻었으니 옆에서 견학 해 볼까!) 

 

 

미나코_ 이 왕자님은 자주 말을 거네. 나는 몸집이 좋은 기사단장님이 더 취향인데…… 

거만한 왕자_ "흥, 서민따윈 그냥 디딤돌에 불과하다. 내 수족이 되어 나를 위해 헌신하거라." 

토모카_ 관심 없답니다~ 이 왕자는 다른 이들의 위에 서는 자로서의 자각이 부족하군요~? 

거만한 왕자_ "이 나라는 우리 왕족의 은혜가 있기 때문에 발전과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속물들의 감상에 어울려 줄 이유는 없다. 물러가거라." 

토모카_ ……좀 알겠는걸요. 이차원과 삼차원 사이의 답답함이 뭔지…… 

토모카_ 이 왕자의 눈 앞에 서서 압박감을 줘 엎드리게 만들지 못하는게 정말로 안타깝네요~ 

프로듀서_ 지, 진정해 토모카. 그런 안타까움을 느껴보자고 만든 자리가 아냐…… 

거만한 왕자_ "무슨 말이 하고 싶은가? 이 몸에게 말을 걸려면 그에 상응하는 각오를 다졌을테지." 

토모카_ 어머나, 선택지가 나왔네요~ "사과한다"와 "냉정하게 따진다"와…… 

미나코_ 이 음악이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네요…… 보자, 이거지! "업어치기를 한다"! 

프로듀서_ 뭐!? 왕자님에게 업어치기를 한다고……? 

미나코_ 그, 그야 설득하기도 힘들어보이고요,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그리고, 잡기 간격을 줬으니까요…… 

거만한 왕자_ "……하핫, 이 몸을 집어던지다니…… 재밌는 여자로군." 

미나코_ 어라……? 왜 호감도가 오르지!? 

토모카_ 역시 미나코 언니에요~ 이대로 위엄과 오만함을 착각한 왕자를 조교해나가도록 해요~ 

미나코_ 음~ 이런 이상한 선택지를 눌러도 호감도가 오르다니…… 연애 게임이라는게 원래 이런건가? 

유리코_ 처, 처음부터 호감도가 이렇게 높다니……! 최고 난이도 왕자님 루트, 갈 수 있겠어요! 

야요이_ 저기저기, 저는 고민이 많은 신인 기사님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프로듀서_ (다들 꽤 흥미를 가진 것 같은데……? 차원을 넘는 사랑도 사랑이다. 우선은 푹 빠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