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MILLION LIVE CLOSET! <마이하마 아유무>
프로듀서_ (아이돌 화보 잡지 "아이그라!!" 촬영이 슬슬 시작된다. 아유무도 준비가 끝날 무렵인데.)
아유무_ 으으…… 이 의상 좀 부끄럽네. 왠지 내가 아닌 것 같은데……
프로듀서_ 그래? 잘 어울리는데. 정말로 카페에서 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야.
아유무_ 내가? 그런가…… 헤헤.
프로듀서_ 응. 느낌도 좋아. 그대로 촬영도 귀엽게 부탁한다!
아유무_ 아, 아하하…… 역시 그런 느낌인가? 나는 귀여운건 좀 익숙치가 않아서……
아유무_ 오늘 촬영은 멋지게! 할 수는 없으려나하고 좀 생각을 해 봤는데.
프로듀서_ 그러니까 그렇지. 평소와는 다른 아유무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유무_ 하긴…… 모처럼 이런 의상을 입었으니까……
아유무_ 좋아…… 귀여운 웨이트리스, 해 볼게! 잠깐 연습해 보고!
아유무_ 트, 특제 와사비 버거는 어때? 내 추천! 이야♪ 이, 이러면…… 어때?
프로듀서_ 저기…… 아유무가 부끄러워한다는 점은 잘 느껴지네……
아유무_ 으으…… 말 해놓고도 나 답지가 않다는 생각 했어~!
프로듀서_ 아무튼,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알겠지? 아유무는 지금 줄 서서 기다리는 카페의 간판 웨이트리스야.
아유무_ 으윽, 이미지, 이미지…… 저기…… 응. 추천 메뉴는 어떠세요~? 에헷♪
프로듀서_ 오! 괜찮은데. 자연스러웠어.
아유무_ 정말? 그래, 이런 느낌이구나……! 응! 고마워 프로듀서!
아유무_ 나, 귀여운 웨이트리스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아유무_ 에헤…… 어, 어서오세요♪ 자리로 안내 해 드릴게요. 이 쪽으로 오세요.
프로듀서_ (다소 부끄러움은 남아있지만…… 그래서 더 풋풋하고 아유무다운 촬영이 되었다. 해냈네, 아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