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Bonnes! Bonnes!! Vacances!!!
Bonnes! Bonnes!! Vacances!!! - 5화 : Secret…
미나코 : 어, 어떡하지……! 츠바사가 없어졌어! 메시지 보냈는데 읽음 표시도 안뜨고……
노리코 : 진정해, 미나코. 떨어지긴 했어도 아직 멀리까지는 못 갔을거야.
미나코 : 으, 응…… 후-, 하-, 후-, 하-
노리코 : 츠바사라면 괜찮긴 할텐데…… 외국이니까 모르는 곳을 혼자 다니게 할 수는 없지.
노리코 : 우선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미나코 : 그래! 저기, 실례하겠습니다!
현지인 : ?
미나코 : 어, 저기…… 중학생 정도 되는 여자아이를 못보셨나요?
현지인 : ……?
노리코 : 일본어는 안통하나봐. 영어로 말 걸어야겠어!
미나코 : 그, 그렇네. 저기, 머리가 옆으로 삐친…… 헤어, 점프…… 점핑 헤어 걸!
현지인 : ???
노리코 : 금발! 이거, 제 머리랑 같아요! 중학생! 큐트! 귀여움! 재패니즈 아이돌!
현지인 : HAHAHA! You are so funny!
노리코 : 안돼! 말이 안통해! 쏘리, 땡큐, 굿바이!
미나코 : 나는 저 쪽을 찾아볼게! 찾으면 핸드폰으로 연락을……
??? : 아, 찾았다!
노리코 : 이 목소리는…… 츠바사!?
츠바사 : 하여튼, 깜짝 놀랐어요. 기념품 샵으로 돌아왔더니 둘 다 없어져서.
츠바사 : 핸드폰을 방에 놓고 온 저도 잘못하긴 했는데…… 어라? 무슨 일 있었어요?
미나코 : 다, 다행이다아아아아아……! 으으, 안심했더니 몸에 힘이 빠지네.
노리코 : 츠바사, 놀라게 하지 마! 갑자기 모습이 사라져서 걱정했잖아!?
츠바사 : 죄송합니다~ 두 분을 기다리는 동안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는데……
츠바사 : 그랬더니 뽑기 티켓을 받았어요. 기념품 샵 바로 앞이었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해서.
노리코 : 뽑기?
노리코 : 이유는 알겠지만 단독 행동은 금지야. 움직일대는 나나 미나코한테 말을 하도록 해!
츠바사 : 네~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노리코 : 응, 알았으면 됐어!
츠바사 : 그치만, 이건 좀 칭찬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짠♪
츠바사 : 뽑기로 “열대어와 헤엄치는 다이빙 투어” 무료 체험 티켓을 따왔어요!
미나코 : 뭐어어!? 츠바사, 뽑기 당첨됐어!?
츠바사 : 네♪ 두 장 있으니까 부족한 만큼만 다 같이 돈을 모아서 내면 갈 수 있겠죠!
노리코 : 츠바사 대단해! 천재!
츠바사 : 에헤헤~ 이제 바캉스의 추억이 늘 수 있겠네요!
미나코 : 아, 그래도 맘대로 가면 안되겠지? 프로듀서 님한테 연락 해야지.
노리코 : 앗, 마침 프로듀서한테 연락이…… “문제 없이 잘 즐기고 있어?” 라는데.
미나코 : 츠바사랑 떨어졌던것도 보고 해 줘야할까. 그치만……
츠바사 : 프로듀서 님한테 이야기 하면 혼나지 않을까요……?
미나코 : 음…… 저기, 노리코……
노리코 : “괜찮아, 바캉스 잘 즐기고 있어♪ 근데 츠바사가 다이빙 티켓에 당첨됐는데 다녀와도 돼?”
노리코 : 좋아, 이렇게 보내자.
츠바사 : 앗……! 노리코 언니, 미나코 언니. 괜찮아요!?
미나코 : 응. 왜냐면 츠바사가 바캉스를 즐기려고 한거니까 말야.
노리코 : 대신 우리들끼리 비밀이야! 프로듀서한테 들키면 혼날테니까.
츠바사 : 응! 미나코 언니, 노리코 언니 고마워!
노리코 : 아, 프로듀서한테 답장 왔네. 촬영은 순조로우니까 이 쪽으로 오겠대!
츠바사 : 정말로!? 신난다♪
미나코 : 프로듀서 님이 오면 더 재밌어지겠네!
노리코 : 좋아! 그럼 프로듀서랑 같이 열대어랑 수중 산책…… 가자!
Bonnes! Bonnes!! Vacances!!! - 6화 : Go to Stage!
프로듀서 : 벌써 귀국이네…… 지금 생각해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바캉스였네.
노리코 : 으~ 마치 라이브 후 같은 충실함이야! 남쪽 섬을 몽땅 다 즐겼어!
미나코 : 응! 남국 요리도 잔뜩 즐겼고…… 돌아가면 바로 레시피 모아놔야지!
츠바사 : 저는 좀 더 있고싶었는데~ 미키쨩네는 더 남는거죠?
프로듀서 : 응. 오늘까지 관광 할 여유도 없었으니까 좀 쉬었다가 오려는 모양이야.
츠바사 : 좋겠다~ 미키쨩이랑 리츠코 언니랑 같이 놀고싶었는데~
프로듀서 : 그 두 사람과는 타이밍이 안맞아서 유감인데…… 츠바사, 그리고 너희 둘도. 중요한걸 까먹은거 아냐?
츠바사 : 중요한거?
프로듀서 : 이번 목적은 신곡 가사였잖아? 완성은 됐어?
츠바사 : 아! 저기, 그건……
노리코 : 저기…… 미안 프로듀서! 멋진 가사가 전혀 떠오르지 않았어!
프로듀서 : 뭐어!?
노리코 : 아니, 전력을 다해 바캉스를 너무 열심히 즐기느라 이것저것 많이 하는 바람에……
노리코 : 어느걸 써야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
프로듀서 : 그, 그렇구나…… 체험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오히려 망설여진다는건가……
프로듀서 : 그럼 어떻게 할까. 여행을 연장 할 수도 없고……
미나코 : 그래서 어제 밤에 셋이서 생각 해 봤어요. 가사 내용은 어떻게 할까 하고.
노리코 : 그랬더니, 이 최고의 바캉스를 전부 가사로 만들면 어떨까 했어!
프로듀서 : 전부 다……?
츠바사 : 네♪ 뭔가 어수선할지도 모르지만 그런것도 재밌겠다~ 싶어서요♪
미나코 : 저희는 비행기에 타기 전부터 계속 두근두근거렸고, 도착하고 나서는 계속 재밌는 일 밖에 없었어요!
노리코 : 그러니까 뭐 하나를 골라버리면 마음을 제대로 전달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어.
노리코 : 우리가 느낀 ‘즐거움’을 전부, 사람들에게 전하고싶어! 라고…… 그러면 안될까?
프로듀서 : 음…… 괜찮을것같은데? 그게 세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라면 팬 분들에게도 전해질거야.
노리코 : 헤헤…...♪ 고마워 프로듀서!
노리코 : 좋~아. 정해졌으니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된다! 일본으로 돌아가면 열심히 하자!
미나코, 츠바사 : 예에-!
프로듀서 : (‘즐거움’을 전부……라. 나쁘지 않네. 이 세 사람이라면 분명 잘 전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