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각성 에피소드/SR : 컨퍼런스

[밀리시타 번역] 카드 각성 에피소드 : MILLION LIVE CONFERENCE! <스오 모모코>

라인슬링 2022. 2. 1. 19:38

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 

MILLION LIVE CONFERENCE! <스오 모모코> 

 

 

 

 

프로듀서_ (오늘은 화보잡지 "아이그라!!"의 촬영일이다. 모모코가 갈아입는 중인데, 시간이 꽤 걸리네……) 

모모코_ 오빠 기다렸지! 조금 늦었네. 시간은 괜찮지? 

프로듀서_ 수고했다 모모코. 시간은 괜찮은데, 뭐 했어? 

모모코_ 그게…… 의상 체크 좀 하고. 셀카를 좀 찍었어. 

모모코_ 이것도 일의 일환이었거든! 그 왜, 홍보용 사진으로도 쓸 수 있잖아? 

프로듀서_ 응, 그렇지. 있으면 여러 가지로 편할 수도 있지. 신경 써 줘서 고맙다. 

모모코_ 후훗. 잡지 스케줄은 많이 해 봤으니까. 이 정돈 당연하지. 

모모코_ 게다가 이 파자마는 정말 좋은 의상이니까. 조금 찍고 싶기도 했고…… 

프로듀서_ 오, 그렇게 마음에 들었어? 그럼 더 좋지. 

모모코_ 따, 딱히…… 아. 거울 보느라 늦었다던가 그런거 아니거든! 

모모코_ 귀랑 꼬리랑 컨셉이 잘 잡혀있으니까 촬영도 쉽겠다…… 그런 생각을 한 것 뿐이야. 

프로듀서_ 응. 그래도 좋아. 기뻐하는 모모코를 보고 있으면 나까지 기뻐지니까. 

모모코_ 흐, 흐음…… 그럼 오빠, 촬영용 소품 같은 것도 준비 해 줄래? 

모모코_ 아로마 캔들이나 포푸리 같은거. 모모코가 좋아하는 향기가 나는게 좋아. 

프로듀서_ 하긴, 분위기를 내는 데도 좋지. 스탭 분들과 상의 해 볼게. 

모모코_ 그래그래. 향은 눈으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전해지거든. 잘 부탁해, 오빠. 

프로듀서_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사진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 있다. 향기나…… 모모코의 마음도 그렇지.) 

프로듀서_ (분명 좋은 사진이 될거라는 예감이 든다. 나야말로 잘 부탁한다, 모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