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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Shamrock Vivace - 히나타와 외출

라인슬링 2022. 1. 24. 22:55

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hamrock Vivace 

 

 

 

 

히나타와 외출 1 

 

프로듀서_ (풍경이 좋은 긴잔 온천에서 히나타의 미니 라이브가 열렸다. 지역 사람들이 잔뜩 보러 왔네!) 

히나타_ 프로듀서, 수고하셨어요. 미니 라이브 어땠어? 

프로듀서_ 응, 좋았어! 관객 분들도 히나타를 "멘코이, 멘코이(*)"라며 칭찬했어. 

(* 멘코이_ '귀엽다'라는 뜻의 사투리. 홋카이도 사투리로 유명하지만, 야마가타나 미야기 등 도호쿠 지방에서도 종종 쓰인다.) 

히나타_ 멘코이? 어라, 놀래라. 야마가타에서도 "멘코이"라는 말을 쓰는구나. 

히나타_ 좀 기쁘다. 말이 같으면 친근감이 들어. 

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라이브 후에 다들 "오쇼시낫시"라고 했는데…… 그건 무슨 의미야? 

히나타_ 그건 나도 모르는 말이네. 오쇼…… 어디 스님이 오셨나? 

프로듀서_ 잠깐 알아보자…… 오오, 요네자와 방언으로 "고맙다"라는 의미래. 

히나타_ 와아~ 그럼 내도 써볼까. 오쇼시낫시! 

프로듀서_ 하하, 좋은 아이디어야. 분명 관객 분들도 좋아하실거야! 

 

 

 

 

히나타와 외출 2 

 

프로듀서_ (오늘 쉬는 날에 히나타와 야마가타의 마을을 산책했다. 미술관에도 들러 예술 작품을 즐기는데……) 

프로듀서_ 작품 감상도 가끔은 좋네…… 히나타는 뭐 마음에 드는거 있어? 

히나타_ 그러게…… 역시 자연 풍경을 그린 그림이 좋았어. 

프로듀서_ 자연 풍경이라…… 종류도 많았지. 특히 인상파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들엇거든. 

히나타_ 나는 미술은 잘 모르지만, 보고 있으면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 

히나타_ 빛이 부드럽고 상냥하고…… 아니, 너무 과장됐나. 

프로듀서_ 그림에서 좋아하는 점을 발견하는건 히나타 스스로 하는거야. 오히려 그 감상을 소중히 여겨줬으면 해. 

프로듀서_ 하지만 부드럽고 상냥하고 따뜻하다…… 오히려 히나타 스스로가 그림으로부터 같은 느낌을 느끼는게 아닐까……? 

히나타_ 그, 그런가? 그렇게 멋진 그림이랑 내가 닮았다니 좀 부끄러운데…… 

히나타_ 그래도 예쁜 것과 닮았다니 정말로 기뻐. 고마워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