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Bonnes! Bonnes!! Vacances!!!
Bonnes! Bonnes!! Vacances!!! 1화 : Go to Vacances!
츠바사 : 노리코 언니, 저기! 저 비행기 곧 뜰건가봐요!
노리코 : 우오오, 울리는 엔진 소리! 귀에 팍팍 울리고 기분 좋다~!
미나코 : 비행기는 가까이 보니까 역시 크네……! 저런게 날다니 정말 신기하네.
노리코 : 콕핏 안은 어떻게 생겼을까. 크, 조종 해 보고 싶다!
프로듀서 : 다들 신나있는 와중에 미안한데, 원래 목적을 잊지는 않았지?
노리코 : 하여간, 프로듀서는 걱정이 많다니까. 괜찮아. 잘 알고 있으니까!
츠바사 : 저, 미나코 언니, 노리코 언니. 이렇게 셋이서 리브라라는 유닛을 짜서……
미나코 : 그 유닛끼리 부를 곡 가사를 지으려고 남쪽 섬에 바캉스를 떠나는거죠!
프로듀서 : 응, 맞아. 잊고 있지는 않았네.
노리코 : 우리도 프로 아이돌이니까. 일 하는걸 잊어버리지는…… 앗! 뭐야 저 비행기!
츠바사 : 다른 비행기랑 색깔도 다르고 예쁘다~♪ 혹시 저기 타는건가?
프로듀서 : 정말로 괜찮은거지……?
미나코 : 둘 다 텐션이 올라가있죠~ 그래도 좋은 가사를 쓰고 싶다는 마음은 진짜라구요!
미나코 : 프로듀서 님이 곡을 들려주시고 유닛 설명을 해 주신 이후에 셋이서 이야기 해 봤어요.
미나코 : 이 멋진 곡에 잘 어울리는 최고의 가사를 쓰자…… 라고요!
프로듀서 : 의욕은 충분해보이네, 기대하고 있을게! 다만 시간을 좀 더 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미나코 :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돼요. 2박 3일짜리 짧은 여행이라도 한달처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츠바사 : 근데 프로듀서 님, 이렇게 급하게 여행 예정을 짜기도 힘들었을텐데요.
츠바사 :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투어를 예약하는건 힘들지 않나요?
프로듀서 : 실은 지금 미키랑 리츠코가 화보 촬영을 하러 가서 거기에 끼어드는 형식이 된거야.
츠바사 : 헤에, 그렇게도 할 수 있구나.
프로듀서 : 사장 님이 편의를 봐 주신거야. 여행사측에 연줄이 있는 것 같더라고.
프로듀서 : …...어이쿠, 슬슬 짐을 맡기러 가야겠다.
츠바사 : 네~♪ …...근데 겨우 2박 3일이라 짐이 많지는 않지만요~
츠바사 : 미나코 언니는 잔뜩 가져왔는데…… 그 빵빵한 가방 속엔 뭐가 들어있는거에요?
미나코 : 갈아입을 옷이랑 구급세트, 휴대용 게임기. 여차할때를 대비한 비상식량이랑 영어 회화 책!
미나코 : 역시 모르는 곳에 갈 때는 이 정돈 준비 해야지♪
노리코 : 오오, 역시 미나코! 난감할때는 의지하도록 할게!
미나코 : 노리코야말로 준비 만땅인것같은데…… 내 가방이랑 비슷하게 빵빵한걸?
노리코 : 후후후…… 이 안에는 바캉스를 120퍼센트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들어있지!
노리코 : 예를들면…… 선글라스! 매일 여름철인 섬에서 쿨하게 지내려면 꼭 필요하잖아!
츠바사 : 대단해! 몰래 바캉스를 즐기는 연예인같네요♪
미나코 : 같은거…… 가 아니라 그게 맞다고 생각해! 우리도 일단은 아이돌이니까.
츠바사 : 아하하! 그렇네요♪
프로듀서 : 그럼 다들 슬슬 출발하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프로듀서 : 어디까지나 좋은 가사를 쓰기 위한 여행이라는걸 잊지 말고, 바캉스를 마음껏 즐기고 오자!
세 사람 : 네!
Bonnes! Bonnes!! Vacances!!! 2화 : Diving!
프로듀서 : (수 시간의 비행 후…… 비행기는 남쪽 섬에 도착했다!)
노리코 : 도착! 으음~ 하늘이 맑아! 공기가 시원해!
츠바사 : 역시 남쪽 섬이네요~ 태양도 반짝거리고♪ 그럼 먼저 뭐부터 할까요!
프로듀서 : 사진을 찍는건 어때? 사무소에서 좋은 카메라를 빌려왔어.
미나코 : 좋네요! 같이 찍자♪
미나코 : 어떤 포즈로 할까. 다 같이 모이는게 좋겠지?
노리코 : 음…… 다들 하는건 시시하잖아. 다른 사람들이라면 안 할 것 같은 자극적인걸 하고싶다.
노리코 : 맞아! 이상한 표정은 어때!? 예를 들면 이런 표정으로…… 이얏!
츠바사 : 아하하하하하! 노리코 언니 재밌다♪
미나코 : 아하, 아하하하하하…… 웃기고 좋긴 한데, 아이돌로서는 좀 그렇지 않나……
프로듀서 : 예능 방송이 아니라면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네…… 이번엔 바캉스니까 뭐든지 좋다곤 생각해.
프로듀서 : 좋아, 그럼 다들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봐! 준비 됐지? ……하나, 둘!
[ 찰칵 찰칵 찰칵! ]
노리코 : 자자, 사진도 찍었으니…… 본방, 가볼까요!
프로듀서 : 본방?
노리코 : 예쁜 바다가 저기 있는걸. 뛰어들어야지!
츠바사 : 좋네요~! 그럼 다 같이 탈의실로……
노리코 : 훗훗훗, 약하구나 츠바사. 나는 옷 아래 수영복 입고 왔거든!
츠바사 : 앗, 좋겠다~!
노리코 : ……
프로듀서 : 응? 노리코 왜 그래?
노리코 : 저기, 프로듀서. 나 지금부터 옷 벗을거니까 저기 보고 있어……
프로듀서 : 응? 그치만 아래 수영복 입은거 아냐? 딱히 다른데 보고 있을 필요는……
노리코 : 수, 수영복이라도 부끄러운건 부끄러운거야! 됐으니까 저기 보고 있으라니까!
프로듀서 : 아, 알았어 미안……
미나코 : 아하하, 혼났네요. 그럼 기운 나게 하는 약이에요! 도시락 하나 드세요♪
프로듀서 : 고마워 미나코. …...혹시 일부러 만들어온거야?
미나코 : 다들 기내식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행 중이어도 제 앞에서 배고프게 만들 수는 없죠♪
프로듀서 : 역시 미나코…… 라고 말 하고 싶지만 오늘 정도는 남들 돌보는건 잊고 바캉스를 만끽하는건 어때?
프로듀서 : 전력을 다해 즐기지 않으면 좋은 가사도 떠오르지 않을지도 몰라.
미나코 : 앗 그랬죠…… 그걸 위해서 바캉스를 온거니까요. 그럼 저도 수영 하고 올게요!
미나코 : 얘들아-! 나도 끼워줘-!
프로듀서 : (다들 마음껏 남쪽 섬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프로듀서 : 남은건 미리 와있는 미키랑 리츠코한테 연락을 취해서 잡지사가 준비해 준 빌라로 안내를 받고……
리츠코 : 그럴 필요 없어요, 프로듀서.
프로듀서 : 어? …...아, 리츠코! 그리고 미키도!
미키 : 얏호- 프로듀서. 심심했으니까 우리가 먼저 왔어☆
리츠코 : 비행기 도착 시간은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안내 할 사람이 필요할거라 생각했거든요.
미키 : 프로듀서 늦은거야. 좀 더 일찍 왔으면 미키의 섹시한 수영복 차림을 보여줬을텐데. 아핫☆
프로듀서 : 화보는 견본지로 확인할게. 잡지 체크도 업무의 일환이니까.
리츠코 : 미키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요. 체크, 기대 해 주세요!
프로듀서 : 그럼 리츠코는 어때? 촬영……
리츠코 : 저, 저는 아무래도 좋잖아요! 저는 미키의 감시역으로 온거니까요.
미키 : 리츠코… 언니 화보도 좋은 느낌인데. 꽤 몸매도 좋으니까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텐데.
리츠코 : 잠깐 미키. 이상한 말 하지 마! 자신감 같은걸 가질리가 없잖아. 몸매도 별로 안예쁘거든.
리츠코 : 그보단 프로듀서. 노리코네는요? 다들 같이 있는거 아니었어요?
프로듀서 : 응, 저기서 수영복 입고 놀고 있어. 도착하자마자 바로…… 엄청 즐기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리츠코 : 그렇구나. 저기…… 아니! 세 사람 다 유망하네요. 화보계에서 패권을 잡을 가능성이 엿보여요.
프로듀서 : 아, 으, 응. 역시나 분석력이 있네……
리츠코 : 당연하죠. 적재적소. 누구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24시간 생각하고 있거든요!
미키 : 야호- 다들 기운차보이는거야. 미키도 끼워줘끼워줘☆
프로듀서 : 그런데 리츠코. 감시 대상이라던 미키가 먼저 가버렸는데……
리츠코 : 미키는 하여튼 맘대로……! 정말, 옷 입은 채로 바다에 들어가지 마~!
프로듀서 : (리츠코와 미키와도 합류했으니 시작은 순조롭네)
프로듀서 : (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세 사람 다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지, 여러모로 도와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