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hamrock Vivace
마코토와 외출 1
프로듀서_ (마코토가 문학관 이벤트에 출연하게 되었다. 유명한 시인을 기리기 위한 곳이어서 단가(*)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 단가_ 일본 시 형식의 일종)
마코토_ 으으 어려워! 어떻게 해야 좋은 시를 쓸 수 있을까요? 전혀 떠오르질 않는데요……
프로듀서_ 꽤 고전하는 모양이네 마코토. 좀 더 편하게 생각해도 될 것 같아.
마코토_ 그래도 너무 어려워요~ 전시될거니까 어중간한걸 내놓을 수도 없고……
마코토_ 이게 창작의 고통이라는걸까…… 고통스럽다…… 힘들다…… 으으.
프로듀서_ 그 고통을 시로 만들어보면 어때? 훌륭한 시인들도 지금의 마코토처럼 고민하고 써내려갔을 테니까.
마코토_ 그건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시는 써지지 않고 손끝만 바라보네" ……라던가?
프로듀서_ 완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느낌이…… 아니, 마코토가 직접 자신의 표현을 쓰자!
마코토_ 제 말이라…… 그래요! 계속 생각 해 보면 좋은 시가 떠오를거에요…… 좋아, 지지 않겠어~!
프로듀서_ (그 후 마코토는 자기만의 말로 시를 만들어냈다. 잘 했다, 마코토!)
마코토와 외출 2
프로듀서_ (모처럼 이와테 현에 왔으니 마코토와 주손지에 왔다. 번쩍이는 곤지키도에 압도당하겠는걸……)
마코토_ 곤지키도, 정말 대단해요…… 장염하고 극락의 느낌이 나고요! 대단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어요!
마코토_ 프로듀서. 저 안에 확실히 후지와라 씨의 미라가 있는거죠?
프로듀서_ 응. 오래 전에. 그 안에서 후지와라 야스히라의 머리와 함께 연꽃 씨앗이 발견되었는데……
프로듀서_ 그 800년전의 씨앗이 꽃을 피우는데 성공해서 공원에 피어있어.
마코토_ 그런가요!? 800년도 지난 씨앗이 꽃을 피우다니. 로맨틱한 이야기네요……!
마코토_ 프로듀서. 그 연꽃, 지금 보러 가지 않으실래요?
프로듀서_ 지금은 피는 계절이 아니라 힘들지 않을까…… 나중에 또 기회가 있으면 오자.
마코토_ 그렇구나, 유감이네요…… 그래도 언젠가 꼭 보러 와요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