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
Shamrock Vivace
코노미와 외출 1
프로듀서_ (코노미 씨와 아키타에서 스케줄. 오늘은 오가 반도의 나마하게(*) 체험이다. 우선은 리허설부터!)
(* 나마하게 : 일본의 요괴. 나쁜 사람을 혼내준다고 한다.)
코노미_ 오, 온다…… 이제 곧 올거야.
프로듀서_ 오겠네요…… 꿀꺽.
코노미_ 그, 그래도 나는 나쁜 아이가 아니니까 괜찮아! ……아니,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야!
프로듀서_ 그, 그렇죠. 어른이시니까 괜찮을…… 거에요.
나마하게_ 나쁜 아이 어딨느냐~!
코노미_ 와, 왔다! ……어? 여기로 오는데!? 아니지! 나, 나는 24살인데!
나마하게_ 거짓말하는 아이는 어딨느냐~!
코노미_ 거짓말 아냐! 거짓말 아니라니까! 어떻게 하면…… 그, 그렇지!
프로듀서_ (코노미 씨가 면허증을 꺼냈다! 나마하게 분장을 하신 분이 사과를 하고 있다…… 이 모습 의외로 재밌는데?)
코노미_ 알면 됐어, 알면♪ 그럼 본 방송때도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_ (나마하게조차도 한 수 접게 만드는 코노미 씨의 어른스러움…… 나도 본받아야겠는걸……!)
코노미와 외출 2
프로듀서_ (오늘은 코노미 씨와 선물을 사러 왔다. 시어터 멤버들에게 나눠줄건 샀으니까 남은건…… 응?)
코노미_ 우후훗…… 토속주, 토속주…… 이름도 참 예쁘지~……♪
프로듀서_ 일본주 말인가요. 그렇구나, 아키타는 쌀이 유명하니까 술도 맛있겠네요.
코노미_ 맞아! 모처럼이니까 이 지역 술, 청주도 마셔보고싶고~
코노미_ 이것도 좋고…… 이건 리오가 좋아하겠다…… 안돼, 세 병까지만 사려고 했는데 여섯 병에서 더 줄일 수가 없겠어!
프로듀서_ 그렇다면…… 그럼 여섯 병 다 사갈까요! 저한테 맡겨주세요!
코노미_ 어!? 혹시 프로듀서……
프로듀서_ 코노미 씨에게는 항상 도움만 받고 있으니까요. 가끔은 제가 드리기도 해야죠.
코노미_ 어머, 멋져라……! 프로듀서, 내가 반하면 어쩌려고 그래!? 정말!
프로듀서_ (코노미 씨가 기뻐하신 모양이다. 지갑은 얇아졌지만 마음은 따뜻해졌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