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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시타 번역] 이벤트 커뮤 : Clover's Cry, 신과 신내림을 받은 소녀 - [외포] 3화

라인슬링 2022. 1. 8. 01:55

Clover's Cry, 신과 신내림을 받은 소녀 

 

※ 이 이벤트 커뮤는 극중극 캐릭터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에마役 요코야마 나오
린네아役 바바 코노미
아우로라役 오오가미 타마키
헤르미役 아키즈키 리츠코
요한나役 키노시타 히나타

 

 

 

[외포] 3화_ 뒤틀려 어긋난 규칙 

 

 

요한나_ 꺄아아아아악!!! 

쨍그랑! 

요한나_ 커튼을 닫아! ……빨리! 

요한나_ 뭘 꾸물대고 있어! 빨리 하라니까! 

고용인_ 이런이런, 또 아가씨께서…… 유리는 구하기도 힘든데. 

헤르미_ 자자, 자네들. 어쩔 수 없지. 그는 아버지를 잃은지 얼마 안 됐으니…… 

헤르미_ 게다가 촌장이라곤 하지만 아직 14살. 아직 어린아이지 않나. 아가씨의 상태는 내가 보고 오도록 하지. 

고용인_ 가, 감사합니다. ……젊은데도 헤르미 선생님은 똑부러지시는군. 

고용인_ 그치…… 

 

 

똑똑, 철컥 

헤르미_ 실례하지. ……괜찮나? 요한나 아가씨. 

요한나_ 무서운 꿈을 꿔요. 의식을 거행했는데도 모두가 죽는 꿈을 몇 번이고…… 

헤르미_ 그거 말인데…… 나는 역시 의식을 거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요한나_ 하지만……! 

헤르미_ 좋은 방법이 있다네. ……마을의 다른 사람. 예를 들면 너희들 대신 에마를 내세우는건 어떨까? 

요한나_ …… "신내림"은 촌장의 역할입니다. 저나 린네아를 지명해야만 한다고 아버님께서…… 

헤르미_ "하지만, 누군가가 자청해서 대역을 맡아준다면 그대로 이행해도 된다." ……그렇지 않았나? 

요한나_ 의식 전에 미리 에마에게 전한다고요? "린네아가 선택되었다" 라고…… 

요한나_ 에마라면 분명 몸이 약한 린네아를 감쌀거에요. 하지만 자기 목숨을 걸 정도는…… 

헤르미_ 걸거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확실하다네. 

헤르미_ 걱정 할 것 없네. 자네 언니도 구할 수 있고, 마을도 지킬 수 있네. 신은 분명 자네의 바람을 들어줄걸세. 

요한나_ 헤르미 선생님…… 

 

 

헤르미_ 진실을 전하면 아마도 늘 해오던 대로 반복되겠지. 그건 이미 몇 번이고 봤다. 그들도 말이지. 

헤르미_ 하지만 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지? 혹은…… 다른 진실을 전하면? 

 

 

그리고…… 

에마_ 잠시만요! 린네아는 몸이 허약해요. 제가 대신할게요! 

헤르미_ ……후훗. 

 

 

……의식은 무사히 성공했다. 하지만…… 

헤르미_ "린네아는 사정상 여의치 않다." 라면 에마라도 상관 없지 않겠나? 게다가 의식은 실패하지 않았어. 안 그래? 

아우로라_ ……뭐, 너희가 만족했다면 상관없지. 

 

 

헤르미_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어. 이대로 새로운 결과를 얻기만 하면 만만세다!! 

헤르미_ 하지만…… 그건 무슨 의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