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ver's Cry, 신과 신내림을 받은 소녀
※ 이 이벤트 커뮤는 극중극 캐릭터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에마役 요코야마 나오
린네아役 바바 코노미
아우로라役 오오가미 타마키
헤르미役 아키즈키 리츠코
요한나役 키노시타 히나타
[허실] 4화_ 모든 것을 알게 된 자
헤르미_ 역시 그 때로부터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어. 이 곳에 무슨 비밀이 있는건가……?
아우로라_ …… 뭐하는거야?
헤르미_ 아아……! 올 거라고 생각했어. 한 번 더 물어볼게. 너는 그 때 만났던 아이지?
아우로라_ 너도 방해를 할 작정이야?
헤르미_ 그럴리가. 오히려 나는 좀 더 알고 싶어. 이 마을에 있다는 "신"에 대해서.
헤르미_ 나는 촌장처럼 너희들의 신을 배신 할 생각은 없어. 그러니 협력 해 주길 바래…… 그렇지!
헤르미_ 너희는 그 신과 가까운 존재였지? 어떻게 하면 신이 기뻐할까? 부탁이야, 알려줘!
아우로라_ ……말 해줘봤자 아무 쓸모가 없을텐데……
아우로라_ 다음 "신내림", 귀찮아 질 것 같아. 촌장이 성가시게 굴거든…… 린네아는 별로 좋지 않아.
헤르미_ 알겠어.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협력하지.
아우로라_ 어떻게?
헤르미_ 이 곳은 험준한 산 속이고 길이 험한 곳도 많지. "혹시나" 마차 손질이 좀 잘못되면…… 순식간에 골짜기 아래로 빠질거야.
아우로라_ ……너는 왜 그렇게까지 하는건데?
헤르미_ 말 했잖아. 나는 학자야. 나는 그저 신에 대해 알고 싶어. 그것 뿐이야.
헤르미_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알았고, 촌장은…… 죽었다.
촌장의 편지_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겨 죽게 되면 딸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길 바라네. 요한나는 전부터 어른스럽고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었다."
촌장의 편지_ "대역을 맡은 린네아에 대한 꺼림직한 마음, 신에 대한 공포심, 대를 잇는 자로서 거만해보이는 태도를 취할 뿐이야……"
촌장의 편지_ "어처구니없는 신과의 계약만 없었더라면 분명 두 자매가 모여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 터. 부디……"
헤르미_ 딸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라. 참으로 알기 쉬운 심리로군……
헤르미_ 진실을 전하면 아마도 늘 해오던 대로 반복되겠지. 아마 몇 번이고 봤다. 그들도 말이지.
헤르미_ 그럼……
린네아_ 그럼 아우로라랑 저택에 다녀올게. 에마, 집 잘 지켜줘.
헤르미_ 여, 자네. 에마라고 했었지?
에마_ 당신은……
헤르미_ 나는 학자인데, 촌장님 저택에 머무르고 있네. 실은 자네가 들었으면 하는게 있는데.
헤르미_ 조만간 이 마을에서 신내림의 의식이 거행된다는 사실은 자네도 알고 있겠지?
에마_ ! ……네……
헤르미_ 요한나 아가씨는 린네아를 의식에 지명하겠지. 실은 두 사람은……